문경새재훼손저지범시민대책위 상경 집회
문경새재훼손저지범시민대책위 상경 집회
  • 문경=전규언
  • 승인 2011.10.0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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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에 들어설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의 부지변경 등을 요구하는 문경새재훼손저지범시민대책위원회가 5일 사업주체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서울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는다.

문경시의원 6명과 시민환경연대, 새재상가번영회 등이 참여하는 대책위는 “자자손손 물려주어야할 문경새재를 훼손하고 경관을 크게 해치며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는 사업장의 변경을 요구하기 위해 집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에도 이 같은 뜻을 전달하기 위해 서울 강남의 SM본사를 항의 방문하기도 한 대책위는 관철될 때까지 사업저지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어서 심각한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SM 측은 지난 2007년 문경시 가은읍과 마성면, 문경읍 등 3개지구 일원 1천 200만㎡(360만평)에 2초 6천억원을 들여 영상 및 문화시설, 문화컨텐츠 산업단지, 영상테마파크, 전시공연장, 웰빙푸드, 한류스타박물관, 레저시설 등이 들어서는 영상문화복합관광단지를 2016년까지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문경시와 체결했다가 수차례 사업규모를 축소하고, 최근 새재지구 제1주차장 등의 노른자위 땅을 장기임대 받아 콘도와 워터파크 등 상업시설만 먼저 시행하겠다고 나서 반발의 불씨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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