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명예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1에는 이스라엘, 필리핀, 인도 등 8개국 해외 공연단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카미엘 댄스 페스티벌은 이스라엘에서 1988년 시작된 무용축제로 매년 15개국 정도의 외국공연단 초청공연과 유료관람객 20만 명 등 단일 무용축제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카미엘 댄스 페스티벌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공연단 상호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일 협약을 맺었다.
우즈베키스탄 국제음악축제도 6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상호문화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또 세계탈문화예술연맹도 지난 5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한중문화교류포럼을 열어 한중 우의 증진은 물론, 문화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안동시와 일본 사가에시, 중국 곡부시 등 3개 도시가 참여해 서예, 산수화, 도자기 작품 등 90여점을 선보이는 2011 한중일 미술교류전도 한중일 삼국의 문화예술 위상과 상호협력을 통한 문화발전을 위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밖에도 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사가에시는 사토 히로키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및 안동농협과 결연을 맺은 사가에시 서촌산 농협, 안동시설관리공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심포니그룹 관계자 등 방문단을 구성, 안동국제탈춤축제장을 찾아 자매도시 간 교류활성화와 우의를 다져 세계무대에서 상생발전 할 것을 약속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대한민국명예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자생력을 시험받는 첫 축제로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세계축제와 교류확대 및 협력을 강화해 안동탈춤축제가 세계문화교류의 장은 물론 세계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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