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 동락공원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5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했다.

시는 탄소제로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체 근로자, 학생, 주부 등 41만 시민의 실천의지와 동참으로 이루어지는 것에 의미를 담아 자전거이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자전거 타기 선도시범기업, 학교, 읍면동 그린 바이크 사랑 봉사대 조직을 구성하고 운영 하고 있다.

이날 자전거이용에 시민들의 관심유발과 참여를 위해 실시한 제1회 자전거퀴즈왕 선발대회 시상식이 있었으며, 연령대별 5명의 퀴즈왕에 대해 시장상과 고급 자전거가 상품으로 전달했다.

구미시가 녹색생활실천으로 탄소제로도시를 만들어 가고자하는 탄소다이어트 실천 퍼포먼스는 주요내빈, 시민대표 등 40여명이 참가해 축구공 세레머니를 선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자전거타기 행사로 남유진 시장과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동락공원내 다목적광장을 출발해 공원내 4.6km의 자전거전용도로에서 자전거대행진이 펼쳐졌다.

신재생에너지 환경체험교실운영, 청소년 문화존,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원예 등 다양한 부대체험과 건강체크, 먹거리는 물론 퓨전국악공연, 자전거묘기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제3회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은 일년동안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결산하는 자리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추진에 따른 새로운 다짐을 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을 발굴해 시민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