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고품질 포도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토양관리가 관건이라는 판단 하에 지력개선에 중점을 뒀다. 또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맛과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품질관리원 김동영 강사와 한국녹비작물연구회 석종욱 회장으로부터 각각 친환경농업의 이해 및 완숙퇴비 유기질비료제조에 관한 교육이 있었다.
이어 홍석일 박사의 농업미생물에 대한 강의로 총 8시간 교육으로 진행됐다.
현재 김천시는 친환경인증 농가가 1천725농가(1천27ha)로 아직 친환경농업이 넓게 확산되지는 않았지만 각국과 이뤄지고 있는 FTA 등 농산물시장 완전개방 속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일반 재배 농가들 또한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을 한층 증가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재홍 김천부시장은 “친환경 포도교육을 통해 작지만 강한 강소농 실현과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수입농산물에 대한 김천시 농특산물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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