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충성제’는 생도들의 정서함양과 단결심을 고취하고, 문화체육 활동부서의 발표회를 통한 자기계발 성과를 결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1일차인 13일은 화합의 장으로서 생도들이 직접 그리고 제작한 미술·서도·사진·문예창작 등 100여점의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어 학교 개교기념 행사와 태권도·유도·검도·특공무술을 시연하는 연무 시범과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생도 모집 홍보전략 및 선발제도 개선 방안’이란 주제의 제 16회 충성대 학술세미나, 생도들의 지식경연장이 될 도전! 골든벨, 태권도·유도·검도·수영대회를 통한 생도 MVP 선발 대회가 있었다.
야간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문인협회에 의한 시 낭송, 경북 오페라단에 의한 성악공연, 영남대`천마 응원단 공연 등 `충성인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14일은`추억만들기’라는 주제로 생도 체육대회와 생도생활을 탐구하고 자체 제작한 충성대 뉴스를 상영하는 생도 영상제, 국악부를 비록한 문화체육활동부서에 의한 발표회, 그리고 야간에는 충성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생도의 밤’ 행사가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사랑나누기’란 주제로 대구·경북대학 동아리 팀을 초청, 농구와 축구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어 생도들이 월 1회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원생 및 장애우, 인근 노인회분들이 학교로 방문해서 생도들의 충성의식을 관람했다.
한편, 개교 43주년 기념식은 생도를 포함한 장병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 10회 충성대 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실시했다. 시·수필·단편소설 등 3개 분야에서 총 1천200여편이 응모했다.
월간 문학세계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군인부에서는 수필 부문에 김인하 생도를 비롯한 7명이, 일반부에서는 단편소설에 김일수씨 등 12명이 각각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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