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부사적지 산책로 명칭 공모
경주 동부사적지 산책로 명칭 공모
  • 경주=이명진
  • 승인 2011.10.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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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유네스코(UNESCO)에서 역사유적지구로 지정한 동부사적지 일원 산책로에 대해 역사성 부각을 위해 특성 있는 명칭을 공모키로 했다.

동부사적지 산책로는 첨성대 입구에서 구 인왕치안센터를 거쳐 향교까지 약1.3km 거리의 산책로로 주변에 첨성대, 계림, 반월성 등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주변 경관과 어울리며 역사성을 살릴 수 있는 산책로 명칭을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공모는 경주시 홈페이지(www.gyeongju.go.kr) 공지사항, 동부사적지 산책로 명칭공모전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이메일(hjr97@korea.kr) 또는 사적공원관리사무소 사적관리과(태종로 777)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들 중 우수작을 선정해 경주시 상품권 2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은 간판, 관광안내책자, 각종 홍보물 등에 산책로 명칭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명칭은 산책로 시작점과 끝점에 동부사적지 경관과 조화되는 안내판으로도 제작돼 명칭을 알린다.

시 관계자는 “시민은 물론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동부사적지의 산책로가 단순한 관람편의를 위해 조성된 길이 아닌 신라 천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로 기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첨성대, 대릉원, 반월성, 계림, 동궁과 월지를 아우르는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는 동부사적지 산책로는 낮에는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모습으로 밤에는 어둠 속에서 은은한 경관 조명으로 더욱 빛을 발하며 방문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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