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림저수지는 상류에서 유입된 가축폐수, 생활하수 등과 저수지 내부에서 발생된 유기물 등으로 수질 부영화가 가속되면서 수질이 악화 돼 왔다.
이번 설치한 태양광 물순환장치는 저수지 밑바닥에 있는 물을 임펠러를 이용, 수직과 수평방향으로 부드럽게 연속시켜 저온인 심층수가 상부고온의 물과 순환하면서 수온을 낮춰주는 효과를 거두고 저수지 물에 층이 생기는 성층현상을 막아 조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녹조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수중폭기를 부착, 심층수의 용존산소 농도와 한계수심을 증가시켜 단기적 수질을 개선시키는 신생에너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병표 지사장은 향후 미생물제재를 병행한 저수지 수질개선과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으로 24시간 인터넷 수질감시체계를 구축해 농업용 저수지 청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