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식은 박 대통령이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제직할 당시 제자들의 모임인 청운회(회장 박남우) 주관으로 열린다.
문경초등 정문 옆에 있는 청운각은 박 대통령이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사로 첫 부임한 문경초등에 재직하던 4년간(1937∼1940) 거주 했던 하숙집이다.
훗날 대통령 재임시절에도 가끔씩 들려 하숙집 아주머니 안부를 물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던 청운각은 현재 청운회가 관리를 맡고 있다.
최근 문경시가 주변을 정비하고 주차장과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말끔히 정비해 평상시에도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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