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원 낙동강 둔치 골프장 반대
구미시의원 낙동강 둔치 골프장 반대
  • 구미=최규열
  • 승인 2011.11.0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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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의원들의 낙동강 둔치에 골프장을 조성하려는 구미시의 정책에 반대하고 나섰다.

구미시의회 제165차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손홍섭 시의원은 구미시가 4대강 사업 연계로 추진 중인 골프장 수상스키장 오토캠핑장 조성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손 의원은 낙동강둔치에 환경과 민심을 거스른 골프장 수상스키장 오토캠핑장 추진은 일부 소수를 위한 공사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낙동강 레포츠 조성사업에 670억원이 투자된다면서 투자금 집행 계획을 따져 물었다.
김수민 의원도 낙동강 둔치 골프장 조성과 관련, 4대강 주변 생태 환경을 잘 살펴 좋은 이에 반하는 사업을 재검토해야한다고 말해 사실상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일부 시의원들은 골프장 추진을 막지 못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강경한 의지를 표명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답변에서 구미시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시민의 뜻을 모아 낙동강 둔치 활용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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