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한중 특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중국 23개성 청년지도자 110명이 방한해 국내 체류기간 중 지난달 31일부터 2일간 고령군의 대가야문화유적을 탐방했다.
첫날 곽용환 고령군수가 참석하는 환영행사와 고령군 홍보설명회를 시작으로 대가야사 전문박물관인 대가야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순장묘 전시관인 왕릉전시관, 악성 우륵선생의 위업을 기린 우륵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가얏고 마을에서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 보는 시간을 가진 후 개실마을에서 고택 숙박체험을 가졌다.
1일은 개실마을 견학과 엿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청년지도자는 “고령에 이렇게 긴 역사와 대가야의 독특한 문화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하고 고령에서의 전통체험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곽 군수는 이번 중국 청년대표단의 고령방문을 계기로 대가야 고령의 역사와 문화가 중국에 널리 알려져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방한시 고령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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