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내용은 세무 및 회계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동 교육체계를 마련하고자 석사과정에 정책학과, 학사과정에 다솔회계학과를 설치 및 운영키로 한 것이다.
학사과정에 설치되는 다솔회계학과는 입학시 2명을 선발해 4년간 학비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맞춤형 세무 및 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세무법인 다솔에 취업을 보장한다.
또 석사과정에 설치되는 정책학과는 세무법인 다솔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에서 직무 재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매년 1명을 선발해 다솔에서 등록금의 50%를 부담하고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제공한다.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은 “세무법인인 다솔과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만들고 취업까지 보장하는 계약학과를 설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대학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무법인 다솔 이태야 대표세무사는 “시작은 작지만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경주시를 위해 젊은 인재 육성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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