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현장은 바로 지난달 28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CEO와 함께 하는 신입사원 소통의 장’ 행사이다.
통상 회사 해당 부서가 단독으로 신입사원 교육을 전담하는 것을 고려하면, CEO가 경영철학과 기업현황을 직접 설명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포스코켐텍의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과 회사 상호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바람직한 역할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국내 최대의 내화물·축로 기업인 포스코켐텍의 기업위상이 포스코 화학분야 핵심패밀리사로 부쩍 높아지면서 경영진과 임직원간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CEO특강 이후에는 오찬간담회, 비전 특강, 팀 빌딩(Team Building)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팀빌딩은 신입사원 50여 명이 `Global Top-Tier 종합화학 및 소재전문 Maker’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서로간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유용한 시간이었다.
김진일 사장은 “포스코켐텍이 짧은 기간 동안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모든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각고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사명을 변경하면서 1조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성장과 도전의 시기에 새롭게 한 가족이 된 신입사원 모두는 각자가 지닌 창의적 역량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신입사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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