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과대학 수업축소 백지화
동국대 의과대학 수업축소 백지화
  • 경주=이명진
  • 승인 2011.11.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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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는 동국대학교에서 추진하려던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의 수업 축소운영 계획을 적극적으로 나서 백지화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국대는 의과대학수업을 경주캠퍼스에서 예과 1, 2학년, 본과 1, 2, 4학년이 운영 되고 있었으나, 2012년부터 본과 2학년을 일산캠퍼스로 이동해 운영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

시의회는 사전에 이 계획을 알고, 동국대의 계획이 실행 될 경우 경주캠퍼스에는 예과 1, 2학년, 본과 1, 4학년만 남게 돼 학생과 의과대학교수 감원으로 대학 규모 축소 및 동국대학병원의 진료 수준이 떨어질 것이 우려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월28일 긴급히 개최한 천체의원 간담회에 동국대학 의과대학장 및 전략기획본부장을 참석시켜 강력하게 항의, 계획의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어 지난달 13일 의장단 간담회를 열어 의과대학 수업운영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태석기 동국대 의료부총장을 참석시켜 경주캠퍼스의 축소운영 계획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백지화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 결과 동국대는 시의회에 정식공문을 보내와 경주캠퍼스 축소 운영계획을 백지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일헌 경주시의회의장은 “동국대가 시의회의 백지화 요구를 받아들인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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