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1월14일
<어린이&어린이> 11월14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1.14 10: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20면)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21면)
대구현풍초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추진 교육복지 지원 사업으로 지난 2일, 대구 시내 교육복지우선지역 및 달성군내 초등학교 교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교육청 지정 농어촌 연중 돌봄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

따라서 현풍초에서는 `연중돌봄학교 운영을 통한 행복배움터 가꾸기’를 주제로 학생들의 균형적, 전인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 농간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실현으로 오고 싶은 농촌 학교, 꿈과 희망이 자라는 365일 행복배움터를 가꾸어왔다.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은 교육 환경 조성, 기초학력 신장 및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한 `키움’ 및 심리,정서,문화적 소양 증진을 위한 `돌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예실, 실과실, 체육관 등을 신설하고 연수를 통하여 교육공동체의 마인드를 형성하였으며 학생들의 기본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휴일학교, 돌봄교실, 스쿨버스, 치과 치료, 비만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둘째,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방과 후 수준별 수학교실, 영어교실, 독서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학력미달 학생의 비율이 2009년 5.6%에서 2011년 0.5%로 현저히 감소하였고 전반적으로 우수학력의 비율이 높아졌다. 또한 영어, 과학캠프 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무상으로 참여하는 21부서 35강좌의 방과 후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율이 98.5%로 증가했고 만족도 또한 매우 만족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셋째,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심리 검사 및 상담, 예절교육, 멘토링, 진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회,문화적 소양 증진을 위해서는 선생님과 동아리, 도예교실, 봉사단, 책쓰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거나 방과 후에 실시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자아에 대한 존중감과 사회성 발달 등이 2010년에 비하여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학부모 오인선님은 “학교 방과 후 미술부에 꾸준히 보냈더니 대회에서 상도 받았고 이번에는 미술영재교육원에도 입학할 수 있었으며 이제 학부모들이 학원보다 학교가 더 좋다고들 입을 모은다”고 했다.

이재진 교장은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로 변모되어 가는데 보람을 느낀다. 연중돌봄학교 운영으로 교사는 일이 많아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고됨을 씻어낸다면서 현풍초가 365일 학생의 행복배움터로 조성되어 기쁘며 우리의 연구 시범 결과가 전국의 다른 학교에도 파급되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촌의 공동화 현상, 폐교화 현상을 막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3일과 4일, `함지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학생들의 작품전시회와 학예발표회로 구성되었고, 지난 3일 오전 10시 교장선생님, 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 제 2기 전교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컷팅식으로 시작되었다.

작품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았다. 각 교실 앞의 열린 공간에는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을 살린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었고, 중앙현관 및 후관에는 학부모, 교원, 방과 후 학교 학생, 평생학습교육 작품 등이 전시되었다. 학부모들은 전시회를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칭찬과 격려로 자녀의 자신감을 길러 주었다.

각 반별로 이루어진 학예발표회는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서로 함께 학예회를 준비하면서 협동심도 기를 수 있었으며,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종합예술제는 모두의 관심 속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행사였으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안현아기자(대구함지초등학교 6학년)

"환경사랑, 나부터 실천"...도남초, 푸름이 이동수업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4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수업을 실시했다. 이 수업은 대구 경북 환경보전협회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을 실시하여 환경친화적인 가치관 및 생활 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눈높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차량에 탑승하여 환경에 관한 만화 동영상을 시청하고 오늘날 지구의 상황, 환경오염으로 인해 병들어 가는 여러 나라의 모습들을 보면서 나부터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또 재활용에 대해서도 배웠다. 재활용의 필요성, 재활용 마크, 분리배출 방법 등 지금까지 잘 몰라서 실천이 어려웠던 재활용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고 자세하게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재활용 종이상자를 이용하여 연필꽂이를 만드는 활동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비록 재활용 종이상자였지만 모양도 예쁘면서 튼튼하고 견고한 연필꽂이가 완성되자 학생들은 “재활용 연필꽂이가 파는 것보다 훨씬 더 멋져요!” 하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번 푸름이 환경교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김대영 학생은 “점점 심각해가는 환경오염으로 지구 곳곳이 몸살을 앓고 아파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분리수거 잘하기,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전기 절약하기 등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내가 먼저 실천해야겠다” 고 말했다.

이지수기자(대구도남초등학교 5학년)
계절의 끝자락에서 가을 향기를 날리며 투명하고 맑게 불어오는 바람은 제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하게 하려고 시시각각 몸을 바꿔 달아나지만, 그 바람에도 등급이 있으며 이름이 있다고 한다.

`풍향계 등급’이라 하여 0등급에서 12등급까지 13개의 등급으로 나눠지는데, 흔히들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하다.’고 말하는 바람이 없는 고요한 상태를 풍력 0등급으로 `고요’라 하며, 연기가 바람에 풀려서 하늘로 오르고 해면에는 물고기 비늘 모양의 잔물결이 일게 하는 가장 여린 바람은 풍력 1등급의 `실바람’이라고 한다.

바람이 얼굴에 느껴지고 나뭇잎이 살랑거리며, 해 그림자가 너울대고 해면에는 잔물결이 뚜렷이 일 때 풍력 2등급의 `남실바람’이 분다고 하고, 나뭇잎과 잔가지가 일정하게 흔들리고 깃발이 가볍게 나부끼며, 해면에는 군데군데 흰 물결이 생길 때 풍력 3등급 `산들바람’이 분다고 한다.

다음 등급으로 먼지가 날고 종잇장이 날며 나무의 잔가지가 움직일 때 `건들바람’, 잎이 있는 작은 나무가 흔들리기 시작하며 호수에 작은 물결이 생길 때 `흔들바람’, 큰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전깃줄에서 소리가 나며 우산을 쓰기 어렵고 해면에는 큰 물결이 일기 시작할 때 `된바람’, 큰 나무 전체가 흔들리고 바람을 향해 걷기가 힘들며 해상은 파도가 점점 거칠게 일어나 물마루가 부서질 때 `센바람’이 분다고 한다.

나무의 잔가지가 꺾이고 걷기가 힘들며 해상에는 풍랑이 높아지고 물보라가 일어날 때 `큰 바람’, 굴뚝 뚜껑과 슬레이트가 날아가는 등 약간의 건물 피해가 일어나며 해상에는 풍랑이 높아지고 물보라가 소용돌이칠 때 `큰 센바람’이라 한다.

내륙에서는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무가 뽑히고 상당한 건물의 피해가 발생하여 물거품으로 해면이 온통 하얗게 보일 때 풍력 10등급 `노대바람’이라 하고, 경험하기 힘들만큼 몹시 거칠고 거센 바람으로 넓은 지역에 걸쳐 피해가 발생되며 해상에는 산더미 같은 파도가 일어 앞이 잘 안보일 때 풍력 11등급의 `왕바람’이 분다고 한다.

마지막 등급으로 격심한 피해를 입게 되며 해상은 물거품과 물보라로 덮여 온통 하얗게 되고 배의 침몰이 염려되는 가장 센바람은 풍력 12등급으로 `싹쓸바람’이라고 한다.

해 그림자 너울대고 나뭇잎 살랑거림이 얼굴에 느껴지는 이 바람의 이름은 무엇일까...... 바람의 이름을 마음속으로 조용히 불러본다.

배은희(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청 소식>

서부교육청 지역 초등생, 7개 체급 중 6개 석권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0월 28일 대구씨름장에서 개최한 제7회 대구시교육감기 초등학교 장사씨름대회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25개교 166명이 출전하여 1학년(다람쥐장사), 2학년(토끼장사), 3학년(사슴장사), 4학년(송아지장사), 5학년(호돌이장사), 6학년(곰돌이장사), 무학년(코끼리장사) 등 7개체급 장사를 가리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및 씨름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여 어느 대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결과 단체전에서는 우승에 경운초, 준우승에 인지초, 3위에 대천초와 문성초가 차지했고, 부별 장사는 다람쥐장사에 비산초 박연제, 토끼장사에 관천초 조민건, 사슴장사 침산초 손영진, 송아지장사 대성초 김성완, 호돌이장사 동부초 김민수, 곰돌이장사 경운초 최연빈, 코끼리장사에 인지초 이재영이 등극하였으며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에서 7개 체급중 6개 체급에서의 장사를 차지하여 서부교육지원청이 씨름의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순해 교육장은 “최근 민속 씨름의 인기 하락으로 씨름이 국민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과 기량을 감안, 우리 나라의 민속 씨름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학생들이 씨름을 통하여 좋은 인성과 성품을 배워 장래 사회구성원으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고 격려했다.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2회 함지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 날 연주회는 전체 81명의 함지국악관현악단원들이 약 2시간가량 8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대구아양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아양 친한 친구 교실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계획하여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다양하고 의미있는 문화체험 및 조작활동, 상담활동 등을 통해 참여하는 아이들의 자기 효능감 및 학교 적응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사제동행의 경험을 통한 올바른 대인관계 형성 및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고 있다.

아양 친한 친구 교실은 교사와 제자간의 사제동행의 추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길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교사와 함께 하며 평소 해보지 못했던 일상적이고 소소한 대화를 통해 래포를 형성하여 어려웠던 사제관계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MBTI성격검사 및 개인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고 풍선아트 및 리본 공예, 박물관 체험, 서점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 위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운영할수록 학생들은 점점 흥미를 가지게 되고 학교생활에도 흥미를 보여 적극적으로 생활하게 되었으며 또래관계 맺기가 서툴렀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되고, 자기 효능감 및 사회성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아양 친한 친구 교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MBTI성격검사를 통한 자기 알기, 음식 만들기, 영화 관람하기, 풍선아트 배우기, 박물관 관람하기, 보드게임하기, 리본공예 배우기, 나의 꿈과 관련된 서적 구매하기, 놀이동산에서 선생님과 추억 쌓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요일 방과 후와 쉬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이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데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양 친한 친구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처음에 비해 표정이 밝고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으며 특히 교사와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변화하여 다른 대인관계 형성에도 올바르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양 친한 친구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동헌 학생(5년)은 “평소 해보지 못했던 문화생활을 선생님과 함께 하게 되어 좋았고, 친구들과 말도 잘 하지 않았는데 친한 친구 교실을 통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게 되어서 좋았다 ”고 말했으며 이진주 학생(6년)은 “학교에서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풍선 아트 배우기 및 리본 공예 수업을 통해 나의 꿈을 찾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고 말해 참여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김성문 교장은 “아양 친한 친구 교실 운영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 및 자기 효능감을 높여 자신의 꿈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고 사제동행의 특별한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대인관계 형성을 통해 이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설명=대구아양초등학교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2011학년도 아양 친한 친구 교실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사제동행의 경험을 통한 올바른 대인관계 형성 및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고 있다.

경운초, 교육감기 씨름대회 2연패...결승서 인지초, 4대2로 꺾어

대구경운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8일 대구시민운동장 내 대구씨름장에서 펼쳐진 제7회 대구시교육감기 초등학교 장사씨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단체전 2연패를 비롯하여 개인전에서도 최연빈 선수가 6학년 곰돌이장사부 1위, 김성규 선수가 6학년 코끼리장사부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대구시교육감기 2연패를 꼭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로 이날 대회에 출전한 경운장사들은 1회전부터 작년 3위 학교인 대구비산초등학교를 맞아 1, 2학년 선수들의 패배로 0:2 초반 위기를 맞았으나, 그 후 3, 4, 5, 6학년 선수들이 내리 네 판을 따내면서 4:2로 2회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에서는 작년에 이어 또다시 대구인지초등학교와 만나게 되었는데 초반부터 2:0으로 앞서 나가다가 6학년 최연빈 선수가 완벽한 덧걸이 기술로 이김으로써 4:2 멋진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경운초등학교 씨름부의 주장 최연빈 선수는 “초등학교 마지막 대회를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1위로 마무리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즐겁게 운동했던 시간들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했다.

박영배 교장은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 스포츠클럽 우수학교의 이름에 걸맞도록 앞으로도 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 도봉초 방문...학교측, 급식비 지원 등 현안건의

지난 10월 14일, 남유진 구미시장이 초등학교의 현안사업을 돌아보기 위한 첫 번 째 행보로 구미도봉초등학교를 찾았다.

도봉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시청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김철민 학교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학부모회 , 녹색어머니회 , 도서봉사회 각 회장, 각 학년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시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교육사업 설명, 학교현황, 현안 사업 등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도봉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2004년 개교 이래 숙원사업이던 강당신축에 따른 시비 6억원을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심 아파트에 둘러 쌓여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재배 공간이 부족하고, 녹색공간이 부족한 데 따른 문제의 해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도움을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급식소에서 학생들과 점심 식사를 같이 하며 급식현황을 살펴보고, 급식비 추가지원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갑자기 식당에 나타난 구미시장을 반기며 “시장님과 함께 식사를 하니 밥이 더 맛있어요”라고 하면서 즐거워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시장은 돌아가는 길에 학생들과 어울려 축구 이야기 등 학생들과 어울려 환담도 하고 기념사진 촬영도 하며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타내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전옥선 교장은 `“이틀 전에 방문하신다는 연락을 받고 당황했었는데 강당건립에 필요한 시비 6억원과 무상급식 추가지원을 해 주신데 대해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학교 현안사업을 설명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다행이다. 초등학교 방문의 첫 행보로 우리학교를 방문해 주신 것은 학교운영위원장님의 노력도 있었다고 생각되어 더더욱 힘이 된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시장방문 소식을 들은 김성조 국회의원과 지역 시의원도 참석하여 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더욱 자리를 빛내 주었다.

용지초 아이스하키팀, 전국동계체전 대구시대표 선발

용지초등학교는 지난 10월29일 제93회 전국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초등부 대구시선발전에서 대구대표팀으로 선발되었다.

경기초반 1P(period)와 2P(period)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3P(period) 경기종료 1분 30초를 앞두고 용지초등학교가 중거리 슛을 성공하여 1:0으로 승리 하여 내년 2월에 열리는 제9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대구용지초등학교 선수 구성원들은 그리 많지 않은 연습기간을 통하여 길러진 선수들이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승리에 대한 열정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시합을 한 결과라고 자부하고 있다.

김경숙 교장은 “전국동계체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슛의 정확성과 스피드 훈련, 그리고 좀더 조직적인 세트플레이 능력이 갖춰져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아이스하키팀의 계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선수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한편 용지초등학교 아이스하키팀은 지난해 열린 2010년 제 91회 전국동계 체육대회에서 동메달에 입상했다.

칠곡 대교초, 119안전뉴스 '최우수'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9일에 열린 제5회 경북도 119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11월중에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지도를 맡은 이주희 교사는 지난 7월, 가정 통신문을 발송하여 119 안전뉴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최종 9명을 공개적으로 선발했다. 경북도 대회에 칠곡소방서 대표로 출전하여 `4분의 기적 심폐 소생술’ 이란 주제로 영상물을 제작하고 연기하여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켰을때 신속하게 응급 처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그리고 이 대회 출전을 위하여 대교초교 재학 중인 김규리, 김준현의 어머니인 주석희 씨가 방과 후에도 틈틈이 자원봉사를 해주었다.

이 대회에는 6학년 김규리, 류채윤, 김동현, 전경서, 5학년 최지영, 김민지, 4학년 김보민, 김준현, 김성아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영상물을 제작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일상생활에서 안전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 했다.

문재학 교장은 이런 대회를 통하여 일상생활에서 항상 안전 의식을 갖고 생활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아울러 11월에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했다.

율원초, 쌀요리 체험교실

대구율원초등학교는 지난 5일 `쌀과 함께하는 어린이 요리 체험 교실’ - `즐거운 쌀 요리 체험하기’- 행사를 개최하여 쌀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올바른 식습관의 개선으로 미래의 소비자인 청소년의 식문화를 `밀’ 중심에서 `쌀’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했다.

2009년부터 특별활동으로 `식생활 문화부’ 개설하여 전통식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쌀과 함께하는 어린이 요리 체험 교실에서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식습관의 변화로 1인당 쌀 소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소아비만 및 생활 습관병이 증가함에 따라 쌀 중심의 전통 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식생활교육의 필요성에 의해 개최하게 되었다.

어린시절부터 체계적인 식습관 교육으로 쌀 주식문화의 자긍심을 높여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쌀을 이용한 교육 및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쌀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여 올바른 식습관 개선에 기여하고자 쌀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6-2 남희성 학생은 쫄깃쫄깃한 조랑떡과 고소한 피자치즈가 함께 어울려 훨씬 맛있는 떡피자가 되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하였고, 6-1 류은주 학생은 자신이 만든 예쁜 꽃절편을 집에있는 부모에게 빨리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동우 교장은 “교육과 체험을 통해 쌀의 우수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청소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비만 및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쌀 중심의 건강한 식생활을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한 교육 홍보를 통하여 가족 건강증진 및 쌀 중심의 전통 식습관을 계승, 올바른 식문화 정착 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전초, 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관객과 하나된 호흡 '감동'

대구태전초등학교는 지난 8일 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11 대구태전국악관현악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대구태전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은 1999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13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금년에는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 주최 제7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합창합주경연대회에서 대상, 대구시교육청 주최 제7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합창합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날 연주회의 첫 순서로 정악 합주 `영산회상 중 타령’으로 시작하여 타악부의 `삼도설장구’와 해금제주 `왈츠’, 대금,가야금합주 `강마을’, 거문고 제주 `출강’등의 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과 우리 악기의 멋을 한껏 보여주었다. 정기연주회의 하이라이트로 모든 단원이 함께 하는 국악관현악 합주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아름다운 인생’ 두 곡의 연주는 관객들과 하나의 호흡으로 소통하며 연주회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이 날 관람온 태전국악관현악단 단원의 학부모 민순영씨는 “학교의 든든한 지원과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아이가 국악을 생활에서 접하고 배울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이런 연주회를 통해서 연주하는 학생과 관객이 우리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도 감동스럽고 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준각 교장은 “교육의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만들어간 이번 연주회를 통해 우리 문화를 빛내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음악을 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음악을 좀 더 알리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흥초, 교실수업개선 2년연속 '대구시 최우수'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제13회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대구시대회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하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9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올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온 대구신흥초등학교는 `교실개혁 119프로젝트 F4운동(Five-Fun-First-Fine)’을 2년 동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흥초 교사는 학생들에게 재미있는(Fun) 수업을 통해 교실수업을 개선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1교사 1교과 1연구주제를 선정하여 일년 동안 수업 사례를 꾸준히 연구하는 열띤 연구 분위기를 통해 만들어진 성과라고 한다.

올해는 국어과 4명, 수학과 5명, 사회과 4명, 바른생활과 1명, 창의적체험활동 2명 총 16명의 교사들이 수업실천사례를 일년에 걸쳐 연구하여 적용한 것을 정리하여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연구 발표대회에 참가하였으며 2등급 2명, 3등급 1명의 성과를 얻었다.

남윤정 교사는 “아이들을 처음 만난 3월에 교사들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했더니 `재미있게 수업해 주시고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 좋아요.’ 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교사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새삼 부끄러운 생각을 갖게 되었고, 1년 동안 아이들이 교사들에게 바라던 그 눈빛을 잊지 않도록 제게 채찍질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오재경 교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의 수업 만족도를 높이는 교실수업개선과 학교 특색교육활동인 독서 및 글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더불어 탐구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교실개혁 119프로젝트 F4운동을 통한 수업개선의 의지와 실천력을 높이고자 하는 열띤 연구 분위기는 신흥초등에서 지속될 것이다.

칠곡 북삼초, 아나바다 알뜰바자회

칠곡북삼초등학교는 지난 2일 강당에서 학생들에게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생활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 조성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알뜰바자회를 위해 학부모로부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여러 가지 물건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판매했다. 학생들은 의류, 학용품, 신발, 생활용품, 가방, 장난감, 도서, 청소년 단체 단복, 체육복, 인형, 간단한 간식거리를 손쉽게 구매했다.

알뜰바자회는 1교시부터 5교시까지 학년별로 나누어 실시하였는데 물건 정리에서 판매까지 어머니회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알뜰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은 어머니회의 장학금 조성으로 일부가 쓰이고 북삼초등학교 육상꿈나무 지원 및 불우이웃 성금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계획이다.

이번 알뜰바자회는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에게 근검절약이라는 알뜰한 생활을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시간이 되었다.

율하초, 다문화가정 김치 담그기 연수

대구율하초등학교는 지난 5일,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의 김치 담그는 방법 연수를 실시했다.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의 김치 담그는 방법 행사는 일반 가정 어머니 5명의 자원 봉사와 다문화 가정 어머니 5명이 서로 1:1 자매결연 행사와 함께 이루어졌으며 한국식 입맛에 맞는 전통 김치 만드는 방법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김장철에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이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해 주었다.

중국, 일본을 고향으로 하고 있는 어머니들은 낯설은 한국 땅에서 율하 학부모의 자원 봉사로 이루어진 어머니들과 다정하고 사소한 일상들을 이야기 하면서 한국 입맛에 맞는 김치 담그는 방법을 전수 받았다.

이번 김치 담그기 행사에서는 고추와 마늘을 버무려 양념을 만들고 배추와 무를 소금에 절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파, 당근 등을 채 썰어 적당한 소를 만들어 맛있고 깔끔한 배추김치와 총각김치를 만들어 내었다.

처음엔 입맛에 맞지 않아하던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도 김치를 서로 먹어 보면서 간을 보고 가족들에게 맛있게 먹일 생각으로 3시간 동안의 김치 담그기 행사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서로 다른 문화로 이루어진 다문화 가정에서 가장 큰 걱정이 음식 만들기였는데 이렇게 김치 만드는 방법과 함께 직접 만든 김치를 저녁 식탁에 올릴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고 모두들 즐거워하였고 봉사한 어머니들도 함께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고 흐뭇해했다.

도림초, 영어 책쓰기 동아리 출판기념회

대구도림초등학교는 지난 4일 교내 도림 정원에서는 6학년 학생 9명과 학교장, 교감 선생, 학부모, 운영 교사(원어민 교사 1명, 한국인 영어 교사 1명)가 참가한 가운데 `미소(M.I.S.O)’영어 책쓰기 동아리 출판 기념회 및 전시회를 열렸다.

이번 출판 기념회 및 전시회는 학생들이 직접 지은 영어 동화책 7작품, 활동 기록 포트폴리오, 활동사진들을 전시하여 출간된 책과 삽화, 표지 디자인 등의 활동 기록물을 둘러보며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지난 8월 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책쓰기 프로젝트로 운영된 미소동아리의 주된 Motto는 M(Memory 추억), I(Idea 지혜), S(Sharing 나눔), O(Originality 창의)이다. 쉽고 간단한 영어 책쓰기로 학생의 중심, 영어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Alphabet Story’라는 하나의 큰 프로젝트를 `Alphabet A ~ I의 9개 소주제’로 나눠 각각의 책을 엮음으로써 창의와 지혜를 나누며 초등학교 마지막 6학년 학교생활의 추억을 제공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학부모(정진숙 6학년 강소현 어머니)는 “진짜 책으로 발간된 내 딸의 영어 그림책은 너무 소중하고 자랑스러워서 말로는 기쁨을 표현하기 어렵다. 도와주신 교장, 교감 선생님, 영어 책쓰기 동아리 우경수 선생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Bebe, the gift of real love`, G Market fuss’, Where is my Egg`, H Hunter’, `Iguana forget something’, `Be careful’, `Let’s find F` 7권의 영어 그림책은 교내 글 숲 도서관 서가에 비치하여 권장 도서 목록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파동초, 문화.예술 100인의 멘토활동

대구파동초등학교는 문화·예술교육을 학교의 역점사업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대구시동부교육지원청과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의 MOU체결로 결성된 문화·예술 100인의 멘토 활동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그 중 디자인 동아리인 `꿈나무 예술체험 프로젝트’(팀장 6학년 우예빈 외 13명으로 구성)는 2학기부터 매달 4주 토요휴업일을 이용하여 김수민 멘토 선생의 지도 아래 한국화 수업을 하고 있다. 김수민 멘토 교사는 무보수 봉사활동이지만 열성적으로 지도해 학생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그림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첫 시간에 화선지에 붓으로 선을 긋는 기본 연습부터 한 후 채색 기법까지 배워 어느새 수묵채색화로 친구의 초상화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6학년 김수빈 학생은 “선생님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 제 얼굴도 예쁘게 그려주셔서 한국화가 어렵지만 매우 재미있고, 다음 달에도 수업 할 날이 매우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6학년 정주희 학생은 “저도 커서 김수민 선생님처럼 학생들에게 미술을 무료로 열심히 가르쳐 주고 싶어요”라는 꿈을 말했다.

멘토 교사와 학생들의 정다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그림 뿐 아니라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 및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나누는 법을 배우고 있다.

남덕초, 소방훈련 실시

대구남덕초등학교는 지난 3일 교내 화재사고에 대비하여 대피요령과 함께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직접 익히기 위해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훈련에 대한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정각에 비상상황을 알리는 방송이 들리자 학생들은 교사의 인솔에 따라 지정된 대피장소로 질서를 지키며 신속히 이동했다. 이동 후에는 화재신고를 접한 대명119안전센터의 소방대원이 직접 학교로 출동하여 소방호스를 이용한 화재 진압 상황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다. 소방관들의 화재 진압 시에는 평소 보기 힘들었던 교내 소화전도 함께 사용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서 대명119안전센터의 소방대원들은 학생들에게 시범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을 쉽게 설명해 주었고, 학생회장단이 대표로 소화기 사용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119안전센터에서 하는 일과 올바른 신고요령을 소방대원으로부터 직접 들으며 소방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학교의 신고를 받고 실제로 화재진압용 차량이 학교로 들어오고 소방호스의 물이 뿜어져 나오는 등 학생들이 실제 상황임을 느끼도록 하는 장면들이 많아 교육적인 효과가 컸다. 학생들은 훈련이 끝난 후 `소방대원의 설명과 시범을 통해 위험할 때 당황하지 않고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소방차와 소방대원을 직접 보고 훈련해 보아서 실감났다’,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주는 소방대원에게 고마움을 느꼈다’며 다양한 소감을 표현했다.

김장태 교장은 “인근에 위치한 대명119안전센터의 지원이 있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훈련을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고, 앞으로도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훈련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영덕 창수초, 독서한마당

영덕 창수초등학교는 지난 2일 100만 송이 국화 향기가 가득한 교정에서 창수 독서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4일까지 3일간 작품 전시회, 가족 독서 골든벨, 작은 발표회, 도서 바자회, 영화 상영 등으로 진행되었다.

2일 오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09개정교육과정’ 연수와 조용택(전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사를 초청하여 `행복한 자녀로 키우는 부모의 대화 방법’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독서 골든벨과 작은 발표회가 펼쳐졌다.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읽은 책에 관한 퀴즈를 풀면서 자녀의 독서 생활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가족 간의 화합도 도모할 수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작은 발표회는 줄넘기, 기타, 율동, 영어말하기, 리코더, 핸드벨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평소에 익한 실력과 깜찍한 모습을 보고 참석한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내빈, 학부모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학교는 줄넘기 등 특색있는 방과후 활동이 참 좋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개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도서관도 너무 예뻐서 저도 와서 독서를 하고 싶습니다“며 학교 교육에 신뢰를 나타냈다.

내서초, 가족과함께한 독서축제

대구내서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함께 어울려 꿈꾸는 내서독서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서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뜻있는 독서 추억을 만들고자 마련되었으며 독서책 속 원화전시회, 도서교환전, 독후활동마당, 인형극 관람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층 중앙 현관에서는 보리출판사와 길벗어린이출판사의 협조를 받아 세밀화로 그린 꽃 그림과 전래놀이 모습이 담긴 그림 자료 등 책 속 원화들을 전시했다. 원화 감상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도서관에서 이루어진 도서 교환전은 가정에서 더 이상 보지 않는 책을 기증하고 도서 쿠폰을 받아 다른 학생들이 기증한 책과 서로 교환하여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도서교환전을 통해 함께 나누어 읽는 기쁨을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4개의 교실에서 교사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독후활동 마당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준비하여 도깨비 모자와 인형가면 만들기, 책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 찍기, 엽서와 책갈피 만들기, 책 속 구절 찾기 게임 활동을 했다. 이 날 오후 4시부터는 다목적실에서 책 속 주인공과 만날 수 있는 인형극 `아빠가 된 늑대’를 공연했다. 인형극단 `별’에서 공연을 준비하여 배고픈 늑대와 늑대를 자신의 아빠라고 믿는 오래새끼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떠올려보는 감동의 무대가 되었다.

박영희 교장은 “이번 독서축제는 읽기 중심의 책 읽기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책에서 보았던 것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월암초, 월암예술제 개최

대구월암초등학교는 작품전시회와 연극제로 구성되는 제1회 월암 예술제를 개최했다.

작품전시회는 전교생이 일년 동안 준비한 작품을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학교 체육관, 교실, 복도에 전시하여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성장모습을 보여주며, 연극제는 3일부터 4일까지 학교 체육관에서 공연했다.

특히, 월암 연극제는 학생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지며, 학부모 및 지역사회에 교육활동을 공개함으로써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3월에 연극의 제목을 학년마다 정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시간과 재량 특별활동의 연극부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이상의 역할을 맡아 연습했다.

1학년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2학년의 `팥죽할멈과 호랑이’, 3학년의 `흥부와 놀부’, 4학년의 `가자, 런던으로!’, 5학년의 `이것이 인생이다’. 6학년의 `한국을 빛낸 위인들’은 학년마다의 특성을 살린 연극들 이었다. 귀여운 1학년의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연극은 우리 어린이들이 더러운 것이란 이미지인 `똥’의 존재,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상상력, 창의력을 키우고, 동물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사회성을 기르며
, 또한 자기가 한 사소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연극이었다.

연극을 관람한 후 연극제 관람보고서 쓰기 대회를 개최하여 연극관람 예절을 실천함으로써 문화시민의 자질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으며, 수상작품은 `문화의 거리’에 전시하여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파호초, 파호문화대잔치 열어

대구파호초등학교는 지난 2일 부터 5일까지 4일간, 파호문화대잔치를 개최했다.

제11회 파호문화대잔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작품 전시회와 학급별 학예회, 방과후학교 활동 전시 발표회로 개최되었다. 그림 187점, 산문55점, 시화88점, 경필 8점, 꾸미기 37점, 만들기 199점, 서예 30점의 학생작품과, 사진, 꽃꽂이, 그림 시화 공예 서예 부문 68작품의 교사 학부모 작품이 출품되어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각 학급별로 개최된 학예발표회는 동시 낭송, 노래, 춤, 악기연주, 태권도, 검도 시범등 다양하면서도 학급의 특색을 살린 알찬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졌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자녀들의 부쩍 자란 모습을 확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과후학교 활동 전시 발표회는 미술, 로봇과학, 컴퓨터, 수학, 한문, 과학실험부의 활동결과물이 전시되었으며 무용부의 발레, 영어부의 프리젠이션, NIE 논술 발표, 키성장체조교실의 줄넘기 시범, 영재학급 발표, 합창부의 합창 발표와 학생들의 심폐소생술시범으로 진행되었다.

파호문화대잔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등 파호초등학교의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는 문화행사로, 파호교육가족 모두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