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1월28일
<어린이&어린이> 11월28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1.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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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21일 교원의 교육기본법 준수를 통해 `교육의 중립성’ 훼손 방지와 교원의 국가공무원법 준수를 위한 `정치적 중립 지키기’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근거로써 “교육기본법 제6조(교육의 중립성)의 ①항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라 그 기능을 다하도록 운영되어야 하며, 정치적 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 된다.”와 “교육기본법 제14조(교원)의 ④항 교원은 특정한 정당이나 정파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하여 학생을 지도하거나 선동하여서는 아니 된다”를 들면서 그 대책으로 첫째,학교교육과정위원회 또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구체적 실시 방향을 설정한다. 둘째,수업실시 48시간 전까지 계기교육(교수 학습과정안 및 자료)에 대한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후 실시한다. 셋째,계기교육(교수 학습과정안 및 자료)데 대한 학교정의 검토 의견을 기록하여 보존한다. 넷째, 승인한 계기교육(교수 학습과정안 및 자료)에 대한 학교장의 수업장학을 실시한다.

위반 사례 조치로는 유사사례 발생시 지역교육지원청 및 시교육청 차원에서 실태 조사를 통한 엄정 처리(관련 법령에 근거한 처벌)를 들고, 향후계획으로는 교원 신규 및 직무연수시 `품위 유지 및 정치적 편향 교육 금지’ 연수 과목에 반영하며, 신규교사 사전연수 및 직무연수(30시간 이상)에 2시간 편성한다고 했다. 이 날 참석한 학교장, 전교사들도 다 같이 청렴한 공무원상 확립과 확고한 행동강령 실천으로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교사로 거듭나서 깨끗한 학교, 청렴한 교사상 수립에 힘쓰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아하, 그래서 그랬구나......’ 공감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말로 일일이 다 설명할 수 없어 답답하고 억울할 때가 참 많이 있었다. 그러나 남이 옳지 않다고 내 잘못이 아니라고 시시비비를 가려 억울한 누명을 벗고 싶을 때도 말을 잘하기보다는 잘 말하는 것이 더 소중한 것이기에 기다리며 말을 삼키던 그 심정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알게 될 일이다. 그리고 설사, 몰라준다 하더라도 스스로의 양심에 부끄럽지 않으면 그것으로 될 일이다.

옛날 동화 속 큰 스님과 젊은 스님은 산길을 걷다가 개울에 이르러 젊은 여인 두 명을 만난다. 그 여인들은 개울을 건너지 못해 애를 태우며 젊은 스님에게 “우리를 업고 개울을 건너게 해 주세요”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그러나 젊은 스님은 “저희들은 출가한 몸으로 아녀자 몸에 손을 댈 수 없습니다”라고 정중히 거절한다.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큰 스님이 여자들을 덥석 업고는 개울을 함께 건넌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젊은 스님은 이러한 큰 스님의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고 화가 나서 큰 스님에게 따지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이윽고 둘이 마주앉을 날이 이르자 젊은 스님은 큰 스님에게 따졌다. “큰 스님, 어찌하여 출가한 몸으로 아녀자의 몸에 손을 대셨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큰 스님은 시시비비를 따지려고 오랫동안 불편한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여 마음이 힘들었을 젊은 스님을 안쓰러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나는 그 날 아녀자들을 개울가에 내려놓고 왔는데, 너는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였구나...”

그렇다. 우리가 어쩌면 젊은 스님처럼 시간이 지나면 무슨 일이었는지 기억에도 안 남을 사소한 일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불편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 다 알게 될 것을.....

지금은 손해를 보는 것 같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 섭섭하고 억울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얽힌 실타래 술술 풀리듯이 쉬이 풀리리라 믿으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평정심을 잃지 말고 오늘을 지혜롭고 평안하게 살자.

배은희(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대구범어초등학교 축구팀이 지난 19일, 20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2011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범어초등학교는 지난 6월 대구 동부교육지원청의 예선전에서 C조 1위로, 8월 대구시시교육청교육감배 대회에서는 우승하여 대구시 남자 초등학교부 축구 대표로 선발되었다. 전국 16개 시 도 대표팀의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범어초등학교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여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제주삼성초등학교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대구범어초등학교 축구팀은 창단 후 처음으로 진출한 전국대회에서 준우승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6학년 김태광 군은 “평소에 친구들과 함께 공차는 것을 즐기고 축구에 관심이 많았다”며 “친구들끼리 서로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난숙 교장은 “승패를 떠나서 경기 자체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하고 자랑스러웠다”며 “이번 일을 교내 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범어초등학교 축구부는 2010년에 창단되어 축구를 취미로 하는 18명의 학생들이 매주 수요일 방과 후를 이용하여 2시간씩 꾸준히 연습 해왔으며, 시합을 앞두고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자발적으로 나와 부지런히 연습을 해 왔었다.

대구범어초등학교는 꿈을 가꿔 세계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꿈,사랑,행복을 가꾸는 범어학생들을 열정과 사랑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창의와 소질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중간체조 시간의 지속적 실천, 1인 1운동(줄넘기), 교기 육성(정구부, 육상부)을 통하여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기르는데 힘쓰고 있다. 그리고 이번 대회와 같이 교내외의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하여 체육활동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하고, 대회 참가를 통하여 예절과 바람직한 사회 능력을 함양시키고 건강한 학생으로 자라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구서촌초등학교는 지난 17일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자연염색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연염색박물관은 1천여점의 자연 염색 관련 유물 및 작품을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구남덕초등학교는 지난 23일 교내 도서관에서 6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진로교육’(부제 : Dream Concert)을 실시하여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재철 원장(글로벌인재개발연구원)을 초청하여 이루어진 이번 강의는 `큰 꿈을 꾸자’를 주제로 명확한 꿈과 목표 설정하기,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 갖기, 순간순간 선택의 중요성,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 등을 다루었다. `큰 꿈을 꾸어야 한다’, `나의 장점을 사랑하자’, `꿈이 세상을 향하도록 하라’는 강사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이제껏 진로에 대해 크게 고민해 보지 않았던 학생들이 다시금 진지하게 꿈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했다. 특히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보며 성공의 원리를 알아내고 직접 팔씨름을 하며 서로 돕는 것의 가치를 이해하며 스스로의 선택으로 목숨을 건진 청년 이야기를 듣고, 아이가 그린 그림의 변화 모습을 동영상으로 관찰하는 등 강의 내용이 활동과 이야기로 구성된 점은 학생들의 쉬운 이해를 돕는 동시에 큰 호응을 얻어내기에도 충분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손대식 군(12)은 “크게 꿈을 그리기 위해 나 자신을 믿고 긍정적인 태도로 생활해야 겠다”며 배운 내용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고, 나머지 학생들 또한 “즐거운 교육이어서 1시간 30분이 금방 지나간 것 같다”, “6학년이 끝나가며 약해졌던 진로에 대한 생각을 다잡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장태 교장은 “이번 진로교육은 지난 9월 실시한 6학년 리더십캠프 후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재확인하고 진로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대구남덕초등학교는 지난 23일 글로벌인재개발연구원 이재철 원장을 초청하여 교내 도서관에서 6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도남초, 청소년 성폭력예방연수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청소년 눈높이에서 본 성폭력 예방 교육’이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교원전문강사인 대구팔달초등학교 이순경 보건교사를 초청하여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성폭력예방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 강사는 인터넷상에서의 음란물의 현실을 통해 음란물과 성폭력과의 관계가 매우 높음을 지적하고, 대구지역 청소년들의 음란물 접촉 실태와 폐해의 심각성,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이 무리를 지어 성폭력사건의 가해자가 되는 사례들의 근본적인 원인이 음란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과 함께 교사의 지도 방향과 역할을 제시했다.

청소년 성폭력 가해자의 대부분이 음란물을 보고 난 뒤 성충동과 모방으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으며, 학생들이 음란물에 노출되기 시작하는 나이가 중학교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이 33%로써, 초등학교에서의 음란물에 대한 바른 인식과 폐해, 대응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꼭 필요함을 실감하게 했다.

연수회를 마치고 이영하 교사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학생들의 음란물 접촉 실태나 중독으로 인한 폐해가 무척 심각한 것 같다. 학생들에게 음란물의 악영향과 피해 사례, 대처 방안 등을 반드시 지도하여 학생들의 음란물 중독을 예방하고,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회를 통해 도남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음란물로 인한 학생성폭력 실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음란물 중독예방 및 성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남동초,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7일 3,4학년 대상으로 환경부 주관 방문형 환경체험교육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수업을 실시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2004년부터 환경부가 주관하는 방문형 환경교육으로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알려주는 교육의 장을 제공해 왔다. 이번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실시함에 있어서 가급적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교구를 이용한 재미있는 환경활동을 접하게 하기 위해 학년별로 날짜를 나누어 수업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식물도 살아있어요’, `살아 숨쉬는 흙’ 활동을 하며 청진기를 이용하여 나무의 숨소리를 들어보고 교내에 있는 여러 가지 식물을 관찰하고 기록, 체험해 보면서 식물의 생명감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학교 흙을 현미경을 통해 살펴보고 흙 그림 그리기를 하며 흙의 소중함도 알아보았다.
3,4학년은 우리나라 멸종 위기 동식물을 알아보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며 폐지를 활용하여 연필꽂이를 만들어 보았다.

12월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에너지’ 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전기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환경교육을 해보니 정말 재미있었으며 나무의 숨소리를 직접 들어보니 나무의 심장 소리를 듣는 느낌이었다”며 나무도 숨을 쉬는 것 같다고 했다. 다른 학생은 “지금까지 물을 아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몇 번을 다짐 해 보았지만 잘 안되었는데 이번 이동환경교실을 통해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고 나니 정말 잘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영천 포은초, '다문화 이해' 학부모 연수

영천 포은초등학교는 다문화거점학교의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지난 9일 학교의 영어체험실에서 2011학년도 다문화 이해 소통마당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의 연수회 개최 시 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사회의 특성에 따라 우리도 다문화를 이해치 않고는 미래의 행복한 삶을 창출할 수 없기에 다문화인들과 다원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며 이 연수를 개최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연수는 다문화 생활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다문화 가정과 이웃간의 일상적 생활의 소통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서 영천 관내 초등학교(영천초, 영천중앙초, 영천동부초, 영화초, 포은초)의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의 학부모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 시 강의는 구미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장흔성 강사가 `한국 다문화 가족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는데, 장 강사는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근본적인 필요성의 이유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꼽으면서, “우리 사회에서 국제 결혼이민자에 대해 수혜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세심하게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주창했다.

이번 연수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가정과 학교 및 사회가 연계하여 다문화 가정 여성의 권익을 신장시켜 이들이 우리와 소통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현초, 영어페스티벌 개최

대구 이현초등학교는 지난 19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6번째 영어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학생들이 영어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친숙감을 고취시키고 학생들의 자신감을 향상시켰다.

이번 이현 영어 페스티벌은 3,4,5,6학년 모든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규칙이 변형된 Whispering game으로 진행되었다. 이 놀이는 5의 배수 차례에 있는 학생들은 들은 내용을 화이트보드에 적고 다음 사람은 이를 읽어 전달함으로써 듣기, 말하기는 물론 읽기와 쓰기 능력까지, 언어의 4기능을 모두 신장시켜주도록 했다. 또한, `도우미’제도를 둠으로써 평소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도우미의 조력으로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6학년 채유진 학생은 “이렇게 신나고 즐거운 영어 페스티벌을 졸업하고 나면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정말 슬퍼요. 다음 달에 할 마지막 영어 페스티벌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어요.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행사를 마친 후 소감을 전했다.

박철진 교장은 “매달 시행하는 영어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영어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리초, 사제 동행 거북이산행대회 실시

대구중리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사제동행 한마음 거북이 산행대회’ 실시했다.

이 행사는 `2011. 원더풀서부 사제동행의 축제’의 일환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산행을 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정을 나누며 우리 고장의 자연과 문화재를 이해하고자 계획되었다.

64명의 학생과 20명의 교사가 함께한 이날의 산행은 4~6학년을 남녀혼합 10개조로 구성하여 앞산의 `주차장 ⇔ 낙동강승전 기념관 ⇔ 대성사 ⇔대덕사 ⇔ 대덕쉼터 ⇔ 단우정 ⇔ 소초 ⇔ 헬기장’코스를 등산했다.

산행 대회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5학년 배치현 학생은 “산이 험한 곳도 있어 숨이 차고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정상에 올라서 바라본 대구의 모습은 마음을 가볍게 했다”며 “다음번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박동규 교장은 “친구, 선후배, 교사와 한마음으로 서로를 도와가며 함께한 이번 산행이 학생들에게 마음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동신초, 한자 인증평가 실시

대구동신초등학교는 지난 16일, 18일 이틀에 걸쳐 한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자 활용 능력 신장을 위한 2학기 한자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한자 인증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자의 기본 획 익히기, 필순에 맞게 쓰기, 한자의 음과 뜻 알기 등 자신의 능력에 맞게 한자를 익히고 연습하여 수시, 또는 학기당 1회 있는 전체 인증 평가를 통해 스스로 한자를 익히고 상위 급수에 도전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침 활동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재량 활동 시간 등 각 학급별로 융통성 있게 한자 인증 평가, 또는 인증제를 대비한 활동을 하며 무학년제로 진행되어 어느 학년이든 자신이 원하는 급수에 도전하면 된다.
한자 급수표는 자체 제작하여 학기 초에 배부되었으며 6학년은 지난 16일 1교시에, 나머지 학년은 지난 18일 1교시에 각 학급에서 전체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신윤식 교장은 한자 인증 평가는 한자에 대한 이해와 한자 활용 능력 향상은 물론 어휘력과 표현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하여 도전 학생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급수를 통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 송원초, 전교생 보건송 경연대회

군위 송원초등학교전교생 31명은 2011학년도 경북도교육청 지정 보건교육연구학교 운영으로 `노래로 배우는 보건교육’이란 주제 아래 지난16일 전교생 보건송 경연대회를 열었다. 1학년은 3 3 3치아송을, 2학년은 성폭력,유괴예방송을, 3학년은 1830손씻기송을, 4학년 금연송, 5학년은 응급처치송, 6학년은 CPR송을 불렀다.

세균맨도 만들고, 응급처치용품도 직접 만들면서 모두 다 너무 신이나 있었다.

보건송은 노랫말 자체가 바로 학생들이 실천해야 할 건강습관들이기에 더 없이 좋은 교육 방법인 것 같았다. 학생들은 복도를 다니거나 운동장에 뛰어다닐 때도 보건송을 흥얼거리며 다녔다.

6학년 김도연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경연대회는 그야말로 학생들의 한바탕 잔치 마당이었다. 열심히 연습한 동작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꼼지락대는 귀여운 1학년들과 노랫말을 기억 못해 어물거리는 2학년 등, 하지만, 무대 위의 주인공 보다 더 신나는 건 아래에서 응원하는 학생들이었다. 4학년이 금연송을 부를 때는 3학년들도 일어서서 춤을 추며 금연송을 따라 불러주면서 하나가 되어 즐거워했다. 건강송으로 전교생이 다시 한 번 건강의 소중함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5학년 최영수 학생은 “내년에도 꼭 보건송경연대회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임교사들의 평가로 최우수반으로 5학년, 우수반으로 3학년이 뽑혔고, 상장과 상품권으로 축하해 주었다.
노병석 교장선생은 “즐겁게 노래를 부르면서 건강습관을 익히게 되는 보건송경연대회야말로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월암초, 심성가꾸기 프로그램 실시

대구월암초등학교는 학년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화분 심성 가꾸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전교생에게 화분을 분양하여 1년 동안 계절별로 서로 다른 4종류의 식물 즉 1단계 상추와 쑥갓 가꾸기, 2단계 목화와 수수, 조밭 가꾸기, 3단계 배추와 무밭 가꾸기, 4단계 보리와 밀밭 가꾸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수확한 수수, 조, 목화씨는 이미 지난 9월 희망하는 대구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 하였으며,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수확한 배추와 무는 품평회를 열어 우수 농산물을 선별하고 6학년을 대상으로 11월 21일 재량, 특활시간을 이용하여 김장을 담그게 되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한 6학년 학생들은 김장을 하기 전 학급 회의를 통하여 모둠별 활동 내용과 배추 절이는 일, 양념 준비, 김장에 필요한 조리 기구 가져오기 등 역할 분담을 정하여 이날 학급 친구들과 함께 모둠별로 김장을 했다.

직접 김장 담그기에 참가한 심재헌 학생은 ”농부의 피땀 어린 노력과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직접 재배한 배추로 만든 김치라서 더욱더 맛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직접 가꾼 배추와 무를 가지고 김장까지 담가보는 활동을 통하여 자연과 동떨어져 생활하는 도시의 학생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학생들의 고운 심성을 가꾸는 인성 교육의 장이 되었다.

아양초, 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 개설

대구아양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꿈을 이루는 행복한 동행-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2개 초등학교(대구입석초, 대구효신초)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IBG교육연구소와 연계하여 기획되었다.

`꿈을 이루는 행복한 동행’은 총 4회기의 집단상담과 총 1회의 체험활동(전문직업인과의 만남)으로 기획되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을 제공했다.

총 4회기로 이루어진 집단상담은 홀랜드진로탐색검사, 가치관경매 및 직업카드놀이, 진로탐색 및 Life Planner 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진로발달 검사를 통해 본인의 직업관이나, 적성계발 및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난 19일에 진행된 외부체험활동은 학생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치과의사와 전문요리사를 직접 찾아가 실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인터뷰 및 간단한 직업체험을 하면서 직업인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미래모습을 꿈꾸어 볼 수 있는 경험을 했다.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꿈이 바뀐 학생도 있고, 자신이 꿈이 확고해진 학생들도 있었다. 직업체험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박재희(5학년 2반)학생은 “원래 꿈이 치과의사였는데, 직접 치과의사 체험도 해보고, 치과의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꿈이 한층 더 가까워 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김성문 교장은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가치관이 올바르게 형성되어 학생의 미래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산초, 정책연구학교 성과 공개

대구성산초등학교는 지난 18일 대구시교육청 소속 초등교원을 초대한 가운데 창의성디자인교육 정책연구학교 1년간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3월부터 지식경제부 요청으로 대구시교육청 창의성디자인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박건배 교수를 연구위원으로 하여 `디자인교육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창의적 표현능력 향상 방안’이란 주제로 연구했다. 창의성디자인교육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 상설전시장과 교실 환경을 정비하고 교사들과 학부모의 마인드 제고를 위해 디자인 전문 강사를 초청한 연수와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성 디자인 공모전과 창의성 캠프, 디자인경연대회를 실시하여 연구학교 운영 전보다 창의적 표현능력이 많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교사들은 `디자인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디자인 교과서와 교과 속에서 디자인관련 단원을 추출하여 수업에 활용하였으며 디자인워크북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디자인 체험을 하게 했다. 남부디자인대회에도 참가하여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이 수상했으며, 컬러플프로젝트에도 매월 참여하여 10월까지 은상 2명, 동상 4명, 장려 7명 등 13명이 수상했고 한국청소년디자인 전람회에 3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손동범 실장은 “앞으로는 디자인이 국가경쟁력으로 부각되는 만큼 어릴 때부터 디자인사고력을 길러 창의적 표현능력을 신장 시키는 조기디자인교육의 선두주자로 연구한 것이 다른 학교에서도 파급되어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달성초, 교육과정 발표.전시

대구달성초등학교는 지난 17일 교실에서 달성 교육과정발표회를 개최하였다. 학교 교육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고 자신의 꿈 찾기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한 이번 발표회는 학급 교육과정발표회와 달인관(체육관)에서의 작품 전시회로 이루어졌다.

각 교실에서 열린 교육과정발표회에서 학생들은 각자가 지닌 소질을 계발하고 기능을 연마하여 여러 교사들과 친구들, 부모들이 보는 자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표현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학급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학부모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 17일, 18일 이틀에 걸쳐 달인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글, 그림, 공작 등의 여러 가지 작품으로 표현하였으며 각종 대회 수상작뿐만 아니라 평소 학습 결과물 등도 함께 전시하여 저마다의 땀과 정성을 담은 작품으로 상호 평가를 통한 간접 체험 학습 기회가 되었다. 또 학생들 작품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십자수,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과정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는 교육과정의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달성초등학교는 학부모 및 지역 주민에게 학교 교육 활동을 공개함으로써 학교와 학부모, 지역 사회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호 협조 체제를 구축할 수 있었던 뜻 깊은 문화 축제였다.

용산초, 다문화 음식 체험 실시

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 19일 4학년 5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음식 체험을 실시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외국인이 좋아하는 우리나라 음식에 대해서 공부했다. 또, 이 학급의 다문화 친구의 어머니 나라인 베트남 음식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베트남 음식인 `고이꾸운(월남쌈)’을 만들어 먹는 체험활동을 했다. 가족과 함께 음식점에서 먹어본 학생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처음 월남쌈을 접하여 `반 짱’이라는 라이스페이퍼에 고기, 해물, 채소 등을 싸서 `누억이’라는 소스에 찍어먹는 것에 대해 신기해했다.

체험에 참가했던 여소영 양은 “월남쌈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무척 맛있었고 다음에 베트남에 가서 이것을 먹어볼 기회가 생긴다면 바른 방법으로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체험으로 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문화 및 베트남 음식 문화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도 받아들이고 배울 수 있는 마

상주 성동초, 녹색어머니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상주 성동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상주지역녹색어머니연합 등굣길 교통안전지도가 있었다.

상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고연선)에서는 시내 5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등굣길 교통안전지도를 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5여명의 녹색어머니회원들이 참여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성동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평소 녹색어머니회와 교직원을 비롯하여, 학교안전지킴이, 교통경찰관, 모범택시운전자회 등이 연합하여 교통안전지도에 힘써왔다.

쌀쌀한 아침 등굣길이었지만 녹색어머니연합회를 비롯한 많은분들의 교통지도로 인해 학생들은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었으며 특히 이날은 학력 실태조사가 시행되는 날이어서 따뜻한 손길로 힘을 얻은 학생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을 칠 수 있게 되었다.

호산초, 쌀과 함께하는 요리체험 실시

대구호산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쌀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여 아침밥 먹기를 생활화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자 대구시청이 주최하고 (사)대구경북영양사회에서 주관하는 `쌀과 함께하는 어린이 요리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6학년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식생활의 급격한 서구화와 식습관의 변화로 1인당 쌀 소비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어린이들의 잘못된 식생활로 인한 소아비만 등 생활 습관병이 증가함에 따라 쌀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고, 쌀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 아침밥 먹기를 비롯한 건강 식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피자, 라면과 같은 밀가루 음식에 익숙한 학생들이 `떡피자’, `꼬리절편’, `찬밥 견과류 두유’ 등 쌀로 만든 요리를 직접 만들어 시식과 선물 포장도 해 보면서 우리 쌀과 한층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6학년 김관우 어린이는 “우리 쌀떡으로 피자를 만들어 보니 정말 맛있고 생각보다 만들기도 쉬워 집에서 부모님께 만들어 드리고 싶다”며 이번 행사가 무척 뜻 깊고 즐거웠다고 했다.

장성초, 롯데캐슬 아파트노인회 방문 봉사

대구장성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참사랑 학생봉사단은 지난 16일 오후 학부모 9명, 학생 7명과 함께 장성초등학교 학구에 위치한 캐슬아파트 노인정을 방문하여`엄마와 함께 효도하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장성초등학교의 위험한 등굣길에 하루도 빠짐없이 자원 봉사하는 롯데캐슬 아파트 노인회 여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학부모회(회장 최정윤)와 봉사단 학생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롯데캐슬 아파트 노인회에서는 “적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어 장성의 손자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오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뜻을 모아 매일 학부모와 함께 교통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노인정 방 청소, 신발장 정리, 음식 나르기, 어른께 큰절 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학부모회에서는 하루전날 장을 봐서 전을 부치고 과일을 깎는 등 여러 가지 음식을 준비하여 정성껏 차려 드렸다.

롯데캐슬 아파트 노인회에서는 “장성초등학교의 학생들은 모두 내 손주이고 보배들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 주니 더 책임감이 느껴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6학년 3반 이수진 학생은 “평소에 등굣길을 지켜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고 나니, 기분이 좋고, 보람 있어서 다음에도 또 참여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회의 어머니들도 “이런 봉사활동이 더욱 많이 활성화 되어 우리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nly 1팀, 창의체험 페스티벌 참가

대구매호초등학교 과학동아리 매호 only 1 팀이 제1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발에 참가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페스티발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전국최대규모의 동아리 행사로 학생중심의 초.중.고 동아리 축제문화를 활성화 하여 창의적이고 협동적인 바람직한 학생 문화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과학.문화.예술 생활 등 353팀의 동아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체험, 경연대회, 발표회 강연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매호초등학교 과학동아리 only1팀이 참가하여 `자이로 팽이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에게 자이로 팽이와 여러 가지 레일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생활 주변의 놀이기구에서 찾을 수 있는 과학적인 원리를 설명하고 레일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보게 함으로써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에너지의 전환에 대한 체험적인 이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2009년부터 활동해 온 매호 과학동아리는 그동안 과학전람회, 온라인 과학탐구대회, 과학 과제탐구반 활동, 과학 싹잔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좋은 실적을 거두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과학 활동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류임찬 교장은 “이번 창의체험 페스티발을 계기로 학교현장의 창의적 체험활동이 활성화 되어 학생들의 소질을 일찍부터 계발시키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중앙초,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대구중앙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8회기에 걸쳐 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음악은 인간행동의 한 형태로서 아주 독특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다. 음악을 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바람직한 행동을 새롭게 획득하며 그 전의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때때로 음악 그 자체가 행동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음악치료사가 직, 간접적으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할 때 보다 더 용이하게 바람직한 행동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자유로운 표현이 허용되고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으며 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음악활동 속에서 성공적인 경험과 더불어 자존감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또한 친근한 가사의 노래 부르기 및 노래 만들기, 악기를 통한 자신의 감정 표현 등의 음악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사회교류 기술을 습득하도록 함에 그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노래가사를 자신의 상황에 맞게 바꾸기도 하고 다양한 타악기 연주와 낙하산 놀이 등을 하면서 진행되는 과정이 매우 재미있고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어 참 좋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4주간의 프로그램만으로 원하는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하긴 힘들겠지만 음악치료에 참여했던 학생들에겐 행복한 자아를 찾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파호초, 영어페스티벌 행사

파호 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8일 제 4회 English festival day 행사를 준비하느라 어느 때 보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매 회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파호 En히ish festival은 학생들에게 항상 교과서에서 영어를 접하던 일상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게 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은 3,4,5,6학년 모두 1분 speech로 진행되어 개개인의 영어실력을 뽐내는 자리였기 때문에 학생들은 저마다의 원고를 들고서 연습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거기에 여러 가지 부가적인 발표 자료들까지 더하여 교실은 마치 오디션 대기실을 방불케 했다. 5분여의 연습시간이 지나고 1분 speech가 시작되었을 때, 각반은 고요한 정적과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하더니 이내 1명씩 발표를 하기 시작했다. 긴장감도 잠시 학생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준비해온 것들을 보이면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파워포인트, 보드 게시물 등 자료들도 학생들 만큼이나 개성넘치고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했다.

이처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행사는 다채로운 학생들의 speech를 통해 파호 초등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영어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함과 동시에 단지 소수의 학생만이 아닌 모든 학생이 급우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를 함으로써 자신감을 더욱 고취시키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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