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2월5일
<어린이&어린이> 12월5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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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수학·과학 분야의 거점중심 영재학급을 운영하여 지난 11월 30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달성초 학생과 인근 지역 영재 학생들을 대상, 거점중심 영재학급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영재학급 학생 및 학부모, 영재 교사가 참석했으며 수료한 영재학급학생들에게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1년 동안 영재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추억을 담았다.

수료식 이후, 영재 학부모 대상으로 2012학년도 영재 진로 교육 전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수료한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경로 안내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영재교육 방법을 제시하여 학부모가 자녀 영재 진로 교육의 답답한 면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조영진 교장은 “수학·과학영재학급은 우수한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발현하고 자아실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으며, 글로벌 시대에 수학자와 과학자의 꿈을 키워서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2012학년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해택을 주기 위해 외부 강사 초빙 및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료한 영재 학생은 앞으로 여러 대회 수상 및 꾸준한 두각을 나타내 보일 것이며, 2012학년도 영재학급운영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공부만 잘 하면 된다. 다른 건 신경 쓰지 마라.”

젊은 부모 아니, 50대 부모도, 요즈음 부모는 아들딸에게 교육시키는 교육 방법이다. 가족 모두가 어린이들의 공부에 방해가 될까 봐 텔레비전도 못 틀고 숨소리도 죽이며 신경은 온통 어린이에게로 포인트가 맞혀져 있다.
어린이는 이불도 안 개고, 청소도 안 하고, 심부름도 한 번 안 시킨다. 고등학생이 되어도 밥을 한 번 해 본 학생은 없다. 어쩌다가 부모가 외출 했다가 늦으면 밥을 찾아 먹을 줄도 모른다. 아이가 밥을 찾으려고 하기도 전에 엄마는 냉장고 옆에 전화번호 있지, 그 표에서 먹고 싶은 것 시켜 먹고 빨리 학원가라고 전화로 일러준다.
일을 좀 시킬까 하다가도 공부한다고 하면 끝이다. 아이가 뭘 하는 걸 아까워서 가만히 두고 보지도 못한다. 힘드니까 그만 둬라 그것 할 시간 있으면 공부나 하라며, 스스로 하려고 하는 어린이도 어른들은 막으며 못하게 한다.

어린이도 자고 나서 몸만 빠져 나올게 아니라, 이불도 개고, 자기 방을 치우고, 쓰레기도 비우고, 자전거를 타고 심부름도 가 봐야한다.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에도 이렇게 어린이를 상전 대접하는 나라는 없다. 어린이의 생활에 필요한 건 어린이가 스스로 하게 해야 한다. 자기 일을 자기가 할 때 부모의 고생도 고마움도 안다, 일해 보지 않은 어린이는 부모의 고생은 모르고 모든 일에 내 탓이 아닌 부모의 탓으로 돌리고 사사건건 불평과 불만만 이야기하는 어린이가 된다.

공부, 공부만 하고 자란 어린이가 공부에서 목표한 성적이 아니거나 일등을 못했을 때 어떻게 되는가? 부모는 기대한 만큼의 실망하게 되어 죽일 놈, 등신같이, 넌 바보니, 더 심한 말도 나온다. 또 어린이 본인도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난 해도 해도 안 되는 놈, 바보 등신 멍청이 인가봐, 그렇게 손 하나 까딱 않고 했는데 중간도 못 가고, 남들이 상 받는데 매일 박수나 쳐야하나 하고 자포자기하는 날에는 대책이 없다. 그 때는 약도 없다.
꼭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공부는 조금 못해도 그림을 잘 그리는 어린이도 있고, 글쓰기를 잘 하는 어린이도 있으며, 달리기를 잘 하는 어린이도 많다.

어린이가 모두 다 잘하기를 바라는 것은 봄, 여름 가을, 겨울도 없고, 추운 날, 더운 날도 없고, 일년 삼백 육십 오일의 기온이 매일 하루 같이 똑 같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초등학교 국어 한 과목에서도 읽기, 쓰기, 말하기로 나누어져 책 세 권이 있으며 쓰기에서도 또 많은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어린이들은 어떤 영역에서는 일등이지만 또 다른 영역에서는 꼴찌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잘하는 것은 더 잘하게 칭찬해 주고 그쪽은 계속 흥미를 가지게 해서 어른이 되어서도 그쪽의 일을 할 수 있게 도아주면 되는 것이다.

못하는 영역도 초등학교부터 그냥 둘 수는 없겠지요. 아이가 싫다고 해도 이건 기본이니 해야지, 이제 되지, 이렇게 하니 잘 되잖아 봐, 너도 이제 할 수 있어 하고 달래 주면서 잘은 못해도 일등은 아니어도 중 정도만 하게 해 주면 되는 것 아닐까요.

토요일 일요일이면 쉬는 시간도 없이 빽빽하게 짜여진 시간표 대로 학원으로 실어 날라놓고 커피숍에서 어린이를 기다리며 다른 어머니들과 어린이들 다그칠 궁리 그만하시고 공부에 손을 놓고 한번 쉬게 해 보셔요. 아! 너무 노니까 심심해서 안 되겠네 공부 좀 해 볼까 하는 이야기가 나올 때 까지 그냥 쉬게 해 보셔요. 학부모님 쉬는 어린이가 공부를 잘 한다고 합니다.

안영선(대구신성초등학교교사.아동문학가)
<교육청 소식>

대구시교육청 교원모니터단 정책토론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3일 상황실에서 `방과후학교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교원모니터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방과후학교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이 토론회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현장학교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방과후학교 현황의 전반적인 진단과 운영상의 문제점 등을 제시했다.

남영종 교원능력개발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운영의 성공적인 정착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강사를 발굴하여 적극 활용하고, 취약계층 지원확대와 돌봄기능 강화에 달려있다고 전망하며, 이 토론회가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방과후학교의 전면 도입 이후, 양적으로 팽창한 방과후학교의 내실화 5대 과제인 수요자 중심 방과후학교 운영,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질 제고, 우수강사 발굴 및 역량강화, 취약계층 지원 확대 및 돌봄기능 강화, 방과후학교의 지원 관리체제 개선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수강사 인증제 도입 및 교육기부 활성화로 우수강사 확보에 힘쓰고,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하여 토요방과후학교, 토요돌봄교실 운영, 교원의 업무부담 완화와 운영 절차 간소화에도 힘쓰고 있다.

경북봉화교육지원청, CRM활용 활성화 연수회

경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9일, 3층 회의실에서 체험활동 자원 지도(CRM)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봉화 지역 기관단체들의 교육기부 운동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CRM) 활성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봉화 CRM 개발위원과 프로그램 제공 기관 단체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봉화교육지원청 배용호 교육지원과장 은 인사말에서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소개하며,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봉화지역 각 기관 단체들이 학생교육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기부 운동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에 이어 봉화 CRM 홍보 동영상 시연회가 열렸으며, 봉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관단체 실무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 연수를 통해서 `융합 인재’ 라는 창의적 사고력이 풍부한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는 학교 안은 물론 학교밖에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생생한 체험교육이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였으며, 교육기부 운동에 봉화 지역 각 기관이 적극 참여하고 MOU를 통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실천하는데 참석자 전원이 의견의 일치를 보여 봉화 지역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한 밝은 전망을 보여주었다.

대구경운초등학교는 지난 11월 14일 새싹관 시청각실에서 경운초 외 3개 초등학교 64명의 학부모를 대상, 학부모교육 거점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경운초 국악교실 참가 학부모들의 대금, 가야금 연주가 펼쳐진가운데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수료증을 받았다.
대구경운초등학교는 지난 11월 14일 새싹관 시청각실에서 학부모교육 거점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먼저 수료를 축하하기 위하여 경운초 국악교실 참가 학부모들의 대금, 가야금 연주가 있었으며 교육에 참여한 경운초 외 3개 초등학교 64명의 학부모가 수료증을 받았다.

대구경운초등학교는 2011 대구시교육청 지정 학부모교육 거점학교로서 경운초는 물론 인근의 두류초등학교, 달서초등학교, 중리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30시간의 심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어교육, 진로교육, 창의성 교육, 성교육 등 자녀교육 능력 강화, 이스터디 활용법 및 동영상 만들기 등의 학부모 정보화 능력 향상, 북아트, 톨페인팅과 같은 자기계발, 학부모를 행복하게 만드는 뇌교육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중, 주말, 오전, 오후 등 다양한 시간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알찬 교육으로 매번 참여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앞으로 아이와 많은 대화를 가지고 공감하여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교육은 듣는 것만이 아니라 실천할 수 있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학교가 아니라서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공감대가 생겨서 좋았고, 좋은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배 교장은 “어머니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행복과 자녀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꾸준히 실시할 것이므로 지금처럼 열정을 가지고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천초, 중증장애우 돕기 성금

대구신천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9일 중증장애우보호시설인 파동 애망원에 지난 예술제 행사의 일환인 자선바자회에서 재활용품 등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인 572,000원을 기부했다.

이는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가정에서 수집한 재활용품을 예술제 때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목적으로 학부모회에서 자선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다방면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된 것이다.

이 날,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교직원, 학부모회장(최필선), 전교학생회장(6학년 김현빈)으로 이루어진 신천초 방문단이 애망원을 방문하였는데 애망원 측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영화 도가니 여파로 최근 국무총리 일행이 방문하여 관리 상황을 확인했는데 잘 관리되고 있다며 만족해하였다. 초등학교에서도 이렇게 관심을 보여주고 기부까지 해주니 참으로 고맙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신천초등학교에서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인성 교육 차원에서 2010년부터 연 2회에 걸쳐 학생,학부모,교사로 이루어진 `신천사랑나눔봉사단’이 애망원을 방문하여 장애우 생활 보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교육가족이 모은 성금 110만원을 기부한 적이 있다.

성금 기부 현장에 함께 참여한 전교학생회장 김현빈학생은 “장애없이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불쌍한 장애우 친구들에게 좀 더 스스럼없이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어른이 되어서도 기부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견해를 밝혔다.

범어초, 전학년 독서골든벨

대구범어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8, 29, 30일 저·중·고학년을 묶어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 독서 골든벨’ 행사를 가졌다.

범어초는 학생들의 기본 독서력을 정착시키고 독서의 생활화로 아름다운 정서 함양 및 지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독서 골든벨 행사를 추진했다. 그리고 이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평소 교과 학습만으로는 부족했던 체험 학습의 확대를 꾀하고 올바른 가치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학교 도서관 서가에 독서 골든벨 출제 도서를 따로 비치하여 방과후 독서를 장려했다. 이를 통해 여가 선용 및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했다. 가정에서도 부모들과 함께 독서 골든벨 문제를 내고 풀어보도록 격려하여 가정과 학교 교육활동의 연계를 꾀하였다.

행사는 기존의 방송프로그램의 골든벨 행사처럼 운영했다. 학생들은 개인 보드판과 마카를 준비하여 행사에 임하였는데 그 모습이 사뭇 진지했다. 행사는 O, X 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문제로 이루어졌으며 탈락자를 위한 `패자부활전’ 문제도 제공되어 학생들의 집중과 흥미를 이끌었다.

저학년에서 골든벨을 울린 김은서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책을 읽고 공부한 보람을 느낀다. 책을 읽는데 도움을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중·고학년의 최종 우승자 및 2, 3, 4, 5위의 학생이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참가한 모든 학생이 참가상 공책 1권을 받았다.

효명초, 창의 인성 수업방법 전문가 양성연수

대구효명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3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창의 인성 수업방법 전문가 양성연수’를 실시했다.
강사로는 대구관남초 미술과 수석교사 정경화 선생을 초빙하여 `다양한 표현방법 탐색 적용을 통한 창의적 표현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수채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 중에서 중색, 혼색 표현하기, 그라데이션 만들기, 번지는 효과 나타내기, 면봉, 붓, 스펀지, 휴지 등을 이용하여 닦아내고 그리기, 물방울 떨어뜨리기, 마스킹 액을 이용하여 표현하기, 커피와 소금, 랩, 칫솔을 이용하여 질감 나타내기 등을 실제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이를 묶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작은 책을 만들어 보았다. 다양한 미적 표현활동을 체험하면서 여러 교사들의 숨겨진 미적 표현력과 창의력을 찾는 기회가 되었다.

강명숙교장은 “이번 연수를 실제적으로 수업 시간에 적용한다면 우리 학생들이 미술 표현 활동에 좀더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쉽게 표현할 수 있으며 미적 표현력과 창의력을 한 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동초,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8일 방과후 교육 특별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체험 희망자 60여명과 함께 교내에서 도자기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학교 위치가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공단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올해는 방과후 교육에서 `문화 페스티벌부’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박물관 문화 체험, 가을 별 관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이번 도자기 만들기 체험은 올해 마지막 행사로 이루어졌다.

이번 체험은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을 받아 교내에서 실시했다. 이 체험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가 부족하기 쉬운 논공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적 해택을 줄 수 있었고 학생들이 직접 찰흙으로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디자인하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문경 찻사발 축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비슬산 우수 도예가를 모시고 그 분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학생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내 도자기가 불꽃에 구워지면 어떤 모양으로 다시 태어날지 한껏 궁금해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북동초, '엄마나라 맛기행' 세계음식문화 체험 행사

대구북동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엄마 나라 맛 기행’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가정 및 다문화 멘토 가정이 함께 하는 세계 음식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고향 음식을 만들어 맛보며 일반가정과 다문화 가정이 서로를 알아가며 세계인의 음식문화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학생들에게는 다른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첫 시간에는 음식에 대한 문화적 배경을 안내하며 재료를 탐색하고 둘째 시간에는 일본 음식과 필리핀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셋째 시간에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체험활동에 대한 느낌을 공유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엄마의 나라나 이웃의 고향 음식을 함께 만들고 맛봄으로써 다문화 가정과 좀 더 가까워지고 다문화 가정은 고향의 음식을 소개하고 만들어 봄으로써 자긍심과 함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도림초, 가족과 함께하는 '야생초 심기체험' 강좌 개최

대구도림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에 갖가지 아름다운 향기를 품은 야생초에 대해 탐구하고 엄마, 아빠와 함께 직접 심어보는 체험을 통해 야생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들꽃 향기 가득한 사색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야생초 심기 체험’ 강좌를 개최했다.

이 강좌는 초우 야생화 대표이며 야생초 심기 강사인 노정숙 강사를 초청하여 `야생초 심기의 이론과 실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야생초중에서도 목본류인 황칠나무, 다정큼나무를 직접 화분에 심어보고 작품을 만들어보는 작품법과 관리법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또한 야생초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더불어 들꽃 향기 가득한 사색과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식물과 소통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배움의 공동체로써 가족 체험의 장이 되어 한층 더 눈길을 끌었다.

강현수 교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우리의 야생초를 직접 심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나아가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배움의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해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서도초, 학부모 에듀콘서트

대구서도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8일 교내 도서관에서 HB두뇌학습클리닉 달서센터장 정창호 한의학 박사를 초청하여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설재호 교사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학습부진의 새로운 조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펼쳐지는데 정박사는 그동안 학습부진의 요인으로 거론되어 왔던 가족 환경적 요인, 사회 경제적 요인, 교육 환경적 요인 외에 새롭게 대두된 `신경생리학적 요인’에 학교와 학부모가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했다.

“책상에 앉아 있는데도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문제집을 많이 풀었는데도 막상 성적표를 받아보면 성적이 낮게 나와요” “IQ도 정상범위이고 가정환경도 보통수준 이상인데 왜 성적이 부진한지 모르겠어요” 이러한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에게 정박사는 `신경생리학적 요인’에 의한 학습부진은 아닌지 판별해 보고 판별결과에 따른 적합한 지도방법을 활용할 것을 권했다.

강연 후에는 학부모들에게 무료학습지도사이트를 소개하고 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들을 위해 강연 동영상을 학교홈페이지에 탑재했다.

학부모 김경순씨는 “아이들의 학업 문제로 인해 고민이 많은데 이번 학부모 에듀-콘서트를 통해 우리 아이의 학습 방해요소가 무엇인지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새롭고 유익한 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서도초등학교는 학부모의 연수 참여도를 높이고 문화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학부모연수마다 바이올린 연주, 색소폰 연주 등을 기획하여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경 산북초.산양초 도시문화체험

문경 산북초등학교 전교생 84명은 지난 11월 29일, 농산어촌지역중심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산양초등학교 학생 63명과 함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재를 보고 뮤지컬 `점프’ 공연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관광버스 4대에 나누어 타고,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했다. 그 동안 궁금했던 선조들의 문화유산에 대해 스스로 궁금증을 풀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날은 고(故) 박병선 박사의 국내 분향소가 기획전시실 로비에 마련되어 학생들이 다함께 애도하고 추모했다. 학생들은 박병선 박사가 교과서에서 배운 귀중한 외규장각 도서의 존재를 확인해 국내에 알림으로써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는 데 큰 공을 세우신 분이라는 걸 알고, 앞으로 박병선 박사처럼 찬란하고 소중한 우리 문화재에 좀 더 깊은 자부심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낸 후, 박물관에서 감상한 풍속화 속의 전통무예를 볼 수 있는 뮤지컬 `점프’를 관람했다. 공연 `점프’는 한국의 전통무예인 태권도와 태껸을 중심으로 한 동양 무술에 유쾌한 코미디를 혼합하여 만든 작품이어서 멋진 전통무예를 선보일 때마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재미있게 관람하였고, 이번 공연관람으로 문화적 안목도 높일 수 있었던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구미 봉곡초, 보건교육 운영보고회

구미봉곡초등학교는 지난 11월 16일, 2011학년도 경북도구미교육지원청 보건교육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5학년 2반 32명의 학생들과 함께 관내 보건교사 및 구미교육지원청 건강증진담당(김동식 계장)을 모시고 시범수업을 실시하고 그동안 제작하고 수업한 자료들을 참관하고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구미봉곡초는 보건교육의 건강한 물적 인적 환경조성을 위하여 먼저 경북도구미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해준 예산으로 쾌적하고 손씻기 지도를 위한 손 세정 검사기, 비만예방을 위한 지방덩어리, 비만체험조끼, 심폐소생술지도를 위한 Mini Anne 등 여러 가지 자료를 구입했다.

그리고 각 영역별로 수업내용을 분석하고 교수 학습과정안 작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지 개발 등을 통해 알찬 수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창의적 수업 및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하여 일상생활과 건강, 질병예방과 관리. 약물 오 남용, 흡연예방, 성과건강, 정신건강, 사회와 건강, 사고예방과 응급처치로 영역을 지도했다.

이번 보건교육 시범 운영보고회를 통해 학생들은 행복한 미래를 위한 건강한 육체, 강한 정신력을 기르게 되었으며 각 학교에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화시켜 보건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성산초, 학부모 사진동아리 전시회

대구성산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학교평생학습관 사진동아리에서 주최한 제4회 `흔적’ 사진전을 성산초 시청각실에서 가졌다.

학부모 사진 동아리가 생긴지 3년 6개월! 2008년 4월 대구성산초등학교 학부모 사진동아리 `꿈이 오는 창’ 창립이레 지난 11월 8일은 18명의 동아리회원과 함께 제100회 사진 출사를 기념하였고 올해 제4회 사진전까지 개최하게 되었다.

사각프레임 속에 시간을 잡아두는 작업을 통해 또 다른 세상과의 만남을 꿈꾸고 함께 꾸었던 꿈과 흔적들을 사진전시회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를 모아온 아름다운 자연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사진 속에 담아 전시하고 있다.

교장선생의 축사와 인근 평생교육 학부모의 축하공연인 이곡초의 오카리나 연주, 사진 사이로 멋진 야생화 작품, 다른 학교 평생교육 동아리 학부모의 축하 속에 성황리에 개막식을 열었다.

신현돈 교장은 “이번 사진 전시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상호소통과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학교평생교육을 통한 자아실현과 성숙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덕초, 대덕산 등반 체험학습

대구남덕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체력을 기르고 환경보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월 25일 전 학년이 대덕산을 중심으로 `녹색사랑 대덕산 등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실시한 체험학습은 학년별로 대덕산 정상 오르기, 안지랑골~큰골 자락길 탐방, 안지랑골~케이블카 탑승장 걷기의 세 코스로 나누어 진행됐다. 비록 길지 않은 등산로였지만 추운 날씨에 대비하여 두꺼운 옷과 장갑으로 추위를 막고 탈진에 대비해 물과 간식을 챙기는 학생들의 모습은 여느 등산객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등반을 하면서 바라보는 대덕산의 늦가을 풍경은 교실 속의 답답함을 날려 보낼 수 있었고, 아름다운 자연을 앞으로도 계속 보전하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레 생겨나는 체험의 장으로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 교사와 친구를 따라 걷고 뛰며 길러지는 체력은 덤이었다.

남덕초는 2009개정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 계획에 의거하여 1학기에도 이 같은 대덕산 등반 체험학습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고 당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커서 2학기에도 어려움 없이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 특히, 당초 계획했던 일정이 우천으로 인해 계속 연기되면서 추운 날씨와 빙판길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신경을 쓰는 모습이 눈에 띠었다.

김장태 교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철저한 준비로 안전하게 등반을 마친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며 “지역민들의 훌륭한 쉼터인 대덕산을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며 체력과 환경보전의식을 꾸준히 기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성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대구대성초등학교는 대성 학부모회 주최로 저소득층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지난 11월 30일 실시했다.

대성 학부모회 소속 학부모들과 저소득층 학생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 50여명이 학교 급식실에 모여 오후 2시부터 직접 김치를 만들었다.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음식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전통음식인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김장 나누기 행사에 봉사 해주신 학부모들도 나눔의 의미를 알고 직접 만든 김치를 나눠 줌으로써 보람도 느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김장 담그기를 했는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만드니 재미있었고, 몸에 좋은 김치를 많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해 주신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즐겁게 김장 담그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만든 김치를 집에 가지고 가서 가족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고 학생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성 학부모회의 전액 예산 지원으로 학생들이 무료로 김치를 만들어 보는 기회가 되었고 참여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것이다.

파동초, 재능기부 요가수업

대구파동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4일, 5학년 학생들이 교육(재능)기부자의 도움을 받아 요가수업을 받았다.

요가는 심신을 하나로 묶어 정화 시키는데 그 목적을 둔 것으로 좌우 균형을 맞춰 자신의 몸을 균형 있게 만들어서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수업을 하기 전 막연히 TV에서 본 어려운 요가동작을 떠올리며 처음에는 따라 하기를 주저하였으나 수업을 통해 요가의 쉬운 동작을 직접 해보면서 요가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즐겁게 잘 따라했다. 어머니가 요가학원을 다녀 집에서 요가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아왔던 5학년 이지은 학생은 능숙하게 요가동작을 따라하며 “요가는 정말 재미있어요. 하고나면 온몸이 가벼워지고 마음까지 맑아져요”라고 했다.

재능기부자 예운 요가 강사는 “요가는 단순히 몸만을 움직이는 운동이 아니라 선하고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운동이기에 학생들에게 매우 필요하며 요즘 학생들의 발육 속도가 빠른 것을 감안할 때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어 몸의 좌우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요가수업을 통해 파동초등학교 학생들은 바른 자세와 바른 마음으로 생활하는 태도를 지니게 되었고, 지역 재능기부자를 통해 전문적인 요가수업을 받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상주 백원초, '천마산 문화제' 개최

상주 백원초등학교는 지난 11월28일부터 3일간 천마산문화제가 개최됐다.

`함께하는 백원이야기 어울렁 더울렁`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뛰노는 생활모습이 담겨있는 표현들을 지하전시실에 작품들로 전시했고 특히 학부모들이 참여한 도예, 목공,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30일 저녁 6시부터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공연과 다채로운 작품발표회를 가져 많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마당이 됐다.

이번 백원초등학교 천마산문화제는 다른 일반 학교 학예발표회와는 다르게 표현활동의 중심에 있는 아이들, 바쁜 시간에도 동아리활동에 참여한 학부모 그리고 이것들을 한자리에 구성한 여러 교사들의 노력이 새로운 학교 축제의 한마당으로 만들어졌다.

백원초등학교는 시골의 작은 학교이지만 학교가 아이들의 생활공간이고 배움의 공간이 되는 바로 그런 학교로 바뀌어 가고 있다.

2011년에는 예술꽃씨학교로 선정돼 도예, 풍물, 미술, 생태놀이, 연극, 목공, 음악줄넘기, 통기타, 사진, 무용 등 많은 방과후 프로그램이 진행중인데 이중 학생들이 원하는 5개 과목을 선택해 교과 수업시간 이후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활동했다고 한다.

신흥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대청소 실시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11월 19일, 학생 38명과 학부모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교 사랑 대청소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쉬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물내외 및 화단 등 학교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활동이었다. 2시간 동안 이루어진 청소 활동에는 복도의 껌 떼기, 계단 청소, 화단의 쓰레기 줍기, 체육관 청소 등 평소에 학생들만의 활동으로 깨끗이 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구석구석 청소가 이루어졌다. 학부모들은 내 집처럼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몸을 아끼지 않고 청소 활동에 참여했다.

조금자 학부모 회장은 “학교 개축으로 인하여 더럽혀진 학교를 구석구석 청소하고 나니 마음도 몸도 깨끗해서 너무나 상쾌하고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가볍다”고 했다.

또한 전교어린이 회장 황보찬 학생은 “껌 자국을 제거하면서 자기가 버린 쓰레기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불쾌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청소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신의 작은 사랑이 신흥초등하교 학생들과 다른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항상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거듭 나기를 기대한다.

고령초, 개실마을 전통문화 체험

고령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학년 학생 96명, 24일 2학년 79명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고령군 쌍림면 개실마을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했다. 학교버스를 타고 오전 9시에 출발하여 개실마을에 도착하니 개실마을에서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1학년은 모두 떡만들기를 하고, 2학년 남학생은 떡만들기, 여학생은 엿만들기를 했다.

1,2학년 어린 학생들은 처음 해보는 떡메치기가 힘들었지만 쌀로 한 밥을 떡메로 치니 반죽이 되어 인절미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2학년 학생들의 엿만드는 모습은 진지하고도 재미있게 참여했다. 우리가 직접 만든 떡과 엿을 맛있게 먹고, 집에도 조금씩 가져가서 부모들에게 드렸다.

학생들은 전통 음식 만들기를 하고 난 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개실마을을 둘러보았다. 김종직 종택은 기둥이 6개 있었는데 그 중 1개가 둥근기둥모양 이었다. 옛날에 궁궐에서만 둥근기둥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대감댁이기 때문에 둥근기둥 1개는 사용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지역 전통문화 체험학습장인 개실마을을 방문하여 잊혀져가는 전통음식 만들기 및 지역 문화재를 둘러보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전통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기회가 되었다.

영천 임고초, '사이언스 주간' 운영

영천 임고초등학교는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과학 탐구력 향상을 위한 임고 Science 주간 운영을 지난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과학실, 강당 및 각 학년 교실,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Science 주간 운영은 전교생이 함께하는 공동 프로그램과 각 학년 특성에 맞는 학년프로그램 2~3종 및 예천천문우주센터 체험학습으로 운영되었다. 공동프로그램으로는 부메랑 만들기, DNA 팔찌 만들기, 솜사탕 제조, 탱탱볼 만들기, 에그타이머를 이용한 계란 삶기, 아로마 향초 만들기 등 실생활과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과학적인 사고와 탐구력 향상의 기회를 마련해 주었으며, 학년별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학년별 특성에 맞게 구성하여 운영했다.

또한 지난 25일은 3~6학년 학생 38명이 예천천문우주센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여 우주환경체험과 태양관측활동으로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Science 주간 운영으로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며 생활 속에서 자율적으로 과학적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탐구 능력 신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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