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2월8일
<어린이&어린이> 12월8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2.07 16: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20면)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21면)
대구신당초등학교는 `전교생 1인 1국악기연주, 교사와 학생간 아름다운 동행 등 학생이 행복한 학교, 감동을 주는 교사가 되기 위한 신당교육으로 전국 초등학교에서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의 기초학력 우수학교와 우수교사로 선정됐다.

또한 2011학년도가 시작되기 전부터 준비한 계획에 따라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학생 학력 진단-관리를 통해 학습부진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학습부진학생 구제 및 예방의 기반을 마련했다.

학력향상 보정 프로그램(신당꿈싹 학력향상반)의 계획에 의거, 학생 수준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하였으며, 학력 향상 `나의 꿈 자람’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1-3차에 걸쳐 여름방학 `열공캠프’를 운영함으로써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방학 기간 동안 꾸준한 학습이 되도록 하였으며, 초등 돌봄교실과 온종일 돌봄교실을 통해 결손 가정 학생들의 보육 및 체계적인 학습을 접목시켜 실시했다.

전교생 504명 가운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 374명(74.2%)이라는 학교현실에서 위와 같이 노력한 결과 2011학년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전년도 5.7%(40명)에서 0.3%(1명)로 큰 향상을 보였다.

우수교사로 선정된 이경옥 교사는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력이 뒤떨어진다며 포기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학교장(임순남 교장)의 확고한 경영철학과 의지가 이번 교육과학기술부 기초학력 우수학교, 우수교사 선정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순남 교장은 “꿈명찰 달기, 장래희망을 넣은 꿈인사하기, 다양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운영, 학교장을 비롯한 전교원 35명과 학생 35명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동행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이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을 가지고 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11월 30일 `제6차 학부모 연수회’를 열었다. 학부모연수회는 매회마다 특색 있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매번 학부모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인 행사이다.

이번 학부모연수회는 특별한 주제가 준비되었는데, 바로 주부로서 자존감과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인 `행복한 엄마, 똑똑한 주부 되기’이다. 이번 연수회는 유명한 네이버 파워블로거 까사마미(본명 심현주)를 강사로 초빙해 더욱 화제가 됐다. 심현주 강사는 `필요한 것만 남겨 120% 활용하는 수납 레시피’를 부제로 일 년에 한번 마음먹고 하루 종일 치우는 정리정돈이 아니라 매일 30분 정도 필요한 것만 남기고 남겨진 것을 잘 정리하는 진정한 수납력에 대해 열강을 해 학부모들이 인상깊어 했던 시간이었다.

연수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수납만 잘해도 시간과 공간을 절약하고 유지에 필요한 비용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여유 있는 삶도 가능할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현아기자(대구함지초등 6학년)

신흥초, 영어 UCC대회 금상 수상

대구신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월 28일, 영어 UCC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신흥초에서는 총 2팀이 이 대회에 참가하였는데 2팀 모두 금상을 타는 훌륭한 성과를 냈다. 1팀 당 학생은 4명. 모두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5학년과 4학년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속담과 관련된 상황을 설명하고, 6학년과 5학년은 한 팀이 되어 좀 더 무거운 주제인 환경오염에 대한 상황을 만들어 대회에 나갔다.

이 대회에 참여한 백주희(6) 학생은 “대회에 나가면서, 시간이 촉박함에도 불구하고 다들 열심히 참여해주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친구들과 함께 좋은 경험도 하고, 좋은 결과도 얻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 이번 대회 덕분에 영어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288팀이 출전하였고, 이 중 10팀만 금상을 받을 기회가 주어졌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기고, 또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 매우 좋다고 수상자들은 밝혔다. 다음에도 이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해 좀 더 즐겁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권혜진기자(대구신흥초등 6학년)
“삑~!”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우리 선수들은 자리에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결과에 정정 당당히 승복하며 누구보다도 당당하게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눈에서 흐르는 눈물까지는 숨길 수 없었나 봅니다.

지난 11월 19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왕중왕전에서 대교초등학교는 칠곡군을 대표로,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였습니다.

16강 경기에서 경기도 배영초등학교를 1대 0으로 이기며 우리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8강전에서 홈팀인 전남 나주 대표팀을 만나 비등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2:1 아까운 점수차로 졌습니다.

숙소로 짐을 챙기러 온 아이들이 다시 하나 둘 울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는 분해서, 누군가는 이 자리에 있는 기쁨을 더 느끼지 못해서, 내가 더 뛰었어야 하는데, 한 발이라도 더 내밀어야 했었는데……. 그 자리에서 우리 지도 교사들도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만약 이 아이들이 우승을 했다면 강한 자부심과 더불어 소중한 추억과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기로 인하여 인생에서 성공보다 실패가 더 소중한 것을 배웠습니다. 며칠 뒤, 부모님들께서는 우리 아들이 조금 더 성장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목이 쉬도록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더 겸손해지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가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후회의 감정과 아쉬움의 감정이 서로 교차를 하겠지요.

하지만 한 발 뒤로 가야지만 더 크고 넓은 것을 볼 수 있듯이 그때 느꼈던 후회와 아쉬움의 감정들은 앞으로 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대표팀 책자에 아이들의 사진과 더불어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이 적혀있었습니다. 우리 지역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고 온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시간이라는 먼 거리를 같이 가주시고, 그 춥고 바람 많이 부는데도 아이들 경기를 놓치고 싶지 않아 밖에서 점심을 드신 부모님들 모습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국대회에도 결코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우리 학생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이미 전국 최고입니다.

성진현(칠곡 대교초등학교 교사)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11월 30일, 소방방재청 주최로 정부중앙청사 강당에서 열린 `제5회 전국119 어린이 안전뉴스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여 소방방재청장 상장 및 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 날 대회는 각 시 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 온 17개 팀이 열띤 경쟁을 치렀다. `119 어린이 안전뉴스 경연대회’는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UCC와 연극으로 이루어지며, 어린이 스스로 취재 기자와 아나운서의 입장에서 생활 속의 위험 요소를 고발하고 이에 대한 예방 요령을 제시하여 안전 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열리는 대회이다.

대교초등학교는 4~6학년 9명으로 구성된 전경서, 류채윤, 김동현, 김규리, 김준현, 김보민, 김성아, 최지영, 김민지 학생이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이란 주제로 출전하여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때 신속하게 응급 처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상물을 제작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길어서 힘들었지만 전국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일상생활에서 안전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경상북도 대회에 칠곡 소방서 대표로 출전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교초등학교는 119 안전 뉴스 경연대회를 계기로 전교생에게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며 새로운 안전 문화 형성에 더욱 앞장서게 되었다.

영천 포은초, 단출마라톤 남녀 단체우승

영천포은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대창초등학교에서 열린 제7회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배 단축 마라톤 대회에서 남 여 단체 우승의 쾌거를 누렸다.

이 대회의 단체전 부문에서 남 여부 모두 우승을 차지함에 있어 남 여 통합 부문의 남자부 1·2·3위, 여자부 1·2·5위, 남 여 학년부문의 남자 4학년부 1위 류의진(통합 1위), 2위 김진우(통합 2위), 5학년부 2위 송도건(통합 5위), 6학년부 1위 류동현(통합 3위), 여자 4학년부 1위 류은진(통합 5위), 2위 최정안(통합 6위), 5학년부 1위 류현지(통합 2위), 6학년부 1위 장주영(통합 1위)이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의 이 같은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은 계획적이고 끊임없는 훈련의 효과로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체력 향상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해 본다.
대구신천초등학교는 지난 2일 `친해양 예술체험활동을 통한 해양애호의식 함양’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 전국 초 중 고 61개 해양교육시범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신천초등학교는 지난 2일 내륙이라는 불리한 지형조건에도 불구하고 전국 초 중 고 61개 해양교육시범학교(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해양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신천초등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국토해양부 주관 대구시교육청 지정 청소년 해양교육 활성화 시범학교를 운영했다. 최근의 교육사조인 STEAM 교육(수학 과학 및 예술융합교육)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내륙이라는 지형조건과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운영 방안을 모색, `친해양 예술체험활동을 통한 해양애호의식 함양’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왔고 지난 10월말 대구시 교원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시 교내 전 교사가 `예술로 바다사랑’이라는 교재를 활용하여 연극, UCC제작 등 다양한 수업을 공개하였으며 이 교재는 이 학교에서 학년별로 개발한 해양교육 교재로 참관 교사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제공 요청이 쇄도한 바 있다.

이후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전국 최우수 학교 선정 서류심사에서 3개교가 통과되었고 이 번에 과천 정부중앙청사에서 실시한 파워포인트와 실적물을 통한 최종 보고 심사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기존의 시범학교는 해양지식 습득 및 해양체험활동을 위주로 운영을 하였으나 이 학교는 해양지식 습득과 해양체험활동을 병행하되 예술과 해양교육을 접목한 독특한 운영방식이 창의성과 일반화가치 측면에서 인정받았다는 심사후평이다.

또한 별도 서류심사에 의해 유공교사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연구부장 김보영 교사는 “주제가 종래의 방식과 달라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우리 학교 교육활동이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 예술로 접근하는 해양교육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이며 특히 개발된 교재는 일선학교의 교과시간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컨텐츠로서 해양교육 목적 뿐 아니라 사진, 연극, 영화 제작 등 예술교육 차원에서도 활용해주었으면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파동초, 학교 방문평가 2군서 '최우수'

대구파동초등학교는 2011 학교 방문평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평가팀별 2군에서 최우수 학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학교평가는 학교의 교육내용에 대한 정보공시나 NEIS 등의 기본 자료와 학교에서 실적으로 내세울 만한 구체화된 자료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전교생이 270여명 밖에 되지 않아 소규모 학교군으로 방문 평가팀 2군에 속한 파동초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특색 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능력과 적성, 필요, 흥미에 맞는 학습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능력별 자기 주도적 학습 및 잠재능력 신장에 기여하여 학생,학부모,교사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방문 평가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2011학년도 학교 특색 사업 부문에 있어서 학부모, 학생,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꿈나무 예술체험 프로젝트’, `나는야 사진작가’, ` 어린이 문화 유산 해설사 전문과정’, `스쿨밴드’ 등 수준 높은 동아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의 소질 계발과 문화적 소양 및 감수성을 풍부하게 길러주었다는 것이 평가단의 소감이었다.

이장규 교감은 “학교 운영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삼위일체가 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된다는 신념으로 교사는 물론 학부모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아이들의 실력과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학교 평가의 결과가 학교 현장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게 하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해안초, KT 서포터즈 초청 컴퓨터교육

대구해안초등학교는 지난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학교 컴퓨터실에서 3~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KT IT 서포터즈와 연계한 재능 나눔 무료 컴퓨터 교육을 실시했다.

재능 나눔 무료 컴퓨터 교육은 국민의 IT 활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대한민국을 디지털 지식강국으로 선도하기 위해 KT가 운영하는 무료봉사단체인 KT IT 서포터즈를 초청하여 무비메이커를 활용한 동영상 편집 및 사진 앨범 만들기를 실시했다.

2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배우고 익힌 결과 학생들의 결과물이 나왔을 때 학생들은 “너무 뿌듯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그동안 노력한 결과물이 나와서 정말 기쁘다.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학교의 요청에 의해 향후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임현주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은 물론 진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동초, 다목적관 개관.축하 한마당

대구경동초등학교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기관 내빈과 학부모,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관인 `경동관’의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경동관은 지난 1월 8일 착공하여 11개월 만에 준공됐으며 연면적 11597.63㎥ 4층 규모로 각종방송시설과 무대 기계장치, 다목적 강당, 특별실 5개, 57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급식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 국악부와 스쿨댄스부의 식전 축하 행사, 교육감 및 학교장 인사, 공로패 증정, 내빈 축사, 격려사, 순서로 열렸다.

국악부의 웅장하고 장엄한 소리로 시작한 축하 행사는 넓은 강당을 우리 가락으로 가득 메웠으며 스쿨댄스부의 발랄하고 귀여운 율동은 많은 내빈과 학부모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 행사로 이어진 경동관 열림 축하 한마당에서는 전 학년이 참가하여 각 학년의 특성을 살려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쳤으며 경동 합창부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하여 합주, 탈춤, 실내악, 저학년들의 귀여운 무용, 난타의 우렁찬 울림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경동관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학예활동, 특별활동 등이 힘차게 펼쳐질 것이며 이천여명의 경동인들이 꿈, 사랑, 열정으로 미래를 가꾸어 갈 것이다.

최영희 교장은 개관식 인사에서 “다목적강당 경동관을 통해 훨씬 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며 경동인들은 더욱더 합심하여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고령 백산초, 녹색성장실천사례 공모 '최우수'

고령 백산초등학교가 경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1 저탄소녹색성장교육 실천사례 공모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북도 교육청이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환경 교육을 생활화하여 각급 학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경북도의 모든 유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천사례를 공모해 선발된 14개 팀이 2차 발표 심사를 실시했는데, 여기서 백산초등학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백산초등학교는 학교 실정과 지역 여건을 고려하고 교육 수요자의 요구 및 실태 파악을 통해 효과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친화적 아름다운 녹색환경 조성, 교사 및 학부모 연수활동 전개, 교과와 연계한 녹색성장 교육, 녹색 성장 교수 학습 모형 적용 등을 통해 녹색 성장 교육의 기초를 다졌다.또한 즐겁게 참여하는 지구사랑 운동으로 쓰레기 및 음식물 줄이기, 1000보 걷기, 친환경 농작물 가꾸기 운동 ,학교 생태공원에서 배우는 식물사랑, 환경노래 부르기 실시, 녹색성장 체험활동 행사, 가정과 연계한 친환경 생활 습관 실천, 녹색성장 홍보 활동 등을 전개했다.

학습자의 흥미와 요구를 파악한 후 이를 교과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한 결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녹색성장에 관심을 갖게 되고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권석구 교장은 “녹색성장 교육은 먼저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제공하므로써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고 녹색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려는 의지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면 아름다운 환경 조성과 교과활동. 체험활동을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현초, 수학영재학급 수료식

대구태현초등학교는 지난 11월 30일 교내 회의실에서 수학 영재학급 수료식을 가졌다.

태현초등학교 수학 영재학급은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생의 능력을 조기에 발굴,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3월 30일 개강했다. 학교 및 북구지역 인근학교 학생 4학년 20명, 5학년 19명이, 4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60시간동안 성실하게 영재교육과정을 수료하여 이날 수료장을 받았다.

조성희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수료증을 수여하였고, 학생들에게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주역이 될 것이며 세계를 향해 큰 꿈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재교육에서 학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입급에서부터 수료까지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 후에는 2012년 대구시 서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및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전형계획과 영재 교육 대상자 선발 방식에 대한 학부모 연수가 진행되었다. 수료식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학생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로 학부모 연수에 참가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5학년 학부모는 “자식이 영재학급에 참여하여 과정을 수료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평소에도 영재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늘을 계기로 더욱 자녀 영재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재교육 담당 장일용 교사는 “영재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 속에 잠재된 능력들을 이끌어 내고 발전시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하나의 동력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서부초, 교내 책만들기 대회 개최

대구서부초등학교는 `학향 대구, 십만 저자를 양성한다’는 대구교육의 비전 방향에 발맞춰 학생들의 창의력 및 논리적 사고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11월 `교내 책만들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들은 학기 초부터 꾸준히 자료를 모아 글을 써 왔다. 내가 존경하는 위인, 우리 고장 대구, 우리 역사, 세계 여러 나라 등 학년별 주제에 맞는 자료를 스스로 찾아 내용을 정리하고 글을 썼으며, 책의 모양과 표지 디자인까지 구상하여 자신만의 책을 만들었다. 그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였으며, 전시회도 열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책만들기를 연계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고 책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며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폭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내 이름이 적힌 나만의 책이 생긴다는 것이 기분 좋고, 기존의 책 모양과 다른 모양으로 마음대로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책을 쓰기 위해 내용을 조사하면서 배우게 되고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더 공부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북아트 관련 도서를 다량 구입하여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 책 만들기 대회는 내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며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율원초 책쓰기 동아리, 동아리활동 담은 책 발간

대구율원초등학교 책쓰기 동아리 `help&self book book’는 지난 11월, 1년 동안 동아리 활동을 담은 책을 발간했다.

이 동아리는 5학년 23명으로 구성되었고, `help&self book book’는 각자 자신의 글을 스스로의 힘으로 완성한다는 의미로 동아리명을 정했다.

책쓰기 동아리 어린이 작가들은 책쓰기를 위해 나만의 주제 정하기 활동을 한 후 자료 수집, 이야기 흐름도 만들기, 내용 체계 세우기, 단계별 이야기 쓰기, 차례 정하고 내용 구성하기 활동을 했다. 글쓰기부터 책 출판까지의 활동을 하는 동안, 참된 글 한 편을 끝까지 써내기 까지 많은 시간과 생각, 노력의 과정을 함께했다. 또한 글과 어울리는 삽화를 직접 그리면서 자신의 이야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책쓰기 동아리로 활동한 23명의 어린이 작가들은 한 편의 글을 써서 책을 완성한다는 것은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노력과 힘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글을 사랑하고, 가족 친구 이웃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함께 했다.

비봉초-서구 시니어클럽 체험활동 실시

대구 비봉초등학교는 지난 11월30일 대구 서구시니어클럽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가오리연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대구 서구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의 도서관 지원업무가 끝나는 날에 맞추어 그동안 함께한 비봉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작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으시다는 어르신들의 희망에 따라 계획 된것이다.

그동안 책 읽어 주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신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많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을 함께 해보기 위해 어르신들이 어릴 적 많이 해 보신 놀이 중 연 만들기 활동을 해보기로 기획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설명에 따라 만들어보고 어르신들이 어렸을 때 연을 가지고 놀았던 이야기도 들으며 재미있게 활동을 하였고 완성된 연으로 직접 날려보며 학생들과 어르신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참가한 학생 중 권도윤 학생은 “힘들이지 않고도 연이 너무 잘 나르고 바람만 조금 불어도 높이 날릴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어요. 다음에도 또 해보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르신들 또한 “학생들이 많이 좋아해 주니 작은 것이지만 보람을 느꼈고 내년에도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남송초,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연수

대구남송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지오문화센터의 강사를 초빙하여 학부모의 친환경 생활 지혜를 높이기 위한 천연비누 및 천연화장품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첫째 날은 피부타입 별로 맞춤 천연비누 만들기를 했다. 천연비누는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계면활성제 등 각종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 베이스 오일 천연 비누 첨가물( 진피, 국화, 솔잎, 하수오, 브로콜리, 단호박 등)을 사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유해 성분이 없다. 화학 첨가물은 피부 보호막까지 씻어 내 피부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드는데 천연 비누는 어떤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다. 녹여 붓기 비누방식으로 이미 만들어진 투명비누를 주 재료로 하여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학부모들이 이를 배워 집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고 색상이나 모양을 원하는 데로 만들 수 있다.

둘째 날은 겨울철 탄력 스킨과 로션 만들기를 했다. 천연 화장품은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들기 때문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모공을 막지 않는 성분으로 피부에 진정한 휴식을 주고 보습효과가 높으며, 피부에 필요한 영향을 피부 타입에 맞추어서 원료를 고를 수 있다는 데에 장점이 있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직접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친환경적인 생활 태도를 키우게 되었다.

대청초, 임실치즈마을 가족체험 행사

대구대청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6 하루 동안 대구 가창에 위치한 대구 임실치즈마을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랑가득 가족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평소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느끼지 못하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가족체험에는 총 13가정 36명이 참여하였으며 가족별로 팀을 나누어 피자만들기, 치즈만들기, 팝콘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녹동서원 둘러보기, 옹기전시장 둘러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만 체험학습에 참여시켰는데 이번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어서 더 좋았고 오랜만에 아이들과 직접 체험도 해보고 동심으로 돌아가 잔디밭에서 뛰면서 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숙 교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장을 제공하여 가족간의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고 호응도가 좋아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확대 실시하여야겠다”고 말했다.

서재초, 유-초 연계교육 지역교사 연수회

대구서재초등학교와 서재성모유치원은 지난 11월 30일, 달성교육지원청 내 25개 초등학교와 40여 개의 공 사립 유치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 초등학교 연계교육 연수회’를 실시했다.

대구서재초등학교의 1학년 6반 교실에서는 `우리는 닮은 꼴 시 바꾸어 쓰기’라는 주제로 유치원 교사들이 참관하였으며 서재성모유치원 평화반 교실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신명나는 난타’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1학년 교사들이 참관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의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또한 대구서재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대구교육대학교 유승희 교수가 `유치원 초등학교 연계의 필요성과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계교육의 개념 및 필요성, 방안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유승희 교수는 “통합된 전일체로서 아동을 위해 분과된 교과주의 탈피와 초등학교의 유아교육적 접근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의 부적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며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차만주 교장은 “교육의 핵은 기초교육이다. 이전에는 초등교육을 기초교육으로 강조해 왔지만 유치원 교육 또한 기초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늘 연수회에 큰 의미가 있다. 현 시대에서는 아동의 발달에 적합한 전인적 성장을 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초교육의 내실 있는 연계를 통해 아이의 기초,기본 교육 뿐 아니라 인간의 성장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상주 외남초, '콩알 반쪽 바자회'

상주 외남초등학교는 지난 2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본교와 삼남분교에서 각각 `콩알 반쪽 바자회’를 개최하여 모아진 성금으로 학교 주변의 이웃 어르신께 내복을 전달했다.

전교어린이회에서 의견을 모은 학생들은 일주일 전부터 교사의 도움으로 식단을 짜고, 집에서 부모들이 마련해 준 신선한 식재료를 모아서 떡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