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2월19일
<어린이&어린이> 12월19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2.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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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성초등학교는 지난 9일, 시청각실에서 2011. 동부 4권역 9개교 연구부장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업무 담당자, 선도학교 교장, 교감, 연구부장 및 컨설턴트 요원 임기숙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부 4권역 창의적 체험활동 6차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배려와 나눔을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적용 연구’라는 주제로 각 학교별 2011학년도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2012학년도 창의적 체험활동 모델을 논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창의적 체험활동 컨설턴트 요원 임기숙 교사(입석초)는 “동부 4권역 9개교의 2011학년도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사례 중에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각 학교별로 2012학년도 창의적 체험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구안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강조했다.

2011. 동부 4권역 창의적 체험활동 선도학교(동성초)에서는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차에 걸쳐 협의회를 진행하였으며, 2차례의 교원 연수,학부모 연수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시행 원년의 창의적 체험활동 안정적 정착에 주춧돌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마지막 6차 협의회가 개최되던 날, 동부 4권역 창의적 체험활동 선도학교(동성초)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방안으로 학교 단위의 `2011. 동성 특색있는 창의 축전’에서 전시되었던 창의적 체험활동 실적물도 함께 전시하여 동부 4권역 내 타 학교의 귀감이 되었다.
아름다운 가치사전’과 `세발 강아지 종이배’와 함께하는 독서캠프는 나의 가치관과 생각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가치 사전을 직접 만들었을 때는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가치사전의 한 면을 꾸밀 수 있었다. 예쁘게 꾸미고, 내가 생각하는 가치들의 의미를 적고나니 한 면이 꽉 채워졌다. 단지 한 면만 채워졌을 뿐인데 전체가 채워 진 듯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둘째 날에는 가치 경매활동을 했다. 높은 가격까지 불러주고는 나는 쏙 빠지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싶었던 `인내’를 손에 넣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사고 나니 약간 후회가 된 것은 가격을 너무 높게 불러 다른 가치를 살 수 없었던 것이다.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경매놀이라는 새로운 경험도 하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그리고 가치가 왜 중요한지, 어떤 가치가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

나는 독서교실을 통해서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바로 새로운 독후 활동을 말이다. 평소에 생각했던 독서 감상문이나 독서 감상화가 아닌 북 아트를 통해 내 생각을 정리해서 모으고, 가치경매활동, 나만의 사전 만들기, 신문으로 내 생각 정리해보기 등등...

내년이면 중학교에 가게 되는데, 중학교에도 이런 독서교실이 있을까? 어쩌면 중학생이 되고나서는 독서 교실에 참여 할 수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섭섭해 졌다. 또 할 수 있다면 반드시 참여하고 싶은 독서교실! 중학생이 되어도 잊지 못할 것 같다.

김세희 (대구아양초등학교 6학년 5반)
우리나라도 배가 고팠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하루하루 끼니를 때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절이었습니다.
인사도 먹는 것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아침 인사는 `아침 드셨어요?’ 낮 인사는 `식사하셨어요?’였습니다.
배부르게 먹는 것이 가장 행복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먹는 것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비만을 염려하여 적게 먹으려 노력합니다.
우리나라가 잘살게 되었기에 먹는 문제는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이젠 어떻게 하면 삶을 여유 있고 풍족하게 살 수 있을까? 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남과 경쟁을 하게 되고 남들보다 하나라도 더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옆집이 큰 차를 사면 빚을 내어서도 더 큰 차를 사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녀의 성적까지도 비교하게 됩니다.
옆집 아이는, 내 친구 아이는 전교에서 1등을 하는데 너는 왜 못하느냐고 닦달을 합니다.
똑같이 과외공부를 하고 똑같이 시켰는데 왜 공부를 못하느냐고 질책을 합니다.
아이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마음 둘 곳이 없습니다.
공부하여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집에 가면 부모님의 무서운 얼굴이 그려지고 자연히 거짓말하며 거리를 배회하게 되고 나쁜 환경에 물들게 됩니다.
겉으로는 모범생 같은 행동을 하면서 실제로는 공부 대신에 인터넷과 게임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 부모들이 내려놓아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자녀에게 부담을 주는 기대감부터 내려놓고, 바쁘다고 대화를 하지 않는 습관도 내려놓고, 무작정 경쟁하여 이겨야겠다는 지나친 욕심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녀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고 애쓰는 자녀를 안아주어야 할 때입니다.
참으로 위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주어야 합니다.

문인규(대구계성초등학교 교사, 시인)
<교육청 소식>

경북 의성교육청 땀방울 동아리, 환경정비 활동

경북도의성교육지원청 내 땀방울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13일 의성교육지원청 청사 환경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땀방울동아리 회원들은 추운 겨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고압세척기 등을 이용하여 교육지원청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땀방울동아리’ 회원들은 학교 조무원(외근직)지방공무원들로 구성된 품앗이 정신을 계승한 자발적인 모임이며, 농촌지역 소규모학교에 시설 관리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들고자 목적을 두고 활동을 하고 있다.

땀방울동아리 회원들은 오는 2012년도에는 고압세척기 등을 이용하여 교육청, 학교, 사업소 등의 기관의 건물 외부 및 내부(화장실 등)를 깨끗이 청소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봉화교육청, 미술활용 영어체험교실 열어

경북도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학예관에서 `Art로 배우는 영어, English Art, Art!’ 영어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영어 체험 교실은 관내 TaLK 원어민 장학생들(동양초, 법전초, 상운초)과 학예관 강사들이 함께 노작활동을 통한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하기가 그 목적이었다.

외국어의 학습은 단어와 문장을 말로 표현하는 것만큼이나, 그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번 영어 체험 교실에서 아이들은 영미권 문화에 대한 이해 및 흥미를 가질 수 있었고, 그것에 관련된 만들기 활동을 하며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의 기회를 경험 할 수 있었다.

영미권의 교과 수업 시간처럼 실시하던 몰입식 영어 체험 학습과는 또 다른 방향으로 제시된 `Art로 배우는 영어’의 확대를 통해서 영어 체험학습의 방향전환을 기대하여 본다.

대구파동초등학교 운영위원회는 열악한 파동초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두레 새마을 금고’ 김하영 이사장과 백수일 학교운영위원장, 류민하 교장이 지난 15일 공동 협약을 맺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Dream Start 사업의 닻을 올렸다.
대구파동초등학교 운영위원회는 열악한 파동초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을 찾아다니며 지원을 호소해 지역의 `두레 새마을 금고’와 15일 공동 협력을 이루어내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Dream Start 사업의 닻을 올렸다.

Dream start 사업이란 저소득층, 소외계층 자녀들은 나라에서 중식비 지원 등을 해주는 실정이나,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의 애로점을 안타깝게 여긴 운영위원회에서 지역사회 기관을 방문하여 1기관 1무료 방과후교실 강좌를 지원 받아 불우한 환경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인재 양성 사업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파동초 운영위원회의 Dream Start 사업에 적극적 동참 의사를 밝힌 새마을 금고 김하영 이사장은 `학교가 살아야 지역도 산다’는 취지에서 교육 투자를 통한 인재 양성으로 파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무료 방과후 교실 우수 강사 초빙 명목으로 30만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백수일 파동초 학교운영위원장은 “새마을 금고 외의 여러 지역 기관을 방문하여 배우고자 하는 불우한 환경의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통한 고장의 인재 배출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에 발로 뛰며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민하 교장은 “학교에서 필요한 일을 운영위원회에서 먼저 나서서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학교운영위원회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끌어내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나섰다는 데, 타학교에도 모범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청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평가회

대구대청초등학교는 지난 1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한 해 동안 운영해온 사업의 결실을 확인하고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의 평가위원단을 초빙해 방문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사업 전반에 대한 내실화를 기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대청초교는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선정되면서 교육복지실을 설치·개방하여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를 제공했고, 학습, 문화체험, 심리 정서 지원, 나눔 교육 등 3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복지 지원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 모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평가에 참여한 위원단은 앞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학교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의 개발과 학교가 중심이 된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유영숙 교장은 “올해 우리학교가 교육복우선지원사업학교로 선정되면서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집중관리 뿐만 아니라 전교생 모두에게 알찬 내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 사업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초, 친환경농업대상 급식부문 '장려상'

청송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천안에서 거행된 제8회 친환경농업대상 학급급식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송초등학교는 2009년부터 로컬푸드시범학교로 선정되어 급식재료에는 무농약의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송초등학교의 급식에는 친환경농산물의 품목수가 2010년도에 비해 400%이상 증가했고 친환경농산물 이용액 비율 또한 전체 급식비의 23%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필요성과 이용에 대한 홍보활동도 꾸준히 실시하여 친환경농업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청송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이 수시로 급식모니터링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이용에 대한 학생교육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학교급식이외에도 저녁9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보육교실에서도 손쉬운 가공식품 대신에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한 간식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고 있어서 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청송초등학교의 친환경농산물이용 사례는 각 언론에서도 수차례 취재 하여 성장기 아동들에게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학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칠곡 대교초, 창의.인성 우수학교 선정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전국 96개 창의,인성 모델학교 중 34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특색 있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고자 지난 6일, EBS 교육방송 촬영이 이루어졌다.

대교초등학교는 창의,인성 수업 장면과 창의 미술 잔치를 특색 교육활동으로 선정하여 각 교실에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 장면을 촬영하고, 생각과 아이디어가 튀는 창의 미술 잔치의 실시 목적과 실천 방법을 홍보하고 학생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표현활동 작품을 소개했다.

그 외 아침 독서 모습, 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방과 후 수업, 어울림 축제 장면 등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활동을 영상에 담느라 EBS 촬영 팀의 카메라는 하루종일 분주히 움직였다.

창의,인성 모델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촬영하게 된 대교초등학교 창의,인성 교육활동은 2012년 2월경에 EBS 홈페이지에 탑재 되고, DVD가 완성되면 전국의 학교에 배부하여 전국적으로 창의,인성교육을 확산시키고 전파하는데 활용될 것이다.

남송초, 오치근 동화작가와의 만남

대구남송초등학교는 지난 8일 1학년 학생들이 각 교실에서 1시간씩 오치근 그림책 동화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오치근 작가는 백석 시인의 작품 중 `오징어와 검복’ `개구리네 한솥밥’ `집게 네 네 형제’ 등 수묵화, 연필화, 동물 그림 등 그림책의 원화를 그리는 그림책 화가이다. 오치근 작가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경남 하동에서 동화책 그림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토속적이고 민족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백석 시인의 동화시에 대해 알아보고 `오징어와 검복’의 삽화를 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징어와 검복’은 `먹’이라는 재료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소박하지만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먹색의 깊이와 변화를 보여주는 수묵화풍으로 작업한 그림책이다.

1학년 어린이들은 동양화의 문방사우에 대해 배우고 오늘날 생소한 재료인 먹과 화선지에 농담에 의한 원근법을 익히며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검은 먹물 속에서도 다양한 색을 발견할 수 있다는 즐겁고 색다른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수채 물감과 사인펜, 크레파스, 사인펜으로만 그림을 그리다가 먹물로 우리의 그림을 담아 낼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동양 고유의 정서적인 공감대를 가질 수 있었으며 또한 그림책 동화 작가와의 수업 활동을 통하여 동화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으며 학생들에게 미래의 동화책 작가를 꿈 꿀 수 있게 하는 멋진 계기가 되었다.

경진초, 전교생 책사랑 행사

대구경진초등학교는 지난 8일에 책을 가까이하는 생활습관과 독서를 위한 기초 제험의 장으로 책사랑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1학년에서 6학년 전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작가와의 만남, 도서교환으로 구성되어 실시되었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대구중앙초등학교 이재순 교장선생의 특강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은 글쓰기, 책쓰기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어서 자신이 읽던 책을 다른 친구들의 다양한 책과 바꾸어 읽을 수 있는 도서 교환 시간을 가졌다. 4학년 학생은 “다 읽고 집에 그냥 두던 책을 다른 친구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또 내가 알지 못했던 많은 책을 보고, 그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내년에도 더 많은 책을 바꿔 읽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책을 가까이하는 생활습관 기르기는 물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및 친절, 나눔의 의미와 즐거움을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산초, 학부모봉사단 활동 시작

대구고산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부모들의 주도적인 교육 참여와 자율적인 봉사를 위한 `학교가꾸기 학부모 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

대구고산초등학교가 수성구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은 이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기회를 넓히고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할 목적으로 학부모들이 자율적으로 봉사단을 만들게 되었다. 지난 3일 발대식에서는 봉사단 출범선언과 단장 선출, 학부모 봉사단 운영 계획 등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높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섬김과 배려가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정혜 교장은 “고산 학부모 봉사단은 학교 주도가 아닌 학부모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진 단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이 활동을 통해서 학부모의 주도적인 교육 참여가 이루어지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학부모 봉사단을 격려했다.

대구고산초등학교는 앞으로 학부모들의 자원 봉사 활동을 학교가꾸기 활동뿐만 아니라 상담활동, 교육활동 참여 등으로 확대시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가정 학교 지역 사회 간 협력을 도모하여 봉사하는 분위기가 전파되도록 하며 더불어 교육활동의 내실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울진초, 2일간 연송축제 열어

울진초등학교에서는 지난 8일, 9일 2일간 제8회 연송축제가 열렸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눈까지 온 궂은 날이었지만 작품전시회와 모든 학급의 공연, 그리고 유치원과 기악부의 특별공연을 성대히 맞쳤다. 연송축제를 통해 2011년 학생들의 교육활동 모습과 숨은 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31개 학급의 작품전시회를 통해 모든 아동의 작품을 전시하였는데 특히 학교 방송을 담당하는 이지형선생은 학생들의 작품을 영상으로 담아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각 반별로 특색 있는 멋진 작품을 보며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흐뭇해 했다.

학예발표 공연이 진행되는 연송관 강당 안은 준비한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엄마, 아빠 손잡고 입학한지 얼마 안 된 1학년 친구들의 깜찍한 모습과 졸업을 앞둔 6학년 친구들의 의젓하고 성숙한 솜씨자랑이 어우러져 참 보기 좋았다. 틈틈이 갈고 닦은 몸짓과 솜씨를 모아 합창, 율동,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잘 하려고 하는 진지한 표정과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함을, 공연을 마치고 흐뭇해하는 밝은 얼굴을 통해 울진초등학교 교육의 희망을 엿 볼 수 있었다.

반송초, 지역민 신바람 건강대학 운영

대구반송초등학교는 지난 4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8개월간 반송보건진료소와 연계하여 지역 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감 지정 `학교평생학습관’프로그램 `신바람 건강대학’을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총 3개 과정으로 요가, 건강체조, 실버댄스이며, 수강료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전액 지원되었다.

학교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이루어진 프로그램으로 수업 내용은 요가에서는 스트레칭, 지터벅과 요가, 리듬짝과 요가 등이 이루어졌고, 건강체조에서는 워킹체조, 쓰리랑 작품, 동요손가락체조, 순환운동 등이 이루어졌으며 실버댄스에서는 라틴댄스, 레크댄스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신바람 건강대학’은 특히 반송보건진료소와 연계하여 지역민의 여러 성인병과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는 건강 증진의 기회,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학교평생학습관’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와 지역 사회와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었다.

신당초, 지구 지키는 '빈그릇 운동'

대구신당초등학교는 전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당 빈그릇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첫째 학교급식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을 근원적으로 줄이고, 둘째 음식의 소중함과 남은 음식물의 문제점을 자각하여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셋째 `나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습니다.’라는 소박한 실천으로 환경을 살리고, 넷째 지구 저편의 굶주리는 이웃들을 살리는 `비움과 나눔’의 운동에 동참하고, 다섯째 음식 안 남기기를 생활화하여 국가 시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한다. 신당 빈 그릇 운동의 기대효과로는 학생들은 학교급식시간에 알맞게 배식 받아 골고루 먹기를 생활화하여 바른 식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고, 음식의 소중함을 깨달아 음식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음식이 환경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고 자신의 식생활태도를 반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순남 교장은 “신당 빈 그릇 운동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음식물의 소중함을 알고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며 더불어 사는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학생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태현초, 3개월간 대구과학대 프로젝트 참여

대구태현초등학교는 비만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서부마중물 업무협약기관인 대구과학대학이 운영하는 `비만관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비만관리 프로젝트’는 지난 12월 14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3개월간 진행되며 대구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와 레져스포츠학과가 공동으로 비만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방학동안 적용하게 된다. 올해는 대구태현초등학교 10가족이 시범적으로 `비만관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내년에는 칠곡 전지역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비만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에 반해 이번 `비만관리 프로젝트’는 비만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여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연계한 비만지도가 가능하게 되어 건강관리 및 비만관리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선 보건교사는 “소아비만 관리의 목적이 비만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식습관을 바꾸고 부족한 운동량을 증가시켜 비만도를 감소시키고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과 성인비만으로의 이행을 차단하는데 있으므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대구과학대학의 `비만관리 프로젝트’의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범어초, 영어골든벨 대회 개최

대구범어초등학교는 지난 3일 학교 별숲마루 강당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대구시교육청 영어활성화 지침인 영어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3,4학년과 5,6학년을 묶어 약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범어 English Festival Day는 `My adventure to the Treasure Island (보물섬으로 떠나는 나만의 모험)’ 이라는 주제로 1학기에 4회, 2학기에 3회 총 7회까지 개최되었는데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 자신감을 고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운영되었다. 본 행사인 제 7회 English Festival Day에서는 영어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회 중간에 패자부활전을 추가하여 학생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섣부른 포기가 아닌 `하면 된다’는 계속적인 재도전 의욕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응원하는 학생들과 담임교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3학년 김동현, 6학년 권민성, 하지훈, 박준형 학생이 우승자로 선정되었고,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마지막 English Festival Day의 주제는 `찾았다, 보물섬!’ 으로 골든벨 행사와는 별도로 학생들이 1년 동안 활동해온 결과물을 반별 전시하고, 자신만의 포트 폴리오를 구성해봄으로써 자신의 영어 실력을 점검하고 발전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난숙 교장선생은 “English Festival Day의 여러 가지 행사들은 학생들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친숙감을 고취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English Festival Day를 통해 얻은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바탕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꾀할 것으로 전망해 본다.

효명초, 다문화 가족과 함께 김장담그기

대구효명초등학교는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문화체험교실로 지난 10일에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를 실시하여 다문화 가족의 한국 전통 체험 및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전달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효명초는 주5일 시범학교 운영으로 매주 토요일에 다양한 토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매월 격주에는 가족단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가족간 화합 및 학생의 창의,인성 신장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10일 실시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학부모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학생 및 학부모 20가족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은 다문화가족이 참가하여 한국 전통음식인 김장 담는 과정도 체험해 보고 한국의 힘든 일은 서로 도와가며 하는 아름다운 정과 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만든 김장은 학교 근처 어려운 이웃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하여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도 되었다.

이날 김장체험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허봉화씨는 “한국 음식을 만들려고 해도 어려워서 배울 수 없었는데 학교에서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고 했으며, 3학년 권도윤 학생은 “매운 김치를 평소에는 먹지 못했는데 오늘 내가 직접 담아 보니 영양도 풍부하고 맛있는 음식인 걸 알았다”고 즐거워했다. 특히 6학년 한호진학생은 ”어려운 할머니께 내가 직접 만든 김치를 드리고 너무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이 부자가 된 것 같다. 졸업해도 이런 행사를 계속하면 좋겠다 ”고 말했다.

강명숙 교장은 “오늘 참여한 다문화 가족과 여러 가족들에게 작은 체험들이 모여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며, 전통 체험으로 가장 우리의 아름답고 지혜로운 문화를 학생들이 만들어 갈 것이다” 고 말했다.

덕인초, 윤태규 작가와의 만남 행사

대구덕인초등학교는 지난 9일 1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1학년 책날개 `똥 선생님’ 저자 윤태규 선생과의 만남을 가졌다.

현재 대구 동평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초청작가 윤태규 선생은 `똥 선생님’,` 아이쿠나 호랑이’, `내가 처음 쓴 일기’등의 저자로 유명한 사람이다.

작가는 1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신의 글 속에 담겨 있는 교실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줌으로써 글쓰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해 봄으로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도록 했다. 그리고 자신이 쓴 `아이쿠나 호랑이’를 들려줌으로써 아이들이 이야기 속에서 교훈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학년 학생들은 초청작가의 작품을 읽어보고 하고 싶은 말, 궁금한 점을 미리질문지로 준비해 놓아 특강 중에 작가가 질문지 추첨을 통하여 대답과 선물을 줌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더하였고 아이들과 친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덕인초교는 작년부터 2년간 책날개 사업 대상교로 지정되어 입학식 때 책날개 가방과 도서를 선물하였으며, 현재 200여권의 학급도서를 확충하여 아동들에게 책읽기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 체험 활동,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동극관람, 동화구연, 북아트 활동 등을 추진함으로써 아이들이 늘 책 읽는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독서능력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주중앙초 '과학교육' 최우수교 선정

상주중앙초등학교가 2011학년도 과학교육 실적심사결과 최우수교로 선정되었다. 학교현장의 과학교육 추친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학교를 시상하기 위해 경북도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이번 심사는 18학급 이상 A그룹 소속교와 6~17학급 미만 B그룹 소속교, 5학급 이하 C그룹 소속교로 나누어 치러졌다. 1차 서류심사에 2차 현장 확인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그룹별 1교씩 3개 학교, 우수상에 그룹별 2교씩 6개 학교가 선정되었다.

상주중앙초등학교는 올해 다양한 과학 연구와 학습활동을 했다. 실험, 발명, 환경, 과학영재, 환경 관련 연수를 듣고 과학과 수업연구를 활발히 하는 등 상주중앙초 교사의 노력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실험, 실습활동을 많이 하고 과학탐구활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하도록 지도하며 과학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학교장의 과학교육 영역 특수시책으로 첫째, 기초 과학교육 충실을 위해 과학교실, 생활과학교실, 환경교실을 운영했다. 둘째, 과학 꿈나무의 육성을 위해 지도한 결과 과학관련 각종대회에서 도대회 10명, 시대회 38명이 입상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셋째, 과학교육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과학기자재 가구를 교체 및 보완하고, 식물원을 조성하고, 과학 공작실 책상을 교체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

중앙초, 김준수 학부모 한국무용 재능기부 수업 실시

대구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0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등꽃누리관(강당)에서 김순주 학부모의 한국무용 재능기부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무용 수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 또는 조모까지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학부모들간의 친목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의미 있는 스포츠 활동 시간이 되고 있다.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현재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대학 강단에 서시기도 하는 김순주 학부모는 학부모들 간의 친목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의 멋과, 신명, 우리 춤의 정신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기꺼이 재능 기부 수업에 동참해 주었다.

수업 내용은 기본 발걸음 수업을 시작으로 현재 한국무용 춤 2개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는데 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5-7 오웰민 학생은 “여러 어머니, 할머님과 함께 수업할 수 있어 재미있고 빠른 댄스 음악에 익숙한 저는 이 수업을 통해 마음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 무용 수업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경산 중앙초, 종합작품전시회 개최

경산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2부터 14일까지 학교 후관동 전층에서`2011 경산중앙 종합 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평소 꾸준히 익혀온 솜씨를 모아 그리기, 만들기, 꾸미기, 보고서, 서예, 협동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작품 500여점을 전시하여 한껏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교생이 1작품 이상 출품한 이 전시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진정한 학교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기쁨을 알아가는 동시에 자기 자신의 지혜를 담아내는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이 전시회를 통하여 교육가족(교직원 학부모 학생)이 소통하는 교육복지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령초, 영어말하기 대회 열려

고령초등학교 방송실에서 지난 9일 제 2회 영어 말하기 대회(English Speech Contest!)가 열렸다. 이날 방송으로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10명의 6학년 어린이들은 자신이 직접 준비한 원고를 가지고 원어민에 버금가는 발음으로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했다. 1번 정유진(6-1)을 시작으로 10번 김현진(6-2)까지 6학년 참가자 전원은 1개월 전부터 준비한 자신의 원고를 영어 전담교사와 원어민 선생의 도움으로 발음에서도 완벽을 이루며 자신의 기량을 뽐내었다.

두 번째로 열린 English Speech Contest 이어서 그런지 학생들의 원고에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며, 개별 단어의 강세와 문장의 억양을 고려하여 원어민에 버금가는 유창한 영어 발음으로 자신들의 원고를 자신 있게 말했다. 우리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대회 모습이 궁금하다면 고령초등 홈페이지의 English Fun!을 방문하면 자료를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영어 말하기 대회에 앞서 `영어 일기 쓰기 대회가 지난 7일(수) 열렸다. 고령 초 6학년 학생들은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영어로 일기를 쓰는 연습을 해왔는데,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힘들어하던 학생들도 차츰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영어 일기는 1주일에 한번씩 쓰는데, 한 주 동안 있었던 일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을 골라 영어로 써오면 영어 전담 선생이 틀린 부분을 검사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실제로 처음에는 두 세줄 밖에 못쓰던 학생들도 마지막에 가선 공책 1쪽을 훨씬 넘기는 기염을 보여주었다. 물론 여전히 영어 일기 쓰기는 학생들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써 보았고 또한 쓸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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