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2월22일
<어린이&어린이> 12월22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2.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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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안일초등학교는 대구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 입상에 이어 지난 13일 `꿈· 힘· 멋을 가꾸는 행복한 학습공동체 학교’를 지향하는 교육활동을 펼쳐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로 선정되었다.

이를 위해 2011학년도 안일교육의 사명을 `학력향상과 꿈을 가꾸는 교육’으로 정하고, 학력증배형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학생 중심 학력 향상학교로 모든 교육역량과 교육프로그램 초점화했으며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개별화 학습 중심으로 재구성하여 운영했다. 또한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적 꿈가꾸기 교육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교육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수업전문가가 되기 위한 교사들도 1:1멘토링제, 맞춤장학수업, 1인 1연구대회 참가 등 지속적인 연구활동으로 교실 수업개선을 위해 열성적인 노력을 했다.

그 결과 6학년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35.2%의 향상(기초미달 0%)으로 기초학력지도 우수교, 꿈프로젝트 운영으로 진로교육실천대회 학교경영부문 대구 1등급, 맞춤형 개별화 방과후교육 우수학교, 창의인성 수업실천대회 우수, 국악부 최우수, 육상종합경기대회 2위, 정구부 여초 우승, 동부학생 3운동예절실천대회 우수 등 다양한 학교 입상과 20명의 교사가 교육활동 연구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안일초는 2012학년도에도 `학생ㆍ학부모ㆍ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꿈을 가꾸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는 개별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5일, 겨울철 화재 상황에 대비하여 동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경보방송과 동시에 교사와 학생들이 신속하게 대피장소로 대피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시범, 소방대원의 소방차량 방수시범,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가상 시나리오에 의한 소방훈련이었지만 학생들은 실제 상황처럼 훈련에 임하였으며 소방대원들의 지휘에 따라 차분하고 침착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통해 화재 발생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소방관 아저씨가 응급환자 발생시 대처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직접 시범을 보여 응급상황 발생시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법도 배웠다. 그 후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봄으로써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소방훈련에 참여한 이건희 학생은 “만약 화재가 발생한다면 무척 당황하고 허둥거릴 것 같은데, 실제 상황에서는 오늘 배운 대로 침착하게 행동해야겠다. 또,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니 무척 힘들었다. 소방관 아저씨들께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깨달았다”며 훈련 소감을 말했다.

정수안기자(대구도남초등학교 6학년)

학교-학부모 소통의 장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15일,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11학년도 함지 교육활동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각실에서 시작된 보고회는 학교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기능별 학부모회 회원에게 감사장 전달, 특강, 교육 활동 실적 보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교통, 사서, 급식 도우미로 활동한 학부모회 회원에게는 학교장이 직접 감사장과 선물을 전했다.

이어진 특강 시간에는 한국자기주도학습개발원 영남지부장인 윤영숙씨를 강사로 초청해 자기주도학습의 이해와 학습 방법이라는 강의를 들었다. 또한 2011학년도 교육활동 실적 보고를 통해 다양한 학교 교육 활동을 알리고, 질의 및 토론을 하여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안현아기자(대함지초등 6학년)
저는 많은 책들을 읽고 싶어서 독서교실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활동을 시작하려고 하니 친구들과 놀고 싶은 마음과 독서활동이 지겨울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하기 싫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활동을 하고나면 책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선생님의 말씀 때문에 가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듣고 보니 생각한 것과는 달리 너무나도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름다운 가치사전을 읽고, 느낌 발표 및 감상문 쓰기를 하고 `나만의 가치 사전’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책을 읽은 후 하는 활동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두 번째 날은 즐거운 마음으로 도서관에 갔습니다. 두 번째 날은 `가치경매’를 했습니다. 돈으로 자기가 갖고 싶은 가치들을 사는 것 이었습니다.

`가치경매’를 통해 다른 친구들 앞에서 다짐도 해 보았고 어떤 가치가 중요한 것인지도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지 못했던 유익한 활동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 세발 강아지 종이배’를 읽고 일어난 일들을 요약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평소에 생각해 보지 못했던 장애우의 삶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평소에 이들에게 무심했던 저의 태도를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끝난다는 마음에 즐겁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한 마음으로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종이배’의 사연을 신문기사문으로 작성하고, 등장인물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마디씩 적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김성문 교장선생님께서 3일간 활동에 대한 수료증을 나누어 주셨고, 좋은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저는 3일동안 시간을 쓸모없이 사용하지 않고 알차게 보냈다는 점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이 활동에 참여하기 전에는 주로 만화책과 같은 재미를 위주로 한 책을 좋아했는데, 가치나 장애를 주제로 한 조금은 딱딱할 수 있는 책들도 유익하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학교나 도서관에서 하는 여러 가지 독서활동에 참여하여 시간을 더욱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진영(대구아양초등학교 5학년)
소년 히틀러는 부모와는 다르게 자연과 풍경을 사랑하는 감수성이 풍부한 화가 지망생이었다고 한다. 소년 히틀러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물을 스케치를 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인문계 학교로 진학해서 미술대학에 가기를 원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의 앞에는 언제나 사랑으로 대해주던 어머니 클라라와는 달리 엄한 꾸중을 자주하고 화가 나면 손찌검도 마다않는 아버지가 있었다. 오스트리아에서 구두닦이로 시작해 세관 공무원 과장직까지 오른 히틀러의 아버지는 아들 역시 자신과 같이 공무원이 되기를 원했다.

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그는 오스트리아 린츠의 실업계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자신의 꿈을 빼앗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반항으로 학업에 점점 불성실해졌다고 한다. 그래도 화가의 꿈을 접지 못한 히틀러는 주변의 건물을 스케치하는 일을 꾸준히 했다. 히틀러의 마음속에는 점점 좌절과 분노가 자라게 되었고, 이것이 훗날 엄청난 비극을 초래한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수의 학자들은 히틀러의 난폭한 성격과 행동의 원인을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받은 폭력에서 찾고 있다. 만약 어린 시절 상처 입은 히틀러를 위로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었다면, 그는 남을 배려하는 이해심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다.

요즘 언론에는 엄청나게 큰 사건을 일으킨 일부 청소년들이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다. 듣기에도 끔찍한 사건을 일으킨 청소년들을 나무라기에 앞서 왜 그런 일이 발생하였는지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순수한 청소년들을 큰 사건으로 몰아간 원인이 반드시 있다고 본다.

부모와 주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힘들게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 우리 모두가 나만 잘 살려는 생각을 버리고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모두 함께 어려운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함께 꿈을 가꾸도록 도와 줄때 행복한 삶이 시작 될 것이다.

김명기(대구파호초등 교감)
<교육청 소식>

월드비전, 사랑의 동전모으기 성금 대구시교육청 전달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는 지난 19일, 2011년 한해동안 `사랑의 동전 모으기’행사를 통해 모은 8,000만원을 대구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에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대구 지역의 초등학교 138교가 참여하여 2억6천여만 원을 모금했다. 이번에 모금한 성금으로 우리지역 초등학교에 글로벌인재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부는 2012년에 아프리카 에디오피아에 학교를 건립하여 지원한다고 한다.

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미국인 선교사 밥 피어스와 한경직 목사가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한국에서 시작한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국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전쟁과 기근,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긴급구호, 지역개발, 옹호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월드비전에서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구촌 굶주린 이웃의 고통을 공감하기 위한 기아체험 행사를 지난 10월 개최하여 1500명 참여자들이 물질적 기부만이 아닌 고통의 공감을 통해 기부 정신을 한 차원 높게 승화시켰다. 또한 한 학급 한 생명살리기 운동을 전개하여 우리지역 초 중 고 822여 학급이 동참하여 아시아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학생 822명을 후원하고 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마중물프로젝트 성과보고회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영진전문대학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서부마중물프로젝트’성과보고회는 지금까지 서부마중물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육기부자를 격려하고 동참 의식을 고취하며, 2012. 인력풀 활용 프로그램의 확산 방안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서부마중물프로젝트는 지역 출신 인사 또는 서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인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기부함으로써, 잠재력이 무한한 서부지역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미래 지역사회를 밝혀줄 인재로 양성하고자 하는 순수한 기부문화 조성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현재까지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인력풀에 등재된 교육기부자, 인력풀, 자문위원, MOU 체결 기관장을 비롯하여 관내 초 중학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장 수여 및 기부통장 증정, 우수사례 및 활용 방안 발표에 이어 교육기부자 김경령님의 시조창과 (사)한국문화공동체 BOK(대표 정지목)의 타악연주 등의 축하공연으로 서부마중물프로젝트사업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교육기부자 정경호 목사님은 “봉사한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작은 것을 나누고자 한 것 뿐인데 오히려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되어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서부마중물프로젝트와 같은 기부문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기부활동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순혜 교육장은 “그 동안 재능기부, 공간기부, 봉사기부, 정기부 등 4개 영역에서 프로그램수 630건, 수혜자수 60,377명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지역 사회 곳곳에서 보내주신 손길이 관내 많은 학생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바탕이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통하여 교육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와룡초등학교는 학교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지난 14일 업무별, 학년별 추진실적 및 우수사례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고 한 해 동안 실천한 교수-학습 활동과 그 결과물을 학부모에게 공개하고 전시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와룡초등학교는 학교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지난 14일 한 해 동안 실천한 교수-학습 활동과 그 결과물을 학부모에게 공개하고 전시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실시된 와룡 교육활동보고회에서는 업무별, 학년별 추진실적 및 우수사례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고 실적물들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 대구와룡초등학교는 학교 특수 시책인 바른 글씨 쓰기 지도로 학생들의 올바른 글씨 쓰기 습관을 길러주는데 노력하여 대구시교육청 `주제가 있는 학교 특색 경영 공모제 우수상’과 학부모 거점학교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증진시켜 `전국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 사례’ 공모제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 5일수업제 시범운영으로 학교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토요일에는 와룡 도서관을 개방하여 독서교실, 과학영화 상영, 과학특강 등으로 공교육 신뢰성 증진 및 내실화에 기여했다.

학생들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다문화 축제, 전국 초등학생 창의력 경진대회, 대구남부교육지원청육상경기대회, 남부디자인경연대회, 남부우리고장문화유산스토리텔링대회 등의 굵직한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두었고 교사들 또한 끊임없는 자기 연찬에 노력하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평소 학교교육 전반에 걸친 여러 가지 활동들이 있었고 또 계획되어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으며 2012 와룡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표를 통하여 변화하는 학교운영계획에 대해 미리 엿볼 수 있었고 자녀 교육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기성 교장은 “와룡 교육활동보고회는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통해 공교육의 질과 학교교육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학부모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사월초 봉사동아리 마지막 활동

대구사월초등학교는 지난 10일 1학년 6반 학생들과 학부모 42명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동아리 사월 M(mother)&C(children) 봉사단은 경산의 대동시온 재활원을 찾아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5월에 `엄마와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여 예쁜 마음 키우기’ 라는 주제로 봉사단을 조직하여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비롯하여 대동시온 재활원을 찾아 `장애우와 놀아주기, 식사 도와주기, 배추밭 풀 뽑기, 헌옷 수거하여 보내주기, 위문품 전달하기’ 등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예쁜 마음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차츰 아빠들도 함께 참여하며 휠체어 고쳐주기 등 여러 가지 시설물을 고쳐주어 대동시온에서는 “사월 M(mother) &C(children) 봉사단이 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시설 관계자의 말도 있었다.

1학년 6반 김아연 학생의 어머니는 “처음 아연이가 장애우를 보고 울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서 많이 걱정 했었는데 월 1회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다 보니 이제는 장애우와 함께 춤도 추고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놀아주는 아연이를 보며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우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오히려 얻은 것이 더 많다”며 흐뭇해 했다. 처음으로 자원봉사통장을 만든 1학년 학생들과 부모님들도 “부자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 통장이 가득 차도록 봉사활동을 많이 해야겠다고 했다.

정병화교장은 “어린 자녀들과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은 저절로 이루어진다”며 함께 활동한 학부모들을 격려 하였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생활태도를 기르는데 더욱 노력 해야겠다”고 말했다.

문경 신기초, 배움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문경 신기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신기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주)쌍용양회 문경공장 및 신기 지역아동센터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학교는 지난 8일 신기 지역아동센터와 우선 협약을 맺은 뒤, 13일 (주)쌍용양회 문경공장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기한 배움터’ 네트워크 구축은 학교와 지역 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직업 선택 및 진로교육에 관련된 체험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등 긴밀한 교육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향후 신기초등학교는 경북도교육청 지정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 시범학교의 원활한 과제 해결과 학생들의 창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들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영천 단포초, 포항 도시문화 체험학습

영천 단포초등학교는 지난 6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시립미술관과 아이스링크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교장은 학생들에게 미술품 관람을 통하여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계절운동의 심화 교육을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길러주고자 이번 체험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 학생들은 `파라테크놀로지- 이상하고도 이로운 기술들’을 주제로 한 전시를 관람했다. 실험적인 예술과 과학이 교차하는 작품들을 학생들은 무척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주의 깊게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아이스링크로 이동하여 점심을 맛있게 먹은 학생들 앞에는 빙상체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스케이트 전문 강사의 안전지도로 시작한 스케이트 체험학습은 통해 스케이팅 기초자세 및 벽 잡고 걷기, 중심잡기, 밀기, 자유 스케이팅 순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 학생들의 자신감 증진과 근력, 평형성,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학년의 신은빈 학생은 “빙상장에서 많이 넘어져서 힘들었지만, 많이 넘어진 덕분에 이제 스케이트를 잘 타게 되어서 기쁘다” 고 말했다.

중앙초, 명예사서교사회 활동 평가회

대구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중앙반딧불도서관 운영에 대한 `명예사서교사회 활동 평가회’를 열었다. 1학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중앙반딧불도서관 명예사서교사회는 도서관 봉사활동만을 위한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학교 독서교육 깊숙이 침투하여 도서관 일반봉사활동모임과 책 읽어주는 모임, 책 골라주는 모임, 독서토론 모임 등 총 4개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중앙반딧불도서관 명예사서교사회원들과 함께 한 이번 활동 평가회는 학교와 학부모의 학교 독서교육방법에 대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평가회에서는 명예사서교사회원들이 참여하여 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전반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문제점, 잘된 점, 개선점 등을 함께 이야기 나누며 학교 독서교육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학교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교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 등을 스스럼없이 제시하여 발전적인 도서관 운영과 독서교육 참여에 대한 이해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윤희영 명예사서회원은 “우리 아이의 독서교육을 학교와 함께 논하고 더 좋은 방안을 찾아가는 것이 뜻 깊었다. 앞으로도 학교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얻어진 소중한 의견들이 교육에 반영되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동초, 6학년 도덕수업 '화제'

대구북동초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교장이 직접 6학년 5개 반을 대상으로 매일 1시간씩 특별한 도덕 수업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초등학교 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6학년 학생들에게 `함께 생각하는 공부’라는 주제를 가지고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수업을 했다. 첫째, 나는 누구인가?, 둘째, 내가 잘 하는 일 또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은 무엇인가? 셋째, 장래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삶의 지침서를 안내했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도 처음에는 어색하고 긴장했지만 수업이 진행될수록 교장선생의 수업 속으로 빠져들고, 그동안 학교공부에만 빠져있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많은 것을 배워가는 모습이었다.

수업이 끝난 후 6학년 한 학생은 “교장 선생님이 직접 수업을 하시니까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병재 교장은 “교장이라는 자리를 떠나 한 사람의 교사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도초,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교육

대구서도초등학교는 지난 13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교육 `생각 퐁퐁 꿈이 동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나의 꿈 찾기’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1학년 학생들은 클레이공예로 나의 꿈과 관련한 작품을 만들고 발표했다. 친구와 함께 자기의 꿈을 이야기 나누고, 색색의 클레이로 자신의 미래 모습을 조물조물 만들며 즐거운 체험 기회를 가졌다.

2학년 학생들은 종이접기공예로 나의 미래카드를 만들어서 `우리 반 꿈나무’ 트리에 장식했다. 자신의 꿈과 존경하는 인물에 대해 발표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점도 다짐하는 등 1학년 동생들에 비해 제법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담임교사와 사단법인 전통공예문화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함께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꼼꼼하게 지도하여 알찬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재료비와 교육비를 학교 예산으로 지원했다.

1학년 김재환 학생은 “저는 커서 경찰관이 될 거예요. 오늘 경찰관이 된 모습을 액자로 만들었는데 엄마 아빠께 자랑할 거예요” 라고 했으며, 2학년 함지우 학생은 “나의 미래카드를 만들어서 우리반 꿈나무 트리에 달았어요. 의사가 되고 싶은 소원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서도초등학교는 2011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 편성 운영계획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특색있는 동아리활동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덕초 학부모 모니터단, 학교 교육활동 모니터링

대구남덕초등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도서관에서 28명의 학부모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 학교교육 모니터단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 협의회는 1년 동안 학교에서 이루어진 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 이를 2012학년도 학교교육계획에 반영하여 학생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 것이 목적이다.

28명의 학부모 모니터단의 진지한 토론과 협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들도 한해살이 결과를 안내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2009학년도 대비 6학년 학업성취도 결과가 매우 향상된 사실과 함께 2011학년도 학교평가 결과 최우수 수상, 청렴도평가 2년 연속 `매우우수’, 학생과 교사의 자기계발 노력, 창의적 체험활동비 전액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대한 내용은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곧이어 학부모회장의 인사 및 교수학습 지원단 121명에 대한 감사장 전달이 있었고, 부별 업무부장의 주요 교육활동에 대한 설명 후 학교에 대한 건의 사항을 수렴할 때에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그 결과 학교급식, 학업성취도 평가, 난방 문제, 6학년 졸업여행 등에 대한 활발한 협의를 토대로 그 해결방안을 학교장과 교감에게 제시하며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협의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이렇게 자세한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안내는 학교와 학부모가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고 더욱 학교를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장태 교장 또한 “학생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의 진지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학교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며 학부모 참여의 중요함을 나타냈다.

삼덕초, 매주 꼬마전시회 운영

대구삼덕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꼬마 전시회를 지난 6월 1일부터 매주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끼를 펼치고 재능을 보여줄 기회를 줌으로써 자신감을 키우고 화가로서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서이다.

꼬마 전시회는 전교생 중 48명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그리기, 꾸미기, 만들기, 조소, 서예 등 다양한 자신의 작품을 학생과 어머니와 같이 전시장을 꾸며 운영하고 있다.

삼덕예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꼬마 전시회는 학생들이 점심시간, 쉬는시간, 하교시간에 자유로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학년 김유진 학생은 “친구들의 작품을 구경하니 재미있고, 미술관에 온 것 같아요”라며 미술관 사랑을 표현했다. 또 전시회에 참여했던 5학년 천예찬 학생은 “초등학생이 된 후로 그린 그림과 만들기를 전시할 수 있어서 기뻐요. 나중에 커서도 꼭 제 전시회를 열고 싶어요” 라며 전시회를 통해 키운 꿈을 이야기했다. 지난 17일 1학년 김동혁 학생의 전시를 마지막으로 1년 동안 열린 총 20회의 전시를 마쳤다.

김미정 학부모는 “학생들의 자신감과 재능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라며 전시회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노중현 교장은 “매주 꼬마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미적 감각과 다양한 표현력을 기르고 있으며, 창의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신서초, 환경실천 유공자 선정

대구신서초등학교는 그동안 환경 교육을 꾸준히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은실천 푸른 달서 21’ 추진 위원회 주관 2011년도 환경실천 유공자 표창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구신서초등학교에서는 환경교육과 더불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시해왔다. 학교 곳곳에 쓰레기 분리함을 설치하고 분리 수거를 실시해 왔고 4,5,6학년을 주축으로 한달에 한 번 교내외 환경 정화 활동, 봉사단 학생들을 통한 환경 보존 실천 활동, 물사랑 실천 활동, 지구 지킴이 활동 등의 실천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을 보존했다.

특히 환경 운동가 안경숙 선생을 비롯한 환경 전문가 초빙 교육 활동들은 학생들의 환경의 소중함과 실천 방안을 구체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환경의 파수군 역할에 대한 실천 의지를 심어주었다.

정해오 교장은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며 실천하는 교육 활동은 크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고 전등 한 등씩 끄는 작은 활동 하나 하나가 모여 우리의 지구를 아름답게 보존할 수 있다” 고 했다.

신서의 학생들은 작은 실천을 통해 더 깨끗한 신서 초등, 아름다운 우리나라,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고 한다.

경산 사동초, '나의 뿌리 찾기' 과제 전시

경산 사동초등학교는 자기 조상의 뿌리를 찾아 앎으로써 자기 조상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나의 뿌리 찾기’ 과제를 제시하고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과제는 여러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시조, 본관, 계파 등을 조사하여 학급별 학급회 시간을 활용하여 발표회를 가진 다음 할머니, 할아버지 생신에 전화를 드리는 `나의 뿌리를 찾기’이다.

두 번째로, 가훈을 정확히 알고 생활화함으로써 가족애를 갖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과 자기 가정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가훈 설정하여 생활화하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나의 조상 가운데 훌륭한 분을 찾아 조사함으로써 그 분의 지혜를 본받고 자기 가정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기위해 `조상의 업적 조사하기’를 했다.

위와 같은 과제를 한 후, 한 학생은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자신의 뿌리와 조상에 대해 무관심했는가와 자신의 뿌리를 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느꼈다고 한다. 솔직히 이 과제를 하기 이전까지는 자신의 족보한번 제대로 본적 없고 할아버지 성함만 겨우 알뿐 할아버지의 형제나 고향 등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었다고 한다. 이 과제를 통해 자신의 뿌리에 대한 이해와 선현들의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칠곡 약동초,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칠곡 약동초등학교는 지난 15일, 63명의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마루관에서 칠곡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 보급 확산을 통하여 생명 안전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이론 교육 및 마네킹을 이용하여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해 보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심폐소생술이란 의료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인공호흡 및 심장압박을 통하여 귀중한 생명을 회생시킬 수 있는 응급처치법으로 이번 교육을 통하여 최초 4분의 기적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약동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실시하여 심폐소생술을 요하는 위기상황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파호초, 디베이트 대회 개최

대구파호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주 5일 수업제를 전면 확대 실시하지 말아야 한다’ 를 주제로 제 1회 대구파호초등학교 디베이트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의 근본취지는 학생들에게 디베이트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디베이트 심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디베이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두 가지 입장에서 디베이트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의 철저한 사전조사와 준비, 팀워크가 발휘되어 대회는 시종일관 열띤 디베이트 현장이 되었다.

이 대회의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참관한 한 학부모는“ 디베이트를 통해 아직은 서툴지만 자기 팀의 주장을 자신 있게 펼치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은 자리만 잘 깔아주면 맘껏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그 자리를 깔아주는 역할은 어른들의 의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호의 모든 어린이가 디베이트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희망합니다”라고 대회참관소감을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은 한 목소리로 주 5일수업제를 전면 확대 시행하는 것이 마냥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그리고 학교에 안 가서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대회를 준비하고 여러 입장에서 디베이트를 하면서 좋은 점도 많지만 여러 가지 부작용도 예상되므로 제도 시행에 앞서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체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의 마련 등 우선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눈을 심어주는 디베이트 ,대구파호초등학교의 또 다른 교육해법이 되고 있다.

신흥초, 리딩맘 인형극 발표회 열어

대구신흥초등학교 는 지난 13일 과 14일 양일에 걸쳐 도서관 명예교사 리딩맘의 인형극 발표회가 각 반 교실에서 열렸다.

작년 9명의 어머니로 시작한 리딩맘동아리는 현재 20명으로 회원도 크게 늘어 올해는 3-4학년까지 확대하여 운영했다. 매주 화요일 아침이면 리딩맘 어머니들의 책읽는 소리로 온 학교가 활기차다.

이번 인형극은 `난 돼지가 아니야’란 그림책을 인형극으로 꾸며 리딩맘 동아리 어머니들이 직접 배경을 그리고 인형을 꿰매고 만들어 제작 기간만 몇 주가 걸렸다. 공연 중에 학생들이 참여하여 직접 주인공도 되어보고 아이들이 인형을 만져볼 수도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2학년 황예진 학생은 “호랑이가 번개 맞는 장면에서는 너무 실감이 나서 눈을 감을 정도였어요, 리딩맘 어머니들 인형극은 밖에서 본 어느 인형극보다 더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리딩맘은 겨울방학 중에도 독서골든벨, 책쓰기 교실 도우미 활동 등 학교 독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태현초, 영어페스티벌 개최

대구태현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수요일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다양한 영어표현활동을 유도하기위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영어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영어 페스티벌’행사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첫째, 둘째 시간에는 원어민교사가 방송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산타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캐럴을 가르쳐 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셋째, 넷째 시간에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쓰고 트리, 리스 등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5학년 김현민 학생은 “들어본 크리스마스 캐럴이었지만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주시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고 산타할아버지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또 크리스마스 카드를 쓸 때 `Merry Christmas’만 알고 있었는데 선생님은 다양한 좋은 표현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성희 교장은 “이번 영어페스티벌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영어를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겨울방학에도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영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지초, 수학 영재학급 수료식

대구시지초등학교는 수학, 과학 분야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 영재학생들에게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한 수학 영재학급을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시지초 수학 영재수업은 4, 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1년동안 매주 월, 수요일 동안 68시간동안 이루어졌다. 영재 학급에서는 네모로직, 프로젝트 학습을 계획하여 발표하기, 직육면체 비밀 알아보기, 도미노 게임하기, 도형의 합동알아보기 등 수학에 관한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그 외에 토요휴업일날 제 2회 대전 영재 페스티벌에 현장체험학습을 가고 한국 올림피아드 대회에도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영재 학급 수업에 참여한 홍준영 학생은 “매주 영재 학급 수업이 무척이나 재미있고 신났다. 평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내용들을 마음껏 영재 학급에서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영재 학급 수업은 학생들에게 구체적조작물 활용 및 다양한 수학적 경험을 할 수있도록 하여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자신감 및 긍정적인 태도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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