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독도사랑상 수상한 ‘이사부(異斯夫)와 동해 그리고 독도’가 4개 국어판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책은 1500년 전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로 편입시킨 이사부로부터 시작된다. 이사부가 건넌 동해, 독도를 지켜온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구는 섬이다 김상훈지음/(주)매일피엔아이/1만원
착실하게 일하고 촉망받는 대구시의 공무원이었던 저자가 날을 세워 사진을 찍고 책을 만들었다. 저자는 책을 통해 30년을 억눌려 왔던 ‘서구 할매들’, ‘서구 사람들’의 절박함과 분통을 카메라 앵글 속에 담았다. 책은 대구시의 소외된 섬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고발했다.
바보엄마 최문정지음/다차원북스/1만2천원
책은 삼대에 걸친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의 과정을 그렸다. 강간을 당해 미치고서도 딸을 낳아 기른 김선영의 헌신적인 사랑, 그런 엄마의 지독한 사랑이 싫어 도망치듯 결혼하고 엄마를 정신병원에 버린 딸 김영주의 아픈 성찰, 그리고 엄마와 할머니의 상처를 이어받아 우울증을 앓는 천재 소녀 이닻별의 이야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풀어놓는다.
불량품 정용철지음/좋은생각/1만2천원
책은 저자가 그동안 ‘좋은생각’과 ‘행복한동행’, ‘웃음꽃’ 등에 실었던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내며 자연과 대화하고, 사람들과 마주하며 발견한 삶의 성찰을 담고 있다. 저자 특유의 짧고 소박한 글을 통해 사랑은 오직 사랑만으로 알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힘찬 관절 건강법 힘찬병원 관전센터지음/느낌이 있는 책/1만3천800
국내 최대 관절병원인 힘찬병원은 그동안 ‘의료는 인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 및 고객만족 서비스를 통해 관절ㆍ척추병원으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책은 힘찬병원 관절센터의 모든 노하우를 총망라했다.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켜야 할 생활습관부터 관절이 아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의 대처방안까지 상세하게 소개한다.
가위주먹 구광렬지음/화남/1만2천원
책은 1967년에 있었던 북측의 끊임없는 도발에 대한 남측의 응징보복을 위한 작전의 배경과 경과를 뒤좇는다. 3차에 걸친 북침에 관한 상세한 보고서인 바, 작전수립의 동기, 실행방법, 결과 등을 소상히 기록, 사십여 년 전 상황을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재현시켜준다.
누가 그랬어? 유근택글그림/세용출판/1만원
책은 곤충들의 일상을 동화 형식으로 그려낸 그림책이다. 생생한 일러스트와 자세한 이야기로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잘 보여 준다. 자연 속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신기한 장면들을 보고 “누가 그랬어?”라고 물으면, “내가 그랬어!”라고 답하며 곤충들이 왜 그랬는지 조근조근 이야기해준다.
에꼴드에땅 크레덤하우스지음/크레덤하우스/4천원
12월호 ‘우리 아이 스케치북에서 찾아낸 명작’에서는 ‘착한 나르시시스트’인 아이들에게 필요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강조하며 2011 제8회 에땅아동미술제 금상 수상작품을 발표한다.
파리소식에서는 포르트 베르사이유에서 열렸던 파리 어린이 박람회를 담았다. 그림그리는 사람들에서는 54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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