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을 염두에 둔 홍 후보는 “지금은 철저한 자기반성의 토대 위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민들과 소통할 새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30대에 쌓은 국회 비서관 경력과 청소년 영어 신문인 에듀타임즈를 경영해 온 교육 전문가의 능력을 살려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야 가릴 것 없이 국민들로부터 극도의 불신을 받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뉴리더의 양성을 통한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자신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군위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부친인 홍순흥씨는 초대 민선 군위군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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