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삼성전자는 1천만대 이상을 판매한 스마트폰 `갤럭시S’에 이어 지난해 4월말 출시한 `갤럭시S2’도 5개월 만에 1천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애플과 노키아를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1위로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시장에서도 3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33%로 1위를 차지하고 최근 선보인 `갤럭시 노트’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을 리드해 나간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100대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브랜드 가치 234억달러, 세계 17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배경은 무엇보다 휴대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 휴대폰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구미사업장은 1996년 연간 출하량 100만대 돌파 후, 10년 만인 2005년 1억대의 벽을 깼으며 불과 4년만인 2009년 2억대에 올라섰다. 그리고 2년만에 출하량 1억대를 늘리며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10월 생산량누계 16억대를 돌파하고 연간 휴대폰 출하량이 3억대를 돌파 했다.

국내 최단시간 텐밀리언셀러로 등극한 갤럭시S 2부터 5.3형 대형화면에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의 출시까지 새로운 휴대폰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의 OS `바다’를 장착한 신제품 스마트폰이 선보여 시장을 선점하고 에코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스미트폰 경쟁력을 테블릿 부문까지 확대, 향후 모바일 기기 사업 역량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