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동해 경제허브 포항 추진
포항시, 환동해 경제허브 포항 추진
  • 포항=김기영
  • 승인 2012.01.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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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환동해 경제허브 포항’ 추진에 나섰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환동해권의 구체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경제허브 추진위원회 구성 운영, 환동해 경제허브추진팀을 설치하는 등 포항이 선도적인 노력과 협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국가적으로 해결해야할 정치적인 사항을 제외한 지역차원에서 환동해권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와 지역별 상호 보완적이고 교류의 필요성을 모두가 공감하는 부문인 경제산업, 물류, 관광, 도시 간 교류에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경제산업 협력을 위해 경제단체, 대학, 민간전문가, 기업이 참여하는 환동해 경제허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적인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위원회 지원과 경제허브 업무를 전담할 환동해경제허브팀을 국제협력팀 내에 설치한다.

또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자유무역지역, 산업단지 등 일종의 R&BD 벨트 조성, 환동해권 도시 및 경제특구들과 네트워크화 된 생산판매체계 구축, 지역기업의 러시아중국 등에 에너지 개발, 인프라 건설 협력 지원, 지역의 우수한 R&D 인력을 활용한 해양협력 및 기술 등을 지원하고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영일만항 조기 완공과 북한의 나진과 러시아 자루비노 등 신규항로 개설로 중국과 유라시아 대륙과 물류가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영일만항을 국내 및 일본 자동차의 러시아 수출 특화항로 개설, 울산항, 속초항 등 국내 주요항구들과 정기항로를 개설키로 했다. 동해남부선동해중부선 철도, 울산-포항-영덕-삼척간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으로 물류인프라를 구축해 포항중심의 환동해 시대를 열기로 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영일만항에 크루즈선 유치와 지역간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출입방안 논의, 해양 레포츠 관광상품 개발, 해외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한 안내간판환전소 등 각종 서비스를 개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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