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눈 “군민 모두가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올 한 해를 시작한다면 고령경제는 더욱 빠른 시일내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 군수는 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지역현안을 해결 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되살아 나고 전통과 현대가조화로운 새로운 21세기형 산업·문화도시로 고령군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경제를 살리기를 위한 복안은?
△부족한 공장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성산 박곡지구와 다산 월성지구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향토출신 인사로 기업유치 자문단을 구성 운영해 기업유치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기업인을 섬기고, 기업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고령을 만들어 나가겠다.

-문화·관광도시 지향정책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대가야체험축제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축제의 자생력 강화와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

군립 대가야가야금 연주단과 청소년가야금 연주단을 창단해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350억원 규모의 문화체육복지관 및 문화밸리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간 균형발전도 중요한데..

△산서 4개 읍·면에 대한 지방상수도 확장사업과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농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도시가스 공급사업과 남부내륙 고속철도 사업을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

88고속도로, 국도 33호선, 국지도 67호선, 월성-송곡간 광역도로 확장사업 등도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FTA 시장개방에 대응한 농업 경쟁력 강화책은?
△농축산업 발전 지원조례를 바탕으로 고령군 농산물 산지종합유통 5개년 계획을 수립해 FTA 협상 체결에 따른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농가소득 전국 1위 만들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살기좋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덕곡면 예마을권 종합정비 사업과 성산면 소재지 종합정비 사업,그리고 우곡면의 도진권역 종합정비 사업을 시행, 농촌지역을 권역별로 특색 있게 발전시킬 방침이다.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방안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보건·복지 분야에 전체 339억원을 투자해서 계층별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

청소년의 국제교류 사업과 교육발전사업 활성화를 통해 교육도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곽 군수는 “고령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성원이 절대적”이라고 끊임없는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