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순간 최대수요전력 사상 최고치 경신 해명
대구·경북 순간 최대수요전력 사상 최고치 경신 해명
  • 최대억
  • 승인 2012.01.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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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무관하게 최근 대구·경북 순간 최대 수요전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발전소 양수과정에서 전력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전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5시께 대구경북지역의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865만9천kW를 기록하며 지난해 1월 17일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종전 846만6천kW)를 경신했다.

본부는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오전 10~12시, 오후 5~7시가 아닌 새벽시간대에 순간 최대수요전력이 발생한 것은 청송, 예천 양수발전소에서 향후 발전 준비를 위해 하부저수지 물을 상부저수지로 퍼올리는 양수과정에서 전력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동절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당분간 전력소비가 적은 새벽시간대에 양수발전을 위한 펌핑 부하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전 전략경영팀 오준호 주임은 “오전 10시~12시, 오후 5시~7시 사이에는 난방설비를 경제적으로 운전해야 된다”며 “각 가정에서도 겨울철 난방 적정온도 유지(18℃~20℃), 내복 입기 및 덧신 신기,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등의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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