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성주군수 2012년 새해 설계
김항곤 성주군수 2012년 새해 설계
  • 성주=추홍식
  • 승인 2012.01.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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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곤 성주군수는 “지난 해는 성주의 미래를 향한 초석을 다지고 구체화한 한 해였다”고 돌이키고 “올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다함께 힘찬 새 성주’의 꿈을 반드시 실현한다는 각오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 참외박스 10kg 경량화와 발효과 수매를 통해 전년보다 520억원 많은 3천570억원의 참외 조수익을 올려 잘사는 농촌으로 만들었으며, 국비 1천66억원이 투입되는 26만평 규모의 성주 일반산업단지는 100% 완전 분양을 이루어, 지역경제 회생의 기틀을 다졌다 말했다.

또 2011 성주 생명문화축제와 성주 가야산만들기를 통해 성주군 문화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넓힐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 군수는 임진년 행복도시, 부자도시, 문화도시 조성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조성
김 군수는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보건과 의료, 문화와 복지, 사회 안전망의 확충 및 관련 인프라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종합사회복지관과 국민체육센터(수영장)를 올해 말까지 건립하고, 이천백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종합운동장 건설을 본격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기존 사회복지 시설의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운 소외계층의 주거와 생계를 지원하고 여성과 노인,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산업과 농업이 병진하는 부자도시 건설
한미 FTA 발효와 기후변화와 병해충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축인 농업부문에도 큰 변화와 시련을 예상하고 외부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지역 산업과 농촌 경제를 살리는 것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한-EU, 한-미 FTA 체결에 대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외산업의 유통구조 개선 및 품질 고급화를 지원하고, 축산과 과수농가의 시설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키로 했다.

그리고 26만평 규모의 1차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인근에 계획중인 2차 산업단지 조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지향
성주의 빛나는 문화와 자연환경을 잘 살려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아래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성산고분군을 잇는 생활사 문화유적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역사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아름다운 문화의 꽃을 피울 계획이다.

성주 가야산 만들기, 성주호 수변관광지 조성, 3대문화권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굴뚝 없는 녹색산업으로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키로 했다.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창조도시로 조성
우선적으로 2020년까지 계획된 국가의 고속도로 및 철도사업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성주에 고속도로 IC와 역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하고, 대구-성주간 국도 30호선의 정체구간 입체교차로 설치 및 성주대교 확장사업을 성사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리고 기반시설 정비에 국비 410억원이 지원되는 개발촉진지구 정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낙동강 연안 무릉도원 조성과 첨단농업단지 유치 등 국가정책에 부응한 지역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관련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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