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월9일
<어린이&어린이> 1월9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01.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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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복현초등학교는 지난 12월 22일 복현 Wee 클래스 뉴스레터 제1호를 발간했다. 복현 Wee 클래스 뉴스레터 제1호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1년 동안의 Wee 클래스 운영 내용을 홍보하고, 누구나 상담할 수 있는 마음의 온돌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복현초등학교는 지난 12월 22일 복현 Wee 클래스 뉴스레터 제1호를 발간했다.

이 날 겨울방학식을 하는 학생들에게 복현 Wee 클래스 뉴스레터 제1호를 배부하여 학생 및 학부모에게 1년 동안의 Wee 클래스 운영 내용을 홍보하고, 아울러 겨울방학 중에도 복현 Wee 클래스에서 누구나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는 마음의 온돌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해 하반기에 Wee 클래스가 설치된 대구복현초등학교에는 전문상담인턴교사가 배치되어 있고, Wee 클래스에서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학부모상담 뿐만 아니라 풍선아트,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 생활지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복현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상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자 학기 초에는 전 학급이 `담임교사와 함께 하는 Wee 클래스 방문의 날’을 마련하는 등 Wee 클래스 운영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Wee 클래스 이용학생 수가 증가하였고,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학생은 1년 중에 개설되는 거의 대부분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정도로 높은 프로그램 만족도와 흥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Wee 클래스에서는 4, 5학년 통합집단으로 구성된 친한친구교실 `푸름이 집단’을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활동 뿐만 아니라 심층적인 심리상담을 병행하는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생 및 학부모 그리고 교사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허유 교장은 “내년에는 올 한해의 Wee 클래스 운영에 대한 평가결과를 반영하여 학교폭력 및 따돌림예방, 그리고 학생자살예방을 위해 더욱 주력할 것이며,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지 고민을 말할 수 있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마음의 온돌방이 되어 주는 복현 Wee 클래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겨울방학 중 학생생활지도를 위해 전문상담인턴교사가 근무하는 등 지속적으로 Wee 클래스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현 Wee 클래스 뉴스레터 제1호 발간은 그 동안 Wee 클래스 운영에 관심이 적었던 일부 학생 및 학부모에게도 그 운영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Wee 클래스 이용 및 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학생생활지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요일 출근 시간의 동대구역입니다.
대합실과 광장은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합니다.
구석진 대합실에다 신문지를 깔아서 자고 일어나
눈을 비비며 눈곱을 뜯고 있는 노숙자에게
교복은 안 입었지만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이
다가와 만 원 짜리 한 장을 내밀며
“아저씨 담배 두 갑만 사 주면 안 될까요?”
“왜, 네가 사지 그래”
“가 봤는데, 나이 어리다고 담배 못 준데요.”
노숙자는 말없이 생각에 잠깁니다.
`내 비록 노숙은 하지만 중학생의 이런 심부름을’
“담배 안 사가지고 가면, 저는 맞아 죽어요.”
“누구한테 맞는데”
“지금 볼때기 몇 대 맞고 왔어요.
저기 형들 보이지요. 아저씨 천원 드릴 테니 좀 사 줘요”
`저녁도 못 먹었는데 천원이면 컵라면이 하나잖아’
“알았다 같이 가보자”
둘이 매점으로 가서 노숙자가 말했습니다.
“담배 두 갑하고 라면 한 개”
담배 두 갑은 학생이 받고
물 부은 컵라면과 나무젓가락 하나는 아저씨가 받고
중학생이 만 원을 내고 잔돈도 받았습니다.
아저씨는 신문지 깔아 논 곳으로 가고
나는 학생을 멀리서 따라 갑니다
이야기가 들리는 곳으로 따라 다니며,
눈치체지 못하게 지켜보는 것도 불안하고 떨립니다.
학생이 자기 호주머니에서 라면 값을 보태 쥐고는
담배를 사오라고 한 고등학생들이 있는 데로 갔습니다.
“도망갔으면 너는 죽었어.”
“도망 안 갔잖아요, 잔돈 여기 있어요.”
“그건 너 가져, 그리고, 빨리 꺼져”
중학생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가듯 빠져 나가고
세 사람은 담배에 불을 붙이고 연기를 공중으로 뿜어냅니다.
세상이 무슨 불만으로 가득 찬 듯이
나도 슬그머니 밖으로 나왔습니다.
긴 의자에 앉아 한참을 생각해 봅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노숙자, 매점
누구의 잘못인가?
그걸 보고 말 한 마디 못한 나는
우리 모두의 잘 못인 것 같긴 한데……
아무도 말하지 않는 세상.

안영선(대구신성초등학교 교사)
<교육청 소식>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행복나눔행사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은 성탄절을 맞아 자체성금을 모금하여 지난 12월 24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20여명이 관내 초등학교 1개교를 방문하여 80여명의 학생들과 노래를 비롯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식사를 함께 하며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교육장 이하 간부직원들과 희망 직원들이 참가하여 학생들에게 뜻있고 즐거운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함께 노래 와 율동, 각종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피자 등을 준비하고 자장면을 직접조리 하여 학생들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종료 후 귀가하는 학생들에게 자그마하지만 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학용품을 성탄 선물로 증정하며 학업 의욕을 북돋아주었다.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비록, 물질적으로 큰 나눔은 아니지만, 교육지원청 직원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경비를 마련하여 식사 등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학생들과 함께하여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뜻 깊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다”고 밝혔다.


<학교 소식>

동인초, 도박중독예방교육 실시

대구동인초등학교는 지난 12월 20일 오전 학교 도서관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재단의 손기순 선생(전국주부교실 대구시지부 회장)을 초청하여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도박중독에 대한 교육이나 성향 검사를 받아볼 기회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뽑기나 게임을 통해 도박 중독으로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도박중독으로 인한 피해와 심각성을 바르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학생들에게 도박의 정의, 종류, 도박의 부정적 결과, 구체적인 대처방법, 전문치료기관 등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평소 도박중독에 무관심했던 학생들에게 누구나 도박중독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학생들이 도박중독에 빠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도박중독 예방교육을 마친 후 동인초 5학년은 도박중독에 빠지지 않기 위해 실천해야 할 일들을 `우리의 다짐’으로 정하고 모두 함께 실천하자며 실천의지를 드높였다. 신지현 학생은 “컴퓨터 게임이나 카드놀이들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부터는 건전한 놀이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 지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말했다.

김근배 교장은 “인터넷을 접하게 되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인터넷을 통해 도박관련 게임을 접하게 될 위험성이 높은 학생들에게 이번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동월곡.와룡초, 주민참여 서예전 개최

안동 예안 와룡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27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서예교실’ 강좌의 제6회 예안·와룡주민서예전이 월곡초등학교와 와룡초등학교가 연합하여 개최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3층 전시실(35갤러리)에서 개최된 이 전시회에는 참여 회원 예안, 와룡 주민 35명이 출품하였고 출품 작품 수는 한자 전서, 예서, 해서, 행서, 한글 등 다양한 서체의 220여 작품이였다.

특히 출품작의 표구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회원들 모두가 표구 기술을 익혀 손수 표구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지난 2006년 7월에 개설된 월곡초등학교 평생교육 서예강좌는 2008년 9월에 와룡초등학교 개강식으로 2개 학교가 연합하여 `예안면민과 와룡면민이 참여하는 서예강좌’로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이 강좌는 연중 무휴로 운영하였으며 경북도교육청, 안동교육지원청, 안동댐관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강자들이 일체의 경비를 무상으로 공급하여 학교 평생교육 중심학교의 역할을 하고있다.

그 결과, 강좌의 활동 모습이 각종 언론 매체에 보도된 바 있고, 6차례의 서예전시회 개최, 각종 전국단위 서예공모전 출품하여 120여명의 입 특선 입상으로 수몰 지구에 있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자기 표현의 기회 제공으로 건전한 여가 선용과 취미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왔다.

장성초 학생회,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 기탁

대구장성초등학교는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에서 거두어진 성금을 지난해 12월 27일 달서구 신당동에 위치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은 학생회에서 계획하고 실천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서 더욱 의미기 깊었다.

장성초 390명의 학생들은 성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5일부터 2주일간 각 가정에서 작은 소일거리를 맡아 활동하였고, 부모들은 학생이 가정에서 해낸 작은 도움 활동에 대하여 작은 용돈으로 답례를 했다.

이렇게 노력한 결과 총 666,610원의 성금을 모았다. 그 중 일부는 교내의 어려운 학생을 도와주는 활동을 하였고, 신당종합복지관에는 꿈땅겨자씨(교복비지원) 운동으로 쓰여 질 50만원과 라면 여러 박스를 기탁했다.

학생회 임원들은 성금 전달을 위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하였으며, 사회복지관장(박진필)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이웃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정성들이 참으로 많음을 들을 수 있었다.

성금을 기탁하기 위해 함께 간 이수진 학생은 “2주일 동안 한 활동이었지만 부모님께 도움도 드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 질 성금을 모은 다는 생각에 매일 매일 큰 기쁨으로 활동 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규방 교장은 “학생들이 노력한 작은 정성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겨자씨를 심는 것과 같다. 그 작은 겨자씨가 우람한 나무가 되듯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베풀며 더불어 살아가는 작은 정성이 후일 큰 나눔의 실천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함지초, 제5회 루레함지체험캠프 개최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제5회두리함지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의 운영과 함께 2009년 겨울방학에 열린 1회 캠프를 시작으로 이번이 5회째다.

4, 5학년 학생 95명이 참여한 캠프는 과학, 독서, 영어, 학력 캠프 프로그램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과학캠프에서는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 플라잉 디스크 만들기, 롤러코스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 수행 능력을, 영어캠프에서는 본교 및 외부의 원어민교사와 영어 전담교사가 함께 해 다양한 게임, 음식 만들기, 롤 플레이, 스토리 텔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학력캠프에서는 목표 수립, 학습 환경 관리, 시간 관리와 같은 학습 관리 방법, 기억 전략, 읽기 전략, 사고 전략, 쓰기 전략과 같은 공부 잘 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특히 중요한 단어 찾기, 밑줄 긋기, 줄여 쓰기 등 쓰기 전략을 배우고 실제 학습에 적용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독서캠프에서는 자기 주도적 독서 능력 함양을 위해 책 속 주인공 만들기, 겁쟁이 빌리 책 읽고 걱정인형 만들어 걱정 해소하기. 가족의 장점을 찾아 패밀리 북 만들기, 도서관 이용법 및 책 청구번호 이해하기, 나만의 책 표지 만들기 등의 독후 활동, 북부도서관과의 협약체결에 따른 반디불 극단의 `구지구지 아기오리’ 동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임승락 교장은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평상시 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어 배움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지초, 독서교실 운영

대구시지초등학교는 방학 중 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과 창의 인성교육의 함양을 위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사고력 을 증진시키고 있다.

3~4학년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6일일부터 28일까지 3시간씩 선착순으로 희망학생을 모집하여 역사 도서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여러 가지 사고력을 배양하는 수업을 진행하여 독서를 통한 배경지식 확장과 창의적인 독후활동의 결과물을 만들고 학교 도서관의 자료를 자기 주도적으로 이용하는 도서관 이용습관을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총 9차시로 계획하였고 총 3권의 도서로 진행되었다. 1차시에는 개강식 및 독서교실 안내를 통해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2차시에는 독서계획표를 만들어 책은 왜 읽어야 하는지 발표해보고 자신의 실천을 다짐하는 글을 쓴 후 필독도서목록을 만들고 내가 읽을 책을 독서계획표에 완성했다. 3,4차시에는 독서계획표에서 선정한 책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집중하여 읽고 독후활동을 했다.

5,6차시에는 지도로 삼국역사를 파악하기 위해 백제-고구려-신라 3개국의 전성기를 지도를 보며 설명을 들은 후 역사지도와 인물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였으며, 삼국의 영역을 표시하여 도화지에 지도를 그려보고 나만의 역사책도 만들어 보았다.

7,8차시에는 나와 다른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장점이나 다른사람의 장점을 알리는 광고를 만들어 소중한 자신과 타인에 대해 성찰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9차시에는 독서교실에 대한 소감문과 설문지를 작성한 후 모든 활동을 수료한 학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안창섭 교장은 “독서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온고지신의 마음을 함양해 나가는 것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인성교육의 초석을 닦아 나가겠다” 고 말했다.

신서초, 방학중 다양한 체함학습교실 운영

대구신서초등학교는 학부모의 학교참여 지원사업의 하나로 학부모회 주관 방학 중 다양한 체험학습 교실을 운영했다.

학생들에게 즐겁고 보람 있는 방학이 되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학부모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방학 중 다양한 체험학습 교실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4회째로 실시된 방학 중 다양한 체험학습 교실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체험학습 내용을 보면 스킬자수, 딸기 우유의 비밀, 천연비누공예, 떡볶이 만들기, 피구 및 체육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학부모 선생으로 참여한 다양한 체험학습 도우미 어머니들은 추운 날씨에 힘은 들었지만 아이들이 하루도 결석하지 않고 참여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정해오 교장은 “우리 신서초 학생들을 위해 추운 날씨에 수고해 주신 학부모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학생들은 남은 방학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장기초, 겨울영어캠프 개최

대구장기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주제와 상황 속에서 영어를 사용하고 원어민과 함께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겨울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양범호 교장 아래 교감 및 2명의 교사와 원어민 영어교사 6명, 영어회화강사 1명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3~6학년 재학생 1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6명의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영어권 나라(인도,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의 문화를 영어로 학습하며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주제 중심의 활동을 구성하여 실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영어를 직접 사용하도록 했다.

4일간의 캠프 기간 동안 6명의 원어민은 6개의 반에 차례대로 들어가 첫째 날과 넷째 날은 장보기, 병원가기, 올림픽, 길찾기, 교통, 영웅 등 주제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둘째 날은 기존의 미국, 영국 중심의 영어권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어권 나라를 학습하고 셋째 날은 하누카, 추수감사절, 성 패트릭스데이, 발렌타인데이, 새해, 크리스마스 등 영어권 문화를 학습했다.

양범호 교장은 “이번 영어캠프는 이전보다 다양한 문화 속에서의 영어 사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학생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장기 영어캠프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예천초, 각종 대회서 실력발휘

예천초등학교는 올해 전국 및 도 단위 이상 각종 대회에서 무려 11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 중 6개 분야에서 최우수,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학교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전국 단위 수상내역은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포스터 그리기 대회’에서 우수학교 상,`제5회 전국 I―TOP컴퓨터 경진대회’에서 대상 및 최우수2명 수상, `제8회 서하 임춘 백일장’에서 17명 수상, `제33회 공군 참모총장 배 스페이스 첼린지 전국대회’에서 4명 수상 등을 각각 받았다.

도 단위 대회 수상내역은 `2011년 경북도 교육청 학력관리 선도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제33회 경북도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학교, `전국소체 경북 2차 양궁선수 선발전’에서 종합3위, `제48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양궁부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면서 단체1위, `2011년 경북도 우수 유치원 선정’, `경북도 교육청 에듀탑 공모전’에서 최우수학교(행복학교)로 선정되어 상장, 기념패, 포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또한 예천초등학교는 개교 100주년 행사와 경북도 지정 `다문화 교육’ 시범교육청 중심학교 운영 및 보고회를 개최 하였으머 학교는 물론 예천교육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 예천초등학교의 이러한 성과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예희)의 전폭적 지원과 전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학력은 물론 전반적인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
김석기 교장은 “이러한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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