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회의는 최근 지역 중학생 자살 사건을 계기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근절과 피해예방을 위해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화자 시의회 의장, 우동기 시교육감, 김인택 대구지방경찰청장, 초·중·고교 교장, 학부모, 시민단체 대표, 관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고교생들이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제작한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우린 친구였잖아’를 시청한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해 기관마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학생들이 인격도야를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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