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범물동 진밭골, 대구명소로 탈바꿈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 대구명소로 탈바꿈
  • 김주오
  • 승인 2012.01.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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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또 하나의 대구명소로 탈바꿈 한다.

진밭골은 애기봉~용지봉~병풍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계곡이 깊어 여름철 휴식처로 대구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실제 수성구청은 지난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들이 밤에도 부담 없이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공원을 조성했다.

수성구청은 올해도 우선적으로 진밭골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기로 했다.

15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먼저 진밭골 진입도로 미확장 된 구간(진밭1교~취락지구, 2.6㎞)에 대해 국비 등 50억 원을 들여 폭 6m의 도로로 확장한다.

진밭골 진입도로는 지난 2009년부터 32억원의 예산으로 확장공사를 시작, 진밭골 입구~진밭1교까지 1.4㎞ 구간은 이미 확장이 완료된 상태이다.

또 진밭골의 오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해 진밭골에 산재한 마을 하수도(연장 1㎞)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심신단련과 체험학습의 장이 될 ‘청소년수련원’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소년수련원은 1만3천671㎡의 부지에 생활관, 강당, 분임토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돼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가족이 함께 등산도 하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삼림욕장도 마련돼 있다. 삼림욕장에는 야생화군락지, 치유의 숲, 운동시설물 등과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가 설치돼 있어 피로회복과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찾아 건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진밭골을 명소화하기 위해 수성구청은 용지봉 등산로정비, 소하천정비, 삼림욕장 조성, 마을기업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진밭골을 명소화 하기 위해 국·시비 등 1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해준 중앙 및 지역 정치권에도 고마움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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