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KTX 예매 사기
설연휴 KTX 예매 사기
  • 김주오
  • 승인 2012.01.16 18: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한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KTX 승차권을 판매하는 글을 올린 뒤 수천만원의 돈만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KTX 승차권 판매를 빙자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K(25)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인터넷 한 사이트 게시판에 ‘KTX 동반석 판매 합니다’라고 글을 올린 뒤 이를 본 A씨가 구매의사를 밝히자 “돈을 보내면 좌석 번호를 알려 주겠다”고 속여 P씨로부터 5만2천원을 송금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최근까지 설 연휴 열차표 구매를 원하는 506명으로부터 2천15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K씨가 현재 152명에게 890만원 상당을 환불해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범관계 등에 대한 추가 수사중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