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경찰서는 16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과장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서경찰서 무도인 순찰대 발대식을 열었다.

무도인 순찰대 임춘길 대장은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문제가 되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에 뜻을 같이한 관내 체육관관장 및 무도사범 총 7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며 “매일 3~4명 단위로 관내 지구대 및 파출소를 둘러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밤 10시~새벽1시까지 학교·공원 주변과 취약지 순찰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무도인 순찰대의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