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맞이 외국인주민...위안 행사 가져
대구시, 설맞이 외국인주민...위안 행사 가져
  • 김상일
  • 승인 2012.01.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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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주민 지원 민간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외국인 주민 새해행사를 갖는다.

대구시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주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민족의 전통 ‘설’을 소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19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대구외국인 노동상담소는 오는 21일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스리랑카뮤지션 ‘올라이트뮤직밴드(ALL RIGHT MUSIC BAND)’를 초청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한 때를 제공한다.

구민교회는 오는 22일 각국 명절음식 나누기, 전통놀이 체험 등의 행사를 갖는다.

대구보현의 집은 설 명절 연휴에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구 관오사에서 전통 악기 배우기, 한복 입고 세배하기 등을 진행하다.

대구외국인근로자 선교센터는 이월드에서 눈썰매를 타며 즐겁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한다.

수성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단 ‘따봉이’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합창공연과 가래떡 나눔 행사를 준비한다.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오는 19일 대구 반야월 성당에서 ‘세계 설음식 체험, 전통의상·한복 콘테스트 행사’를 가진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대구는 2만8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다양한 목적으로 거주하고 있다”며 “이번 설 행사로 지역에 거주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가 우리 최대 명절인 ‘설’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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