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미시와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2011년 최고기업인상 수상자 (주)성진정밀, 영남에너지서비스(주), 구미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는 공동으로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기금목표액 100억원이 돌파를 기념했다.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 3억원, (주)성진정밀 500만원, 영남에너지서비스(주) 1천만원, 대영정밀 500만원, 구미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2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재)구미시장학재단은 글로벌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교육도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되어 일천억 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장기목표로 현재까지 7천400여명 참여에 101억4천400만원이 조성됐다.
남유진 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 더욱 안정된 기금 조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로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장학재단은 2009년 본격적으로 추진된 `장학기금 1계좌 갖기’운동으로 42만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해 그동안 각계각층의 소중한 성금이 이어지며 구미는 교육도시의 훈훈한 나눔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의 칠순 잔치 비용, 자녀들에게 받은 용돈, 주례비, 마을공동작업장 운영수익금 등 개인과 지역의 소중한 자산 뿐 아니라 공무원들 또한
국·도정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 포상금 등을 기부해 교육문화 자산 마련에 기꺼이 동참하고 있다.
재경향우회원, 국제자매도시 일본 자하현 오쯔시 국제친선협회원 등 국내외 타지역의 자발적인 성금들도 줄을 잇고 있어 100억원 돌파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 장학재단은 그동안 모아진 장학기금에 대한 이자수익금으로 지난해 4월, 112명의 학생들을 제1회 장학생으로 선발해 대학생 200~3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등 총 2억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8월에는 `장학금수혜자 멘토링’을 운영, 1회성의 장학금 지급 행사가 아닌 꾸준한 우수인재관리 정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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