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체계적인 예찰 및 총력방제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고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방법, 방제단 근무 요령,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 등의 교육을 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5월 하순에서 7월 사이 재선충을 몸에 지닌 솔수염하늘소가 나무의 새순을 갉아먹을때 재선충이 상처부위로 침투 및 증식하여 나무의 수분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100% 고사시킨다.
지난 1988년 10월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로 발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며, 구미시는 2001년 지산 · 오태동에 소나무 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하여 2005년까지 재선충병이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구미시의 집중적인 방제로 과거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된 것에 비해 현재는 단목형태로 발견되어 그 발생 피해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그동안 많은 성과를 보여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4월말까지 매개충 산란처가 될 수 있는 재선충병 고사목을 100% 색출, 방제하는 것이 재선충병 방제의 관건이다.
시는 예찰 및 기동방제단을 3개단으로 구성하고 책임담당구역별 고사목 전수조사 및 기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소나무류 특별이동단속을 실시하여 인위적인 확산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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