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 외주파트너사 임직원과 가족들 300여 명은 19일 포항 남구 해도동 동해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을 구입했다.
특히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는 최근 포스코가 직원들에게 격려금으로 나눠준 전통시장 상품권의 이용이 많았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포항의 주요 시장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서민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동해시장의 한 상인은 “경기 한파로 동해시장 상인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포스코 직원들이 찾아와 구매활동을 펼쳐 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김헌덕 환경보건그룹리더는 “전통시장에는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품목들이 상당히 많으며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 소중한 우리 전통이 이어져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때 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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