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20일부터 3개월간 대가야역사테마 관광지 제1전시실에서 `닥종이 인형공예 특별전시회’를 개최,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2012년 흑룡 연을 비롯해 우륵선생이 직접 가야금을 연주하는 모습 등 닥종이 인형공예의 진수를 선보임으로써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운영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기획, 추진됐다.

특히, 전시장에는 표정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닥종이 인형공예 `대가야의 왕과 왕비 인형’과 `대가야인의 모습 인형’ 등 27종이 전시돼 고령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권오광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닥종이 인형공예 특별전시회를 계기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볼거리 프로그램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회가 순조롭게 된다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는 대가야왕가마을, 4D영상관, 물놀이장 그리고 향후 조성될 대가야 대외교류관, 성인물과 대가야 생활양식전시관, 대가야 궁도 체험장 등으로 명실상부한 `명품관광 도시 고령’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