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의 올해 사업 목표다.
보건공단 대구본부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산업재해자수를 작년보다 550명 줄이고 이를 위해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등 본부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본부는 사고성 재해 중 산업재해의 절반을 차지하는 추락과 협착, 넘어짐 등 3대 다발재해를 집중 관리하고 기술지원서비스를 지난해 3천900개에서 올해는 6천900개로 확대한다.
기술지원서비스 해당 기업은 방문 기술지원은 물론 교육 및 재정, 안전검사, 자료개발보급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본부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본부 내 전문기술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산재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억3천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민간단체 산재예방 지원 사업도 펼친다.
신청 자격은 행정기관에 등록된 안전보건 관련 비영리민간단체와 산업별연합단체 이상의 노동단체면 된다.
김재호 대구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떨어지면 이직률이 높아져 숙련된 기술자들이 줄어 재해 발생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지자체 및 건설관련 기관 등과 협력을 체결하는 등 민간기관을 지원해 산재 낮추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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