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포스에코하우징 봉사단 20여명은 포항 환호동 해맞이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낙후된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맞이지역아동센터는 그 동안 높은 전기사용량에 비해 소용량 배선을 사용해 전기 과열로 인한 합선의 위험에 노출돼 왔다. 이에 포스에코하우징 설비관리팀은 전선과 퓨즈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안전한 전력설비를 구축했다.
또 이날 포스에코하우징 풋살동호회 직원들은 환호해맞이공원 잔디밭에서 체육대회를 열고 3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축구, 피구, 달리기 경기를 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체육대회에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미술용품과 문구류가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
김화선 해맞이지역아동센터장은 “추운 날씨에 하루에도 몇 번씩 퓨즈가 나가는 바람에 아이들이 고생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럴 일이 없으니 안심”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창식 포스에코하우징 설비관리팀장은 “내가 가진 재능으로 어린이들이 행복해 진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프로보노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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