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문화메카로 거듭태어난다
칠곡군, 문화메카로 거듭태어난다
  • 칠곡=윤광석
  • 승인 2012.01.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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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공연과 전시회 등 문화예술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마련, 새로운 문화메카로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누구나 손쉽게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평생학습축제와 세계평화기원음악제 전통국악공연 등 각종 공연문화를 더욱 알차게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지역의 특성에 맞는 독특한 예술문화 컨텐츠를 적극 창출해 나기로 했다.

또 군에서 배출한 유명 문화예술인을 재조명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향사 박귀희 명창을 추모하기 위한 국악공연과 가야금 병창 아카데미를 더욱 확대, 전국 가야금 병창대회를 개최하고 박귀희 명창의 작품세계를 인형극 뮤지컬로 제작하여 무대에 올린다는 방침이다.

5월 가정의 달에는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국내·외 유명 인형극단을 초청하여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세계 인형 뮤지컬 페스티벌’을 전국 최초로 개최키로 했다.

특히 왜관읍 중심부에 위치한 미군부대 담장 1km를 활용하여 `전국 벽화그리기 대회’를 통해 테마가 있는 벽화거리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 내에 있는 대구예술대학교의 역량을 결합하여 예술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 문화예술의 주요정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문화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산업으로 문화예술은 인간이 문화적으로 추구하는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함은 물론, 끊임없는 새로운 창작을 통해 문화예술이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문화자산이 되어야 한다”며 “새로운 문화예술 컨텐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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