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아프리카 사회공헌활동 본격화
포스코, 아프리카 사회공헌활동 본격화
  • 포항=이시형
  • 승인 2012.01.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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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달 30일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어린이개발센터 준공 및 농업훈련원를 착공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짐바브웨,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주요 진출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종합소재기업으로 도약하는 포스코는 아프리카 자원확보를 위해 현지투자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진출국에 도움이 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다가서고 있다.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 인근에 마련된 포스코 어린이개발센터는 363㎡(110평) 규모로, 빈곤과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으로 고통 받는 80여 명의 어린이들이 기초교육을 받거나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다. 아울러, 빈곤층 어린이 부모와 지역지도자 대상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펼친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손기진 상무(사회공헌실장), 류광철 짐바브웨 주재 한국대사 부부, 짐바브웨 기아대책 조재흥 회장과 촘보 짐바브웨 중앙정부 지방자치부 및 건설부 장관, 치게데레 주지사, 치요타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이날 어린이개발센터 준공과 함께 같은 장소에 농업훈련원도 착공했다. 농업훈련원에서는 선진영농기술과 영농지도자 리더십 교육으로 매년 100여명의 영농지도자를 양성해 향후 공동농장을 운영하고 고수익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지역 에이즈 환자들의 자립역량을 키우게 된다.

포스코는 이어 오는 2일 모잠비크에 농업훈련원을 처음으로 개원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08년 한국국제협력단이 마련한 건물에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를 비치 50여명의 학생들에게 기계를 활용한 최신 영농기술을 가르쳐 향후 영농지도자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모잠비크 정부가 제공한 공동농장을 통해 농업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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