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예산 확보 T/F팀’을 구성, 국회예산 의결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T/F팀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경북도 소관부서, 국회의원을 방문하는 등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정보수집 활동과 사업설명 등 국가예산 확보활동에 주력한다.
내년 신규사업은 △영일만 4산업단지진입도로개설 △송도와 북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국지도 20호선등이 있으며, 계속사업으로는 △영일만항 건설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설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부설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립 등이다.
방진모 시 자치행정국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담당자와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의지에 달렸다”며 “신규사업에 대해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의 필요성, 지원근거, 사업효과 등에 대하여 설득력 있는 설명 자료를 치밀하게 준비해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예산 확정시까지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인맥을 총동원하여 국가지원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심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천733억원의 국비가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4천852억원에 비해 59.4% 증가한 것이며 이명박정부가 출범한 지난 2008년 2천244억원보다는 무려 244.6%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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