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시범단계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대상자로 선정된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은 스포츠바우처 사업자로서 체육진흥공단에 등록된 업체에 희망하는 스포츠 강좌를 선택, 수강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바우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만 7세부터 19세로 이들에게는 매월 최대 7만원까지 수강료가 지급된다.
현재 영덕군내에서 수강 가능한 스포츠 강좌는 태권도장 6곳, 검도장 1곳 등이며 점차적으로 수영, 축구, 헬스, 에어로빅으로 강좌종목을 넓힐 예정이다.
안삼광 영덕군 총무과장은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체육활동은 현대사회에서 국민이 반드시 누릴 수 있어야 하는 사회보장의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 과장은 또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도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상자의 스포츠바우처 신청은 문화바우처 홈페이지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총무과 체육지원담당(730-6076)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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