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초청 국비장학생 포항 새마을연수
정부초청 국비장학생 포항 새마을연수
  • 포항=김기영
  • 승인 2012.02.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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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초청 국비장학생 등 30여개국 외국인 유학생 80명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새마을연수차 포항을 방문했다.

이들 연수단은 중국, 필리핀, 태국, 미얀마, 대만, 우루과이 등에서 온 연세대 외국인 유학생들.

이번 새마을연수 방문은 지난해 포항시의 제안으로 교육과학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전국 68개 국립대학교에 협조 공문을 보내 새마을연수와 산업시설 견학, 한국문화 탐방 차 기획된 것이다.

연수단은 2일 첫째날, 문성리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근대화의 정신적 기반이었던 새마을운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더불어 1970년대 산업화의 주역인 포스코도 견학했다.

또 명소탐방의 하나로 호미곶을 방문한 이들 연수단은 이날 상생의 손과 해안 데크에서 아름다운 바다 풍광에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농업기술 현장체험에서는 사슴먹이 주기,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만들기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튿날인 3일에는 지능로봇연구소에서 물고기 로봇과 아이돌 그룹의 최신 노래에 맞춰 춤추는 로봇, 그리고 로봇축구 경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포항함과 죽도시장을 견학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아드리안스군은 “한국이 좋아서 유학을 왔는데 포항시가 정말 대단한 도시인 것을 느꼈다”며 “새마을 운동과 포스코, 호미곶 바다, 최첨단 지능로봇연구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정말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수단을 투어를 주관한 연세대학교 손성문 국제처 국제지원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포항시 새마을연수를 통해 외국 유학생들이 새마을운동 정신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며 “수도권의 타 대학교와의 국제교류 행사시 포항의 이런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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