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불필요한 위원회 정비
의성군 불필요한 위원회 정비
  • 의성=김병태
  • 승인 2012.02.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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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유사·중복 기능을 수행하거나 불필요한 위원회에 대한 정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유사·중복 기능을 하는 위원회의 통·폐합 및 불필요한 위원회는 과감히 폐지해 행정경비를 절감하고 행정 책임성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현재 67개 위원회 중 지난해 2회 미만 개최된 위원회가 42개로 전체 위원회의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 번도 개최되지 않은 위원회도 20개에 이르고 있다.

이에 군은 현행 위원회의 통폐합 기준을 마련해 먼저 불필요한 위원회의 폐지 및 유사·중복되는 위원회의 통·폐합 및 통합운영, 신설이 필요한 위원회의 통합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위원회의 설치와 구성·운영의 가이드라인 강화를 통해 남설 방지와 중복가입 지양, 여성위원 참여비율을 높이고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도 꾀할 계획이다.

특히 2월까지 부서별 위원회 전수조사 및 자체 정비계획을 마련해 오는 4월부터 관련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일 군청에서 위원회 정비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정비계획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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