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재추진
포항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재추진
  • 포항=김기영
  • 승인 2012.02.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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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던 포항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재추진된다.

포항장기면그린화력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성만)는 13일 포항시청 브리링룸에서 화력발전소 시의회 반대결의안 재검토 포항시 서명운동 출정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치위는 “최첨단 화력발전소는 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설로 건설되며 미래의 화력발전소는 지역이 폐쇄되는 원자력 발전소와는 달리 개방된다”며 “대체에너지가 개발되면 산업전환이 가능하며 매립된 조성부지는 새로운 친환경 임해 산업단지로 발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력소비도시인 포항시에 값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성장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장기면민들의 지역발전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유치희망을 철저히 무시하고 소외된 면민들의 주권을 짓밟아 버리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치위원회는 14일부터 25일까지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등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된 청원서명과 함께 그린화력발전소 건설 홍보활동을 병행키로 했다.

2만여명의 청원서명을 마치면 시와 시의회에 시민들의 서명이 담긴 화력발전소 재추진 청원서명을 정식 제기하고 화력발전소 유치시까지 친환경 그린화력발전소에 대한 홍보전을 지속 전개키로 했다.

복합화력발전소가 유치되면 총 7조6천억원이 투자되며 건설시 연인원 30만명, 건설기간 동안 150만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상시고용일자리 1천명, 연간 지방세 수입 190억원, 발전기금 1천억원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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