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의 청년창업 지원사업간의 연계 강화를 통해 창업에 대한 성공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창업지원 유관기관 간의 협의·조정체인 ‘청년창업협의회’를 구성하고 22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 청년창업자에 대한 청년전용창업자금, 창업컨설팅 등의 연계지원을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청년창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창업자에 대한 중복·이중지원을 방지함과 동시에 지역 공공기관,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해 청년창업가 육성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협의회는 참여기관 대표가 참여하는 전체 협의체와 연계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하는 심의·의결기구인 연계추천 위원회로 구성된다.

연계추천 위원회는 월 1회 이상 다양한 연계지원 프로그램 지원 대상자 추천을 통해 청년전용창업자금, 창업컨설팅 등을 우선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며, 실무위격인 전문가 평가단을 둬 추천대상자에 대한 1차 검증·평가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권대수 대경중기청장은 “협의회를 적극 활용, 창업시책 수립과 운영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창업지원 성과공유 등을 통해 지역 청년창업지원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