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구 동구와 달성군은 혁신도시와 국가과학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지난달 전국에서 땅값 상승률이 높은 5개 지역에 포함됐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지가는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 반면 대구는 0.15%, 경북은 0.12% 각각 상승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 중 대구 동구는 신서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율하택지개발지구 등의 개발사업 진척도 증가하고, 동대구로 개선 등의 신규사업 가시화로 0.27%나 오르며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달성군도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 ITS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 건립 등의 개발사업 영향으로 0.25%나 올라 전국 5번째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런 땅값 오름세가 반영된 탓인지 지난달 지역의 토지거래량(필지수 기준)은 대구가 3천646필지, 경북이 1만3천607필지로 작년 같은 달 6천969필지, 1만4천837필지에 비해 47.7%, 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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