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달성군 등 지역 땅값 큰 폭 오름세
대구 동구, 달성군 등 지역 땅값 큰 폭 오름세
  • 강선일
  • 승인 2012.02.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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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땅값이 큰 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 동구와 달성군은 혁신도시와 국가과학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지난달 전국에서 땅값 상승률이 높은 5개 지역에 포함됐다.

2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지가는 전월 대비 0.09% 상승했다. 반면 대구는 0.15%, 경북은 0.12% 각각 상승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 중 대구 동구는 신서혁신도시, 이시아폴리스, 율하택지개발지구 등의 개발사업 진척도 증가하고, 동대구로 개선 등의 신규사업 가시화로 0.27%나 오르며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달성군도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 ITS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 건립 등의 개발사업 영향으로 0.25%나 올라 전국 5번째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런 땅값 오름세가 반영된 탓인지 지난달 지역의 토지거래량(필지수 기준)은 대구가 3천646필지, 경북이 1만3천607필지로 작년 같은 달 6천969필지, 1만4천837필지에 비해 47.7%, 8.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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