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에 비해 600여명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그룹사별 채용인원은 KT의 유통 자회사인 KTM&S가 1천500명으로 가장 많고 KT가 1천명, KT텔레캅이 500명, KTDS 400명 등이다.
올 상·하반기에 걸쳐 신입(3천100명)과 경력(900명)으로 나눠서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KT는 전체 채용 인원의 35%가량인 1천400명을 고졸 사원으로 뽑을 계획이며 KT가 300명, KTM&S가 700명, KT텔레캅이 400명의 고졸사원을 각각 채용할 방침이다.
KT는 지난 2010년부터 고객서비스 분야를 담당하는 정규직 고졸사원을 매년 300명 가량 선발해 왔다.
김상효 KT 인재경영실 전무는 “롱텀에볼루션(LTE) 등 신규 투자에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이석채 회장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그룹은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해 신입 채용인원의 15% 정도를 해외대학 출신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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