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H군은 지난 23일 오후 1시 40분께 대구시 서구 평리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A(45)씨와 생활비 문제로 말다툼 하던 중 주먹을 휘두르는 형(21)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형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정신병 증세가 있는 어머니를 괄시하던 형에게 불만을 갖고 있던 H군이 사건 당일 형이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르자 욱하는 마음에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