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류 바람과 함께 우리 문화, 우리 음악 역시 세계속으로 퍼져 나가야 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나눔을 해소하는 음악으로 세계와 소통을 위해 다양한 우리 전통음악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사랑해 예술단은 1986년 설립돼 현재 15명의 예술단원이 장애의 벽을 넘어 예술활동으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재활 및 자립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공연행사는 2010년 한·일 음악교류회, 지난해 인도네시아 공연에 이어 3번째로 실시하는 해외교류지원사업이다.
대구시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우리 전통음악을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사회소외계층으로 구분되던 시각장애인들이 국내에선 사회 환원으로, 세계에선 국위선양 및 민간대사 역할을 통해 세계속 우리소리라는 타이틀로 세계인을 잇는 열정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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